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같은 사람은 운전연수 몇시간 받아야 장농 탈출할까요?

줌마 조회수 : 4,136
작성일 : 2013-11-14 14:34:27

장농면허 10년+

브레이크 엑셀도 헷갈리는 수준.

운동신경 매우매우매우 부족.

겁 많음.

30대 중반 여자.

연수 얼마나 받아야 할까요? 알아보니 10시간에 26만원 정도? 비용도 만만치않던데;;;

애기 태우고 다니려니 그래도 충분히 해야할것 같구요...

이사오니 동네가 애 키우면서 운전못하니 삶의 질이 확 떨어지는 곳이에요.

겨울 되었는데 봄에 할까요? 쿨럭-ㅇ-;;

IP : 116.121.xxx.5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14 2:38 PM (220.72.xxx.168)

    일단 10시간 해보고 그담은 그때 또 생각해보세요.
    미루면 미룰수록 시작하기는 더 힘들어요.
    맘먹었을 때 휘딱 저지르세요...

  • 2. 똑같네요
    '13.11.14 2:40 PM (144.59.xxx.226)

    저두 딱 님같았는데요, 10시간이면 충분하구요. 그 대신 몰고 다니실 차가 있는 상태에서 교육받고 바로 시작하셔야해요. 두렵더라도바로. 그게 중요해요.

  • 3. 저도
    '13.11.14 2:42 PM (112.146.xxx.26)

    딱 그런 정도였는데요,
    처음 10시간 받고 좀 부족해서 5시간인가 더 받았었어요.
    거기다 집도 성남시..
    길에 평지가 없음..죄다 고바이.
    지금은 자~알 끌고 댕깁니다.처음이 두려워요.
    거기다 길치라 네비가 시키는대로 갔더만 순식간에 톨게이트 나와 깜짝놀람.
    이런저런 시간 다 지나고나면 괜찮아요.
    길에 차타고 댕기는 여자들 많습니다. 원글님이 그 사람보다 뭐가 못한가요?

  • 4. 원글
    '13.11.14 2:43 PM (116.121.xxx.52)

    오오 왠지 희망적인 답변 감사하네요. 차는 있는데.. 겨울이라, 잘 안타게 될까봐, 애랑 나가려면 오히려 더 필요하겠죠?

  • 5. 지금이라도 빨리
    '13.11.14 2:59 PM (211.201.xxx.161)

    위에 적은 모든 사항에 해당한 사람이었어요.
    정말 브레이크랑 악셀도 구분이 안될정도로 차와 거리가 멀었지요.
    마음만 한 번 굳세게 먹으세요.
    매일 꾸준히 2시간씩 받다보면 10시간이면 가능도 할 것같다싶은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나서 10시간을 더 받으면 훨씬 도움되구요.
    2주뒤엔 완전히 달라진 본인을 보게될꺼예요.
    기동력이 생기니깐 완전 생활이 달라지는 것같아요.마음있을때 우선 수강신청부터 하세요.

  • 6. 경험자
    '13.11.14 3:03 PM (211.47.xxx.35)

    저는 10시간 받고 추가로 더 받았어요..그렇게 교육 받고도 막상 혼자 끌고 다닐려니 너무 겁나드라구요.
    집하고 직장이 가까워서 차선 변경 거의 없이 죽 타고 다녔구요 가까운 거리 마트 같은데 살살 다니고,
    그러다가 엄마랑 찜질방 지하에서 주차하던중 브레이크 밟는다는게 악셀을 밞아서 기둥에 부딪혔는데
    다행히도 기둥앞에 찜질방 옷 쌓아논 자루가 많아서 차 손상은 없었어요..그때 얼마나 놀랬는지..
    지금은 잘 타고 다니는데 항상 조심합니다..특히 골목 같은데는 살살 ,,언제 애들이 튀나올지 모르니까
    연수 받으시고 살살 다니세요.뒷차가 빵빵 거려도 그냥 무시하시고요..

  • 7. 저는
    '13.11.14 3:11 PM (220.76.xxx.244)

    그런거 잘 구분하고 길눈도 밝은데 10시간 보다 훨씬 많이 했어요
    30시간하고 남편하고 주1회 일년넘게하고 혼자 나가기시작했어요.
    다들 용감하십니다.
    저는 차선변경이 너무 겁났고 사람 칠까봐 무서웠는데
    지금은 잘 다녀요.
    매일 같은 길 한달만 다니면 맘이 편해질겁니다.
    가고 싶은 곳, 가야만 하는 곳으로 집중 연수 받으세요.괜히 여기저기 다니는 연수는 아닌것 같구요.
    이미 말씀드렸듯이 매일 10분이라도 혼자 나서야 합니다,
    제가 아는 분은 조수석에 누가 타지 않으면 절대 운전을 못하세오.
    그래서 결국 연수비만 들고 운전 안해오
    그러니 무서워도 연수받고 천천히 매일 하세요

  • 8.
    '13.11.14 3:26 PM (182.215.xxx.249)

    제 애긴줄...ㅠㅠ
    게다가 전 눈이 넘 안좋은데여
    아이 어린이집 때문에 어쩔수 없이 시작했는데 친정엄마 동승하에 일주일정도 같은길만 다니니 다닐만 하더라고요..
    그담엔 마트 공원 이런데 다니고요...
    4년지난 지금은 아이데리고 경상도 친정도 다녀와요 ㅎㅎ
    절박하니까 하게 되더라고요

  • 9. chelsea
    '13.11.14 3:28 PM (175.114.xxx.47)

    1. 운동신경과 운전실력은 거의 상관없음(실 경험자)
    2. 뒷차가 빵빵 창문열고 욕세레를 퍼부어도 무반응...(속으로는 욕해도 되요....너는 이런시절 없엇냐..ㅊㅊ)
    3. 신호체계 잘보기
    4. 운전할때는 발을 브레이크에 두는 습관들이기.
    5. 서두르지 말기.

    이거만 지켜시면 못돌아다닐곳이 없습니다..

    이상 24년 장롱면허 탈출하고 그랜져 몰고 슝슝..애들데리고 학원왔다갔다 병원왔다갔다...아짐 씀.

  • 10. chelsea
    '13.11.14 3:29 PM (175.114.xxx.47)

    추가로...본인차가 있으면 자차로 처음부터 연습,연수받으세요.
    브레이크 악셀,핸들의 감각을 익히는게 아주 중요..

  • 11. ..
    '13.11.14 3:31 PM (118.221.xxx.32)

    익숙해지면 좀 나아져요
    연수 받고 가까운곳이라도 자주 다니다보면 좀 낫더군요

  • 12. 저랑 비슷
    '13.11.14 3:41 PM (116.41.xxx.233)

    저도 장농면허 10년에..엑셀이랑 브레이크위치가 어땠는지 기억도 안나던 겁많은 여자였어요.
    운동신경또한 꽝...학교다닐때 끈기는 있어서 체력장인가..그것만 잘했어요..ㅎㅎ
    큰애낳고 강사였던지라 운전을 해야할 필요성을 느껴 차 구입 먼저 하고..연수 10시간 받고 한 이틀은 친정아버지 동승하에 출퇴근했어요..남편은 회사가니까 안되고 아버지가 연수경험도 많으시고 한가하셔서...
    이제 한 5년됐는데 이제 잘 다녀요...저 겁 참 많아서 운전만큼은 정말 하고 싶지 않았는데 운전하니까 좋은 점이 많아서..운전하길 잘 했다 싶어요..

  • 13. 할수있음
    '13.11.14 3:55 PM (182.216.xxx.95)

    장롱면허인 것만 빼면 님이랑 같은 체질인데요....
    운전 잘하고 다닙니다...
    절실함이 있어야 하는 것 같아요...
    전 돈벌러 나가야 하는 절실함이 더욱 연습하고 집중하게 만든 것 같습니다...ㅋ
    연습만이 살길이에요..

    그리고 운전연수 완전 강추에요...
    열시간 하고 나면 확 늘어있습니다... 의연해지기도 하구요....
    무리되지 않는다면 몇시간 더 넉넉히 받으세요...

  • 14. 연수 시작하기 전
    '13.11.16 5:31 AM (118.216.xxx.43)

    여기 가셔서 이론부터 정립하심이 좋을듯 ~~~

    이론 습득후 연수를 받으신다면 효과가 극대화 됨을 아실겁니다

    물론 무료 랍니다

    파일링크 : http://www.podbbang.com/ch/6859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0930 변호사 보러 갑니다. 10 자랑질 2013/12/10 2,068
330929 노무현 능멸해놓고 장하나엔 핏대…두얼굴 새누리당 10 무려 중앙일.. 2013/12/10 1,149
330928 화장실 타일바닥 깨끗하게 유지하려면? 7 궁금해요 2013/12/10 3,151
330927 유치원쌤인데 몸이 너무 망가졌어요. 7 Fay 2013/12/10 2,562
330926 중학교 가족여행으로 수업 빠지는거 절차 좀 1 ᆞᆞ 2013/12/10 1,076
330925 고 3 아이들 여유 시간 2 오늘부터 쉰.. 2013/12/10 1,112
330924 출근중에 누가 카드 떨어뜨려 주워줬는데요 13 출근중 2013/12/10 3,204
330923 공감하시나요? 26 2013/12/10 3,354
330922 밤하늘에 별만 보면서 살 수.... 유시민 2 .... 2013/12/10 1,102
330921 목동에서 중대 안성까지 가장 빨리 가는 방법 아시는 분 계실까요.. 3 중대 2013/12/10 1,093
330920 기황후 20프로 넘었네요 역시 잘 나갈줄 알았어요 8 루나틱 2013/12/10 2,139
330919 친정엄마가 낙상으로 입원 7 계모임언니 2013/12/10 1,296
330918 최화정 어제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 입었던 옷.... 9 최화정 그녀.. 2013/12/10 5,007
330917 순하면서 카리스마있는거 1 2013/12/10 1,986
330916 크로아티아도 반한 연아의 마음씨 10 yohaim.. 2013/12/10 3,652
330915 철도노조 총파업 이유는 재앙을 부르는 정부의 철도 민영화 반대 6 집배원 2013/12/10 786
330914 김치가 열흘 됐는데 아직도 안익었어요. 6 김치초보 2013/12/10 1,807
330913 영화 변호인은 뭘 말하려고했던것일까요? 5 부산 부림사.. 2013/12/10 1,900
330912 12월 1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3/12/10 581
330911 20~30만원 먹거리 선물 추천 좀.. 4 선물용 2013/12/10 796
330910 새벽 3:45 이시간까지 상속자들보다가..넋두리 1 상속자들 2013/12/10 1,372
330909 침뱉었는데 피가 나왔어요ㅜㅜ임산부 2 깜짝이야 2013/12/10 5,858
330908 오케이캐쉬백 쿠폰모음함 2 fdhdhf.. 2013/12/10 1,047
330907 '고양이가 사람을 보고 도망가는 나라는 한국뿐..'..txt 6 . 2013/12/10 1,603
330906 명사절을 이끄는 접속사 that 구분법 아시나요? 17 .. 2013/12/10 2,1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