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마음속에 블랙홀(?) 같은 것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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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는 아무렇지 않다가

한번 그때 그일만 생각하면 내 존재가 무너져버리는 그런 블랙홀...

저는 근래에 생겼는데 .. 저만 그런가 해서요..30년이 되도록 없었거든요.

뭐든 극복하면 되고 잊으면 되고 그랬는데...

즐겁게 웃다가도 그 기쁨이 진공청소기 처럼 블랙홀 속으로 훅 빨려들어 갑니다..

저만 그런게 있나요??

 

[사람이 있습니다]

그 변호사......

[있어요]

상처받은 기억들…잊고있다가도 엄습해 올때. 털어내려 부단히도
애쓰지만 심장을 잡고 흔들어대는 느낌. 쉽게 가시질 않죠.

[저도 사람]

그 남자.... 요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