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약속을 한번도 제대로 안지키는 사람

이런경우 조회수 : 1,570
작성일 : 2013-11-12 10:46:55

일로 계속 만나야 하는 사람입니다.

꼭, 그 시간에 반드시 만나야 하는 급한 일은 아니기에 그냥 느슨하게 일주일 전쯤 카톡정도로 약속.장소를 잡고

하루전쯤 다시 확인한 후 만나는 형식으로 미팅을 해왔는데요.

 

6개월동안 만남을 지속하며 깨달은 점.

약속을 정말 단 한번도 제 시간에 제 날짜에 지킨적이 없네요.

예를 들어 화요일 오전 10시에 만나자 - 라고 약속을 정해놨어요

그럼 항상 화요일 아침까지 아무 연락이 없습니다.

9시쯤, 제가 준비를 하며 오늘 보는거죠? 하고 확인 문자를 보냅니다.

그럼 그때서야, 목요일로 미룰수 없냐, 내일로 미룰수 없냐.. 이럽니다.

 

이유는 아주 다양해요. 운동다녀와서 잠을 잤다, 다른 선약과 겹쳤다. 중요한 일이 생겼다 등등

 

첨엔 그럴수도 있지란 생각에 알았다고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최근 헤아려보니 열번이 넘는 약속 중 단 한번도. 약속한 그날짜 그시간을 지키지 않았단 사실을 알았습니다.

 

이런 사람은 왜이러는걸까요?

그냥 귀찮아서 미룬걸까요. 아니면 정말 일이 생겨서 미루게 되는걸까요.

버릇인가요 ;;;

정말 이렇게 약속을 미루고 사회생활을 어찌 하나 진심 궁금해서요.

 

참고로, 사회적으로 엄청 활발히 활동하는 사람입니다.

네이버 쳐보면 이름도 나오는 ;; 

이런 시간개념으로 그동안 방송활동이며 다른 활동을 어찌 해왔나 너무 궁금해서요.

저한테만 이러는걸까요???

 

IP : 125.186.xxx.16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
    '13.11.12 10:50 AM (110.70.xxx.202)

    조심스럽지만 약속순위에서밀리는것같아요
    어떤가수는여친좋아한다고
    제주도까지비행기타고가서음식사온다고하잖아요
    저알 바쁠수있지만버번히그런건 좀그래요

  • 2. ..
    '13.11.12 10:53 AM (121.162.xxx.142)

    원래 시간 개념이 없는 사람입니다.
    귀찮으면 약속 미뤄버리고 남한테 피해주는 것도 몰라요.

    필요없으며 끊어버리시고 필요하면 꼭 전에 여러번 확인하세요.

  • 3. 원글이
    '13.11.12 10:55 AM (125.186.xxx.167)

    아.. 좀 헷갈리게 써놓았나요? 남녀 관계가 아니라.. 그냥 일때문에 만나는 동성인 여자입니다.
    써놓고보니 꼭 데이트 약속같아서 ;;

  • 4. 동성간이라도
    '13.11.12 11:17 AM (59.22.xxx.219)

    우선순위에서 밀리는거 같네요
    계속 만나야 하신다니 해탈하고 만나는수밖에요
    지인이나 친구였음 저같으면 두번째 아웃이에요

  • 5. ..
    '13.11.12 11:20 AM (211.214.xxx.238)

    약속 자체가 일 관련 인가요?
    아니면 일로 알게된 사이에서 사적으로 만나는 약속인가요?
    전자라면 무개념 그 자체네요;;

  • 6. chang2380
    '13.11.12 11:35 AM (211.252.xxx.11)

    우리 형님 가족이네요
    8년 참다가 지금은 명절때만 봐요
    그런 사람들 아무리 말해도 모르더라고요
    다른대서 내욕만 하죠
    그냥 안만나는데 정답인데...
    일때문이면 어쩔수 없네요

  • 7. ****
    '13.11.12 12:33 PM (124.50.xxx.71)

    울집 남편하고 비슷하네요..
    약속에서 밀리는거도 맞긴한데요
    울남편같은경우 스케줄이 살인적이에요
    강의에 약속에 인터뷰에..
    본인이 맡고있는 직책도 5개에요..
    일부러 미룬다기보다는
    한가지가 계획대로 안되면 자연히 펑크나 약속이 많이 미뤄져요.
    그러면 시간텀을두고 스케쥴을 잡으면 될것같은데
    또 너무 바쁘다보니 그게 안되더라구요...
    자연히 저와의 약속은 항상 안지켜지지요..ㅠㅠ

  • 8. 저도
    '13.11.12 4:37 PM (222.98.xxx.140)

    게을러 그래요..

  • 9. ..
    '13.11.14 8:29 PM (211.246.xxx.155)

    인성이바른 사람은 약속에 우선순위를 따지지않죠
    중요도와 상관없이 한번 약속한 만남은 지켜야 맞는거죠
    저도 그런사람과 인연끊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0559 땅은 어떻게 하면 팔리나요? 나갈듯 안나가요 보리차끓일수도 없고.. 5 땅아팔려다오.. 2013/12/09 1,308
330558 동대문용두동 아람한의원 3 차카게살자 2013/12/09 1,843
330557 국민연금... 이제보니 칼만 안들었지 도둑놈이네요! 11 나 참 2013/12/09 3,198
330556 아일랜드 식탁 4 may 2013/12/09 1,344
330555 갑상선질환인 분들 어떤일 하고 계시나요 5 . 2013/12/09 1,384
330554 ㅈㅂㄹ 사기 국체청 탈세신고 완료 59 국세청 2013/12/09 11,863
330553 아파보인다고 말하는 후배ㅠㅠ 7 무적009 2013/12/09 1,545
330552 불어 못하는데 프랑스 1년 거주 가능할까요? 3 맛짱 2013/12/09 1,808
330551 급하게 계약앞두고 오마중vs 덕이중 3 -- 2013/12/09 834
330550 유산균제 부작용은 없는번가요? 5 ᆞᆞ 2013/12/09 2,736
330549 그냥 갱스브르 2013/12/09 336
330548 문재인측도 장하나랑 선긋기하네요 10 ..... 2013/12/09 1,770
330547 서울시 공무원 시험 준비 조언 구해요 4 전직 고민 2013/12/09 1,328
330546 응답하라 쓰레기가 고백했을 때 성동일이 왜 냉담하게 반응했을까요.. 23 ... 2013/12/09 7,532
330545 못난 나 1 큰엄마 2013/12/09 546
330544 파워포인트 컴으로 배울만한곳 없을까요 배우고 2013/12/09 391
330543 ㅎㄷㄷ 리갈하이 리메이크라구요? 2 루나틱 2013/12/09 994
330542 혹시 영화 변호인 부모님 모시고갈분 계신가요?(이벤트 아님) 7 질문글 2013/12/09 800
330541 오늘 제 생일이에요 6 2013/12/09 438
330540 (원글 펑)만나는 남자가 일베...를 한다면 만날 수 있으세요?.. 29 2013/12/09 3,211
330539 초등5학년인데 이제라도 컴퓨터 가르쳐야할까요? 13 남편은필요없.. 2013/12/09 1,510
330538 어린이집 하원, 일찍 하시는 분 계세요? 정말 고민이네요 14 하원시간 2013/12/09 7,878
330537 임신중인데, 자궁에 혹이 2개 있대요 ^^;; 6 ... 2013/12/09 1,549
330536 저희아이 응원해주세요 3 6 2013/12/09 498
330535 영화 <변호인>의 실제 피해자 송병곤씨의 시사IN 기.. 7 .... 2013/12/09 1,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