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외국 시골에서 살아요.
1. ㄷㄷㄷ
'13.10.31 8:39 PM (222.103.xxx.166)생활이 단조로워도 빨리가고요
2. ㅇ
'13.10.31 8:39 PM (110.15.xxx.254)성격, 성향 차이겠죠. 저도 님이랑 비슷한데 또 아닌 사람도 많을 거에요.
3. 살림이
'13.10.31 8:41 PM (183.100.xxx.240)맞는 분이 있고 자식이나 남편과의 관계도 작용하고 그렇겠죠.
예쁘게 살림하는거 좋아해도 고립되고 정체된 느낌 참 힘들어요.
그분은 외모도 자신감이 있고 외향적인 분 같아요.4. ..
'13.10.31 8:46 PM (218.238.xxx.159)시간을 느끼는건 주관적이에요
같은 1시간도 누군가는 10시간 누군가는 1분처럼 느껴지거든요
바쁘게 몸을 움직이시니 하루가 짧죠.5. 저도
'13.10.31 8:48 PM (138.217.xxx.125)외국 시골 살아요.
전 외롭다는거 잘 모르는 성격인데, 처음 3년은 정말 외롭더라구요.
근데 3년 지나니, 또 옛날과 같애져요. 외로운거 잘 모르겠고, 귀차니즘...
이것저것 하다 보면 시간 많이 지나고, 애 따라다니다 인생 다 가요.
오죽하면 남편한테 '누가 이민생활이 외롭냐고 했냐?고 농담해요.
몇몇 아시는 한국분들 왜 이렇게 얼굴 보기가 힘드냐고 하셔서, 짬 내서 만나면, 너무 반갑고, 수다도 재밌고 그러구요. 외국 친구들도 유쾌하고, 유머스러워서 재밌어요.
옆집 엄마가 이사가서 넘 슬퍼서 울다가, 이젠 나에겐 저 게이커플 친구밖에 안 남았다고 울며서 얘기했더니, 갑자기 박장대소~~ (앞에 옆집이 게이커플)
마음을 열면, 친구가 많아요.
전 영어학교 나가는데, 타문화에 관심이 많아, 이것저것 공유하고, 재밌더라구요. 저에겐 무슬림 친구도 있어요. 다른 한국분들은 무슬림 하면 기겁부터 하시는데, 전 좋더라구요.
지루하고 단조롭지만, 아직 제게는 배워야 할것도 많고, 신기한게 많답니다.6. ㅇㅇㅇ
'13.10.31 8:49 PM (68.49.xxx.129)ㄴ 222 외국시골이던 뉴욕이던 장소가 문제가 아님..
7. ㅠㅠ
'13.10.31 8:58 PM (58.143.xxx.207)저는 정말 외국 시골 사는게 소원인데
현실은 서울 한복판에서 매연 마셔가며 바득바득 일하며 살고 있어요.
힝 원글님의 라이프 부러워용^^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19797 | 이대는 향후 여성들 사회진출이 활발해질수록 점점 하락할 가능성 .. 77 | 이대인맥 | 2013/11/10 | 5,309 |
319796 | i feel a hand on my arm 무슨뜻인지요.. 2 | 궁금맘 | 2013/11/10 | 3,897 |
319795 | 목3동 투표 오류를 전국규모로 '확대해석' 해봤습니다. ㅠ 9 | 참맛 | 2013/11/10 | 1,151 |
319794 | 상속자보다가 이민호 닮은 사람이 떠올랐는데 9 | 1 1 1 | 2013/11/10 | 2,747 |
319793 | 은마상가 떡집 이름을 찾아요~~^^ 5 | 은마상가 | 2013/11/10 | 3,792 |
319792 | 폴리어학원은 어떤 수업을 3 | 노피 | 2013/11/10 | 2,926 |
319791 | 지금 50대 중반이신 분들.. 대졸 비율이 어떻게 되나요? 16 | ... | 2013/11/10 | 3,229 |
319790 | 남 상사와 단둘만의 사무실..무슨얘기하세요? 9 | -- | 2013/11/10 | 2,519 |
319789 | 여태잤어요 헐 5 | 잠 | 2013/11/10 | 1,824 |
319788 | 친정 엄마가 싫은날...퍼부었어요. 8 | ... | 2013/11/10 | 3,387 |
319787 | 김치 택배 5 | 추억 | 2013/11/10 | 1,417 |
319786 | 요즘 사는 양파 겨우내 저장가능한가요? 1 | 양파 | 2013/11/10 | 764 |
319785 | 반전세 살고 있는데요, 보일러 고장시.. 3 | .. | 2013/11/10 | 2,562 |
319784 | 결혼하고 싶어요 7 | 커플을꿈꾸다.. | 2013/11/10 | 2,140 |
319783 | 바르셀로나 가우디 투어 17 | 고민중 | 2013/11/10 | 5,891 |
319782 | 오징어채볶음 부드럽게 10 | 부들부들 | 2013/11/10 | 2,634 |
319781 | 요즘은 작은 평수 아파트 서울에 없겠지요? 9 | 작은아파트 | 2013/11/10 | 2,946 |
319780 | 서쪽하늘 너무 이뻐요 1 | 000 | 2013/11/10 | 803 |
319779 | 남편이 여자연예인 가리켜서 말하는거 말이에요 8 | zzz | 2013/11/10 | 2,705 |
319778 | 국어 못하는아이ᆢ 3 | 초4 | 2013/11/10 | 1,253 |
319777 | 70대 성형부작용 할매때매 천칠백세대가 괴로워요 4 | 한숨만 | 2013/11/10 | 4,061 |
319776 | 1일부터 오늘까지 생활비 얼마 쓰셨어요?? ㅎㅎ 8 | mamas | 2013/11/10 | 2,406 |
319775 | 장터국수라는 국수집 없어졌나요? 12 | 국수 | 2013/11/10 | 5,248 |
319774 | 아파트 전실확장 하신분 1 | 질문 | 2013/11/10 | 8,922 |
319773 | 히트레시피에 김치양념으로 만들어 보신분 계세요? 2 | 궁금 | 2013/11/10 | 1,59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