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성용 머리끈서 '납' 대량 검출…관리 사각

음. 조회수 : 1,563
작성일 : 2013-11-11 15:33:01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

[단독] 여성용 머리끈서 '납' 대량 검출…관리 사각

[앵커]

어린이나 여성분들이 많이 사용하는 일부 머리 끈에서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인 납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미 환경보건청 기준의 수십배가 넘었고 일부는 카드뮴까지 검출됐습니다.

연합뉴스 왕지웅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기자]

여성의 아름다움을 한껏 살려주는 머리끈.

종류도 재질도 다양하지만 디자인에 먼저 눈길이 가기 마련입니다.

<직장인> "지나가다가 예쁜 걸로 디자인을 봐서 구입하는 편이예요."

그런데 누구나 무심코 구입할 수 있는 일부 머리끈에서 중금속인 납 성분이 대량으로 검출됐습니다.

장식용 쇠붙이가 달린 머리끈 5개를 구입해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한 결과 모두에서 납 성분이 나왔습니다.

3개 제품은 미 환경보건청 기준치의 100배가 넘게 나왔고 일부에서는 기준치의 4천배가 넘는 카드뮴까지 검출됐습니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관계자> "이렇게 많이 나온 건 솔직히 처음이거든요. 기술표준원에서 기술 표준을 잡아놓은 게 중금속 기준이 없어요."

원인은 장식용 쇠붙이를 납땜으로 용접했기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머리끈 판매업자> "납땜한 것이라고 하더라고요. 저한테…그런데 납이 검출될 수도 있고 안될 수도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납땜을 했으니까."

<머리끈 제조업자> "납땜이요? 예전보다는 덜하죠…국산인데도 100배 나왔다면 싸구려인데…"

무엇보다 심각한 것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사용되는 머리끈에 대한 중금속 기준이 없다는 점입니다.

<김동필 /한국소비자원 시험분석국 팀장> "소비자는 기본적으로 안전한 제품을 사용할 권리가 있고 생산자는 안전한 제품을 생산하고 이게 안전한지를 확인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관리의 사각지대에서 납 성분 머리끈이 소비자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왕지웅입니다.
IP : 58.237.xxx.19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카레라이스
    '13.11.11 4:18 PM (211.36.xxx.162)

    납땜부분을 입으로 빨고 다니는 것도 아닌데..
    정치권 국면 전환용 기사라고 봄...

  • 2. 커피
    '13.11.11 5:44 PM (223.62.xxx.25)

    흠..그래도 저도 엄청싼 검은 줄 여러개사놓고 쓰는데 머리빗을때 입에 물고있다가 한손으로 붙잡고 끈 돌려요 ㅠ 신경좀 쓰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4658 귀촌이나 소도시 정착하고 싶은 50대 싱글녀 챗방 만들어볼까요?.. ㅇㅇ 21:46:40 8
1744657 주식송이라는데요 역주행 떡상이라는 유노윤호 노래 ㅋㅋㅋ 21:46:08 28
1744656 동남아골프여행에 발작버튼 골프 21:46:05 18
1744655 다사끼 반지 면세점에 있나요? ........ 21:44:53 20
1744654 헬리코박터균은 어떻게 감염되는걸까요. ... 21:43:17 37
1744653 인도 AI 기업 뉴스 보셨나요? ㅋㅋㅋ 1 ㅇㅇ 21:36:41 567
1744652 인천 검암 개발지구에서 구석기 유물 7252점 발굴 5 ........ 21:23:14 727
1744651 요즘 초복 중복 말복 챙겨서 삼계탕 드시나요? 5 21:22:03 402
1744650 “장난해?” 하루 13시간 벼락치기 수업…복귀 의대생 부실수업 .. 5 .. 21:20:28 1,107
1744649 20대 딸아이, 올리브영에서 10여만원 구입한게 17 ㄱㄱ 21:18:32 1,926
1744648 카카오톡 이모티콘 초록노랑 21:16:11 274
1744647 발전 없는 남펀의 썰렁개그! &&.. 21:15:52 208
1744646 주말에 한 일, 비우기 1 0-0 21:15:17 404
1744645 빛과소금-그대 떠난뒤 4 뮤직 21:12:09 411
1744644 장염처럼 배가 아픈데 설사는 안 해요 이것도 장염이죠? 2 000 21:03:47 470
1744643 지볶행 인도 갔던데 1 21:03:37 693
1744642 90년대에 일남과의 결혼이 문제시 됐는데 왜 이걸 2025년 일.. 7 ???? 21:03:06 560
1744641 더우니까 무서운 얘기 2 .. 21:00:32 938
1744640 교회 전도사 돈 많이 벌고 싶으면 비추일까요? 12 ... 20:57:02 1,074
1744639 10대 아들의 비수 꽂는 말들 28 20:55:11 2,424
1744638 밤공기넘좋아 8 난이미부자 20:53:03 902
1744637 TV에 전남친하고 너무 닮은 사람이 나와요 2 도플갱어 20:51:25 722
1744636 내일 워터파크 사람엄청나겠죠? ㅇㅇ 20:49:48 284
1744635 김건희는 김어준을 왜케 싫어해요? 13 ㄱㄴ 20:40:54 1,761
1744634 도서관 매일 출근하시는 분 계세요? 7 도서관 20:32:53 1,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