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0대중반 어르신들도 스파게티 좋아하시죠?

외식 조회수 : 2,474
작성일 : 2013-11-02 19:06:33
항상 어르신 모시고 외식하면 고기나 회라서요
스파게티같이 색다른 외식도 괜찮을 거 같은데 어떤지요? 그냥 특별한 날은 아니고 내일 점심에 시댁에 갈려는데 남편은 어머님이 안좋아하실 거라는데 어머니취향을 잘 모르는 듯 해서요 물론 저도 모르지만 ...
어머니는 제과빵 이런 거 좋아하시거든요
그냥 한정식은 지겨지않을까 싶은데 제가 모르는 걸까요?
IP : 203.226.xxx.22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2 7:09 PM (220.89.xxx.245)

    피자 한번씩 드시고 싶대요. 슬쩍권해보세요.
    카페가서 케잌에 커피도 좋아하셔요.
    친구분들과도 가셨답니다.

  • 2. ^^
    '13.11.2 7:12 PM (110.47.xxx.207)

    저희 엄마는 80 훌쩍 넘으셨는데 스파게티 좋아하세요. 빕스도 좋아하십니다^^

  • 3. 그쵸?
    '13.11.2 7:13 PM (203.226.xxx.225)

    ㅎㅎ
    댓글 감사해요
    저도 나이 들면 집밥만 좋아할까? 싶은데...
    같은 동성끼리니 더 알수있지 않나
    어머니도 그러시겠죠?
    남편이 자기 술 먹으려는 의도 갖기도 하고 ㅋ

  • 4. ...
    '13.11.2 7:15 PM (117.111.xxx.128)

    그냥 평범한걸로 드세요.
    어떤 어르신인지는 몰라도 돈만 쓰고 못먹겠다고 속상해하시는 분들도 계시거든요.
    스핀게티는 집에서 식사하실때 도전해보시구요.
    알리오올리오는 매콤하게 만들어드리니까 고소하니 먹을만 하다고 하시더라구요.
    피자는 꿀찍어 먹는 고르곤 졸라 괜찮구요.
    아직? 뭐라도 더 잘해드리고싶은 착한 며느리시네요.
    부모님이 그마음 잘받아주셨음 좋겠습니다.

  • 5. ...
    '13.11.2 7:16 PM (59.15.xxx.61)

    울 엄마는 그걸 무슨 맛으로 먹냐...하시는데요.
    어머니께 여쭈어 보시고 나가세요.

  • 6. ...
    '13.11.2 7:16 PM (211.109.xxx.19)

    입맛 굉장히 까다로우신 분이라면 빕스아웃백이 맛있어서 좋다기 보다 그런 가족분위기의 패밀리 레스토랑 자체가 좋으신 걸 수도 있어요.

  • 7. 주디톡톡
    '13.11.2 7:20 PM (175.223.xxx.243)

    저희엄마 75세신데 스테이크도 스프도 샐러드도 훠궈(샤브샤브)도 잘 드세요. 아참 빵도 고급 제과점맛 기막히게 구별하시고 커피도 원두로 내린 아메리카노 달라셔요.
    대도시 곱게 사신 할머니도 아니고 시골사시는데 연세 드셔서 해외 여행도 다니시고 제가 혹시나해서 스테이크집,커피숍 모시고 다녔더니 첨엔 어색해하시더니 이젠 잘 드세요.
    늦게 깨달은게 세상 모든 어른들도 경험한만큼 즐기신다였어요. 물론 고집세고 닫힌 사고분들은 아니시겠지만...
    그후로 친구들한테도 엄마랑 안해본거 안먹어본거 해보라구 권해요. 근데 의외로 다들 좋아하시더라는군요.

  • 8. @@
    '13.11.2 7:27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저희 엄마 엄청 싫어합니다, 뭔맛인지 모르겠다고..일단 여쭤보세요.

  • 9. 저희 엄마
    '13.11.2 7:31 PM (122.34.xxx.34)

    70대는 아니시고 60대 시지만
    그런 식당 가는것 좋아하세요
    어차피 부모님들 평소에 자주 드시는 음식점이야 질릴만큼 다 가보신거잖아요
    그래서인지 빕스나 다른 패밀리레스토랑 이런데 젊은 감각인데 가시면 그냥 그런데를 가보게 되서
    좋으신것 같아요
    스파게티 안드시고 리조또나 필라프 이런것 드시고 피자는 좋아하세요
    스파게티도 너무 맛있다는 아니지만 그냥 저냥 맛있게 드시구요
    그런데 시댁이라면 저는 시도 안합니다 ㅋㅋㅋㅋㅋ

  • 10. ..
    '13.11.2 7:36 PM (1.247.xxx.98)

    피자 햄버거는 별식으로 한 두조각 드시기는 하는데
    스파게티는 안 드실것 같네요
    비빔국수가 더 낫다 하실듯

  • 11. 샤브
    '13.11.2 7:39 PM (119.64.xxx.121)

    샤브샐러드바 같은곳은 어떠세요?
    뜨끈한국물도있고
    새러드바에서 여러가지 맛보시고

  • 12. ㅡㅡ
    '13.11.2 7:56 PM (180.224.xxx.207)

    여기서 물어볼 것이 아니고 당사자 어르신에게 미리 여쭤보세요.
    저희 엄마는 아무리 다른 맛있는 걸 많이 먹어도 밥!!!! 안 들어가면 식사로 안 치십니다. ㅜㅠ
    당뇨때문인지 이유는 모르겠지만 밥이 안 들어가면 기운이 안 나신대요.

  • 13. ???
    '13.11.2 8:06 PM (59.7.xxx.107)

    갑자기 70먹은 사람 있나요?
    그분도 젊은시절 지났는데....젊어서 핏자 파스타 다 드셨잖아요
    당연히 좋아하세요 저희 부모님 경우에는요

  • 14. 솔직하게
    '13.11.2 8:29 PM (220.76.xxx.244)

    여쭤보면 한 번 가보시고 싶으시면 괜찮다고 말씀하시면 되는데
    이게 표현이 안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아들이라고 해서 자기 부모맘 잘 아는거 아니더라구요.
    한 번 드셔보시겠냐고 여쭤보시고 가시지요.
    울 부모님은 고르곤졸라 보시고 이렇게 얇은 것도 있냐고 하셨구요.
    그간 아이들 시키는 피자헛만 보셔서...
    시어른들은 정말 밥만 좋아하세요.
    코스로 나오는 한정식도 비싸기만 하고 맛없다하시고.
    부페도 싫어하시고..
    외식을 극도로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으십니다.

  • 15. 78세 울엄늬...
    '13.11.2 8:38 PM (119.193.xxx.103)

    아빠랑 데이트 할때,
    스테끼 드셨다고....
    아프고 밥 맛 없으시면,햄버거...
    피자,파스타...다 좋아하심.
    별식으로 드시는거,
    맛 있는걸로 골라서 사드리세요.^^

  • 16. ...
    '13.11.2 10:38 PM (118.222.xxx.236)

    전 40대
    스파게티 싫어해요.
    어르신들 자주 안접하셨을테고
    그닥...

  • 17. tods
    '13.11.2 11:12 PM (119.202.xxx.17)

    이거야 말로 개인차겠지요^^

  • 18. 울할머님
    '13.11.2 11:53 PM (220.76.xxx.80)

    88세이신데 스파게티 타코 또띠야 다 잘드십니다.
    올해 80이신 시어머님은 당신이 안하신 음식은 다 맛없다 하시고요
    정말 개인차에요. 한번 사드려 보시고 싫다고 하시면 다시 안사드리면 되죠

  • 19. 호불호
    '13.11.3 12:43 AM (222.255.xxx.32)

    사람나름이예요
    미리 함 여쭤보시고 가세요~~
    의외로 좋아하시기도 하더라구요

  • 20. 저는
    '13.11.3 9:27 AM (220.89.xxx.20)

    나이가 들수록 피자 스파게티 이런게 맛이 없어지더군요
    그냥 한정식이 젤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0452 1년 적금 추천 좀 부탁드려요 dd 2013/11/12 754
320451 사설 업체에 보일러 배관청소 했다가 망했어요 ㅠ.ㅠ 에휴 2013/11/12 17,649
320450 건나물 만들 때.. 섬유질이 연하면.. ... 2013/11/12 416
320449 머플러 브랜드좀 알려주세요~ dd 2013/11/12 728
320448 100%현미로 백설기 7 묶은현미로 2013/11/12 1,831
320447 3-4살 아이 아파도 어린이집 보내나요? 13 어린이집 2013/11/12 2,509
320446 몽클레어패딩 세탁 집에서 물빨래하면 되나요? 2 ?? 2013/11/12 13,071
320445 게시판 조회기능 문의합니다~.. 2013/11/12 348
320444 바비인형옷 1 마른인형 2013/11/12 877
320443 슈퍼맨이 돌아왔다 타블로집 쇼파 궁금해요 2 토마토201.. 2013/11/12 9,236
320442 진돗개를 아파트에서 키울수 있나요? 14 고민 2013/11/12 8,665
320441 외국 국제학교보내신 경험 있으시분... 6 .... 2013/11/12 1,901
320440 일부 학부모들은 정말 그렇게 공부 시키나요? 19 무서버 2013/11/12 3,494
320439 사람쓰면 연락처,주소 알수있나요? 3 겨울하늘 2013/11/12 801
320438 삶이 무기력... 5 나란여자 2013/11/12 1,915
320437 맟춤법 문의 1 자소서 2013/11/12 818
320436 약속을 한번도 제대로 안지키는 사람 9 이런경우 2013/11/12 1,571
320435 오늘 날씨추운데 뭐 입으셨어요? 4 shuna 2013/11/12 1,453
320434 급질>계약서에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하는 건 무언가.. 건물짓느라 .. 2013/11/12 495
320433 초2 수학 200분을 시간으로 환산하는걸 어떻게 설명하죠...ㅜ.. 15 원글 2013/11/12 3,489
320432 전병헌 “민주, 정의당·안철수와 ‘대선개입’ 특검법 공동발의 추.. 세우실 2013/11/12 639
320431 세계가 구미 경북인줄 아나? ㅋㅋㅋ 16 진중권 트윗.. 2013/11/12 2,735
320430 강아지가 사산했어요 도와주세요.. 9 차근차근 2013/11/12 4,386
320429 과학을통해살펴본 녹차의효능 녹차매니아 2013/11/12 1,250
320428 이세이 미야케 브랜드.... 4 패션 2013/11/12 1,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