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친구가 이럴때 뭐라고 해야할까요

ㅇㅇ 조회수 : 1,672
작성일 : 2013-11-07 20:36:25
30대 동갑커플인데요..
저는 프리랜서로 주로 혼자 일하는 편이고
남자친구는 공무원이에요
평소 회사에서 안좋은일 있거나 상사가 힘들게하면
저한테 그 불평불만을 가감없이 얘기하고
가끔은 짜증난 기색도 보이고는 해요
저는 주로 듣는 편이고.. 성격상 저는 저 힘든얘기를
가까운사람한테 되도록이면 안하는 스타일이구요..
남자친구가 오늘 상사가 이러저러해서 너무 싫었다 힘들었다
얘기하면 뭐라고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힘내 기운내 그랬구나 하는 것도 한두번이고
성의없게 느껴지지 않을까싶기도 해요..
남자친구가 저한테 그렇게 말한적은 없지만요..
그렇다고 해결책도 없고 난감한 기분이 들고는 하거든요
남자친구가 감정기복이 있는편이라 다운돼있다 싶으면
저도 말수가 줄고 통화를 빨리 끝내게 되고 해요
회사일로 힘들어할때 뭐라고 위로하거나 힘을 실어주시나요
IP : 223.62.xxx.3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11.7 8:38 PM (223.62.xxx.32)

    평소에는 장난도 잘치고 다정다감한 사람이고
    제가 많이힘든일 있을때는 위로도 잘해줘요
    근데 저는 사소한 혹은 자잘한 일에는
    지치고 힘들어할때 뭐라해줘야할지 늘 고민이 돼요..

  • 2. 공감해주면 될것 같은데요
    '13.11.7 8:43 PM (180.65.xxx.29)

    진짜 힘들었겠다 뭐 그런 사람이 다 있냐 하면서 한술 더떠 욕해주세요

  • 3. 디토
    '13.11.7 8:45 PM (39.112.xxx.28) - 삭제된댓글

    뭐 그런 사람이 다 있냐고.. 같이 흥분하고 맞장구치고 어쩔 때는 제가 먼저 오늘은 회사에서 누구 괴롭히는 사람 없었냐고.. 내가 가서 혼구멍을 내 준다고... 그러고 그냥 유머로 승화시켜용

  • 4. ....
    '13.11.7 8:46 PM (218.238.xxx.159)

    데이트할때 즐겁게 해주세요 연애시에 남자는 말로 위로받고 힘얻고
    이런것보다 함께 있을때 즐겁고 행복한걸 더 좋아해요

  • 5. ..
    '13.11.7 9:18 PM (122.25.xxx.140)

    그럴 땐 그냥 들어주기만 해도 충분해요.
    아마 남친도 자기 힘든 걸 그냥 누군가에게 말하고 위로받고 싶을 뿐인 거예요.
    어떤 조언보다도 그냥 끝까지 잘 들어주고 무조건 편들어주기
    이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다만 너무 습관이 돼서 매일 불평불만을 쏟아내면 님도 힘드실 거예요.
    그럴 땐 가볍게 응수하다가 화제를 돌리세요.
    남의 하소연 들어주는 것도 보통 에너지가 필요한 게 아니잖아요.

  • 6. ㅇㅇ
    '13.11.7 9:34 PM (223.62.xxx.32)

    예 감사합니다
    늘 내가 좀더 기운나게 해줬어야하는데라는 자책이 있었는데 들어주는 것만도 위로의 한 방법이라 생각할 수있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7827 김혜경여사 평범한 외모지만 전임이 워낙 기괴하고 희한하다보니 12 ..... 10:13:55 382
1727826 청약부정적발 유투브 10:13:34 63
1727825 산을 찍든 바다를 찍든 2 대한민국 10:11:16 117
1727824 화이트발사믹 대체품 2 레오나르도 10:10:48 136
1727823 트럼프 때문에 세계 전쟁 나지는 않겠죠 6 ㅇㅇ 10:07:05 285
1727822 쩍벌 x싼바지놈이랑 명품에 환장한 성괴녀 10 ㅇㅇ 10:06:36 317
1727821 귀찮아서 생긴 대로 살다가 죽어야지~~생각했지만 1 음.. 10:06:29 157
1727820 아이가 느끼기에 엄마인 저는 귀찮지만 3 .. 10:02:06 294
1727819 G7 여사님 한복 뒷모습 (딴지 링크) 13 ㅇㅇ 10:01:09 1,396
1727818 토마토 생으로 얼려도 괜찮나요? 3 A 10:00:29 119
1727817 스몰을 그렇게 좋아하더니 스몰 영접인가요? 이재명요 23 .. 10:00:26 789
1727816 피로가 계속 안풀려요. 방법 좀..ㅜ 1 피로 10:00:19 118
1727815 400억 국고 환수 프로젝트 4 청와대3억대.. 09:56:25 518
1727814 주식은 중동사태에도 올라가네요 7 000 09:55:31 441
1727813 산딸기 얼마예요? 우리동네 9천원이요 5 ㅇㅇ 09:51:17 341
1727812 승무원글 읽고 19 .. 09:49:36 1,082
1727811 영어 능통자분께 질문 드려요 2 ㅇㅇ 09:47:34 285
1727810 스타우브 꼬꼬메 18~찌게용으로 유용한가요? 4 당근 09:45:24 181
1727809 그렇게 집값 폭등 비판하더니.. 윤석열 당선 후 태도 바꾼 보수.. 9 123 09:44:27 591
1727808 청와대 주중 오전에도 사람 많나요 3 Ppp 09:39:19 311
1727807 "트럼프, G7 조기귀국할것... 중동 상황 때문&qu.. 23 속보 09:37:49 1,668
1727806 사람들 만나고 오면 찜찜함 13 ..... 09:34:11 1,060
1727805 벼락거지란 말로 집값 올리는 언론들 4 내그알 09:33:48 316
1727804 기대했는데 트럼프만나는거 ㅜ 35 ㅇㅇ 09:32:46 1,655
1727803 부동산 글에는 패스 합시다!!! 9 리박퇴치기 09:32:44 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