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울산 계모 학대사건으로 숨진 아이 친모 인터뷰 기사 읽어보세요

ㅠㅠ 조회수 : 12,067
작성일 : 2013-11-11 12:59:03

 

지난주에 여기 베스트 글 논란보니 계모 학대로 어린이집 교사가 신고했을 때

친모가 학대사실을 알게 되었을거다, 아니다 몰랐을거다  문제로 다소 험악한 논쟁이 붙었었죠.

그런데 인터뷰 보니 친모는 몰랐었던 거네요.

 

친모>

지금 저는 그게 너무 아쉽습니다. 만약 한 번이라도 신고가 되었을 때 법제도가, 친모라든지 아니면 주변 친지들에게 연락이라도 한 번 줬더라면 아이를 보호할 수 있었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큽니다.

친모>

면접권이 있었는데 그때 당시 아이 아빠가 아이를 너무너무 좋아했었어요. 교육문제라든지 이런 것에 관심이 굉장히 많았던 사람인데, 그 아이 아빠는 아이를 너가 데려가면 아이 망친다, 또 아이를 데려갈 수 없게끔 상황을 만든 상황에서 저를 접근조차도 못하게 했는데 저 또한 아이가 보고 싶어서 어디 사는지를 제가 동사무소에서 가서 등본이라든지 초본을 떼려고 했었는데 거기에 세대주의 위임장이 없으면 등초본을 뗄 수가 없다고 하네요.

 

친모>

제가 경찰한테 계모가 있었다라는 사실을 전해들었고 그 계모가 박OO란 사실을 제가 10월 25일날 경찰을 통해서 처음 알게 된 거죠.


 


그리고 아동학대법도 문제인 것이   친부가 x새키던데 그 동거년 편들며 처벌을 원하지 않게 된다면...

친모가 서명운동까지 하게 된 이유는 다음과 같은 우려 때문이네요.

 

친모>

학대치사는 보통 5년 형을 기준으로 해서 처벌을 받는다고 해요. 5년형을 받으면…. 초범이면 깎이고, 정상참작해서 또 깎이고, 친부가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하면 어쩌면 1-2년 안에 나올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걸 막아야 된다는 취지가 있었고요. 또 하나는 아이의 소재가 어디에 있는지 이 소재를 제가 파악할 수 있게끔 시스템이 만들어져야 된다고 생각해요. 아무리 이혼을 했더라도, 친권이 없더라도, 아이가 어디에 있는지…. 어느 학교에 다니고 있는지 알 수 있게….

 

 

아래 인터뷰 기사 전문 읽어보세요. 궁금했던 점이 어느 정도는 풀릴 것 같습니다.

친부모 면접권도 강제성을 띄어야 하고(고의로 못만나게 하려고 개명까지 하며 이사다니는 등의 편법이 안통하도록)

솜방망이 아동학대 처벌법도 강화되어야 하겠네요.

그 가여운 이쁜아이 지금은 천국에서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겠죠?


 

울산 계모 학대사건 친모 "감형만은 막아주세요"

"아이 못만난 세월이 恨, 친권 관련 제도 개선해야"

http://media.daum.net/society/welfare/newsview?newsid=20131111110316807

 

IP : 211.202.xxx.24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학대
    '13.11.11 1:10 PM (121.136.xxx.249)

    박씨가 아동학대로 신고 되었는데도 박씨의 의견을 묻나요?
    친엄마도 아니고 동거인인데....
    학대받는 아동 관리를 너무 허술하게 하는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0072 시엄니의 옷에 대한 애착? 절약? 5 무도 2013/12/07 2,651
330071 특이하고 이쁜 한글이름이라고 하니 생각나는거 7 세레나데 2013/12/07 35,754
330070 신경 치료후 아말감한 이가 부러지면? 2 2013/12/07 2,000
330069 티스토리 방문자 유입은 어떤 시스템인가요? 1 --- 2013/12/07 560
330068 4개월 강쥐 우유먹이면 안되나요? 5 강쥐사랑 2013/12/07 868
330067 일요일에 ATM기에 수표 입금되나요? 1 궁금 2013/12/07 2,449
330066 너무 낮은 자존감 회복법 2 온니들 2013/12/07 1,715
330065 진주시내 패딩 구입처 알고싶어요 2 며느리 2013/12/07 731
330064 82의 모순과 역겨움 17 -- 2013/12/07 3,317
330063 문자메시지가 갑자기 안 오네요. 1 스마트폰초보.. 2013/12/07 944
330062 치매유전자 검사 2 가족 2013/12/07 2,262
330061 패딩구입? (일주일 뒤 런던 파리 가는데 ) 2 패딩글 2013/12/07 1,034
330060 남편분 힘들어할때 어떻게 위로하세요? 4 ,, 2013/12/07 1,460
330059 두피 부스럼 4 2013/12/07 1,688
330058 에어쿠션파운데이션 비누만 씻어도 될까요? 6 에어쿠션 2013/12/07 2,818
330057 혹시 지하철택배 이용해 보신 분~~~ 10 지하철택배 2013/12/07 1,101
330056 컴터게임에서 언제 해방 할지 5 지치네요 2013/12/07 534
330055 이과에서 재수해서 문과시험 볼 수 있나요? 14 지혜를나눠줘.. 2013/12/07 1,833
330054 요즘 스페인 날씨 어떤가요? 3 .. 2013/12/07 1,842
330053 남녀관계 대화등에 관한 책 추천해주세요. 2 커피향 2013/12/07 677
330052 대전에 있는 부부상담소 추천해주세요 ㅠ 1 대전 2013/12/07 1,468
330051 미래의선택 끝났나요? 끝에 누구랑되요? 2 2013/12/07 2,062
330050 생중계 - 경찰과 대치상황 심각하군요 2 lowsim.. 2013/12/07 1,435
330049 [급질] 로맨스소설 추천 부탁드립니다 6 궁금이 2013/12/07 5,007
330048 한 겨울에도 물대포를 쏘네요 .. 37 물대포 2013/12/07 2,9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