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엔 없고 한국에만 있는 것??

공작부인 조회수 : 6,682
작성일 : 2013-10-28 21:16:54
시누가 결혼을 했는데
비자며 뱅기표며 엄청난 지원으로 미국을 다녀왔어요
너무 고마워 그러는데 딱히 해줄 수 있는건 없고..
그냥 살면서 필요할 만한거 생각나면 조금씩 보내주고 싶은데 어떤게 있을까요?
남미 계시는 시부모님은 한국에 오실 때 마다 시장가서 면행주를 그렇게 사가십니다ㅎㅎ;;
미국에 신혼 살림 하며 없으면 아쉬운 것.. 모가 있을까용?
과연 있을지나 모르겠지만요...ㅋㅋㅋㅋㅋ
미국 사시는 주부님들 생각나는 것 있으시면 말씀좀 해주세용~
IP : 121.143.xxx.19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ㅇ
    '13.10.28 9:20 PM (116.32.xxx.136)

    우선 애가 없는 신혼부부니까
    애 기저귀감 소창? 이런거는 필요없을테고..
    (기저귀로 안쓰고 애 겉싸개? 이런용도로 잘쓰더라구요)
    음...시누니까..매년 햇고추가루 책임지고 가을마다 조금씩 보내주겠다 이런거는 어떤가요? 매년 엄마한테 고춧가루는 국산으로 늘 받아먹었어요. 미국에 있는 한인마트의 고춧가루가 워낙 이상해서..

  • 2. 울시누이
    '13.10.28 9:36 PM (119.64.xxx.121)

    고추가루는 꼭 부쳐달라하더라구요.
    한국나오면 꼭 챙겨가는 필수품 0 순위.

  • 3. 음...
    '13.10.28 9:42 PM (1.245.xxx.28)

    워낙 다 있어서 ... 흠... 없는거라면... 구충제가 없네요 ^^

  • 4. dy
    '13.10.28 9:43 PM (175.209.xxx.55)

    요즘은 미국에 없는게 더 많아요.
    한국이 워낙 좋은게 많다보니...
    미국에 한국마켓이 있어서 없는게 없지만
    유기농은 별로 없어요.
    한살림이나 올가 같은데서 파는 것들이요.
    추운 지역이면 한국에 있는 기모 스타킹, 기모 속바지 등등 이런 것들도 구하기 힘들죠.

  • 5. ㄴㄴ??
    '13.10.28 10:23 PM (68.49.xxx.129)

    ㄴ 유기농 미국이 더 많은데요..아예 유기농 전문 마트 홀푸드 같은데가 있잖아염..

  • 6. ...
    '13.10.28 10:27 PM (24.209.xxx.75)

    유기농 미국 많지만, 유기농 한국 식품은 구하기 힘들어요.
    제가 미국에서 한국게 좋은건, 고춧가루랑 김이요.
    전 구워 파는 김 안좋아하거든요.
    (근데 새댁이라 구워먹기 귀찮아하면 애물단지...)

    기모 스타킹 속바지 이런것도 사실 스포츠 용품 파는 곳 가면 다 있어요.
    언더 아머나, 룰루레몬 이런데...근데 한국보다 많이 비싸겠죠. ^^

  • 7. yj66
    '13.10.28 11:57 PM (154.20.xxx.253)

    고춧 가루 필요 하지만
    신혼 부부이고 김치 담궈 먹지 않으면 고춧가루 그리 많이 필요 하지는 않을 거에요.
    왠만한건 한인마트에 다 있어서 오히려 많이 보내주면 버리게 돼요.

    저는 소포로 일년에 두번 정도 받는데
    쥐포나 오징어가 여기서 많이 비싸서 꼭 받구요
    한국 소설책등을 받아요.
    윗분 말씀하신 구충제, 연고, 파스 등도 받구요.

    옷은 이곳에 할인 매장 많아서 한국거가 굳이 필요 없네요.

  • 8. ....
    '13.10.29 6:27 AM (14.52.xxx.71)

    저두 고추가루요. 미국에 있는건 중국산 안좋은거 뿐.

  • 9.
    '13.10.29 9:12 AM (76.115.xxx.247)

    애기 용품은 미국이 더 싸요.많구요. 전 한국서 보내주는 고춧가루, 멸치, 다시마 이런 음식종류랑 쥐포, 오징어 그런말린거랑, 젖갈이런건 받고싶고, 구충제 1년마다 받고..그리곤 뭐 그닥 한국에서 받고 싶은건 없어요.

  • 10. 그래도 낫더라
    '13.11.1 6:42 AM (75.94.xxx.61)

    미국에 없는것 없더군요.
    영어도 못하고, 어디 있는지도 모르고, 못찾아서 못보는 거지, 미국에 좋은것이 훨씬 더 산제해 있더군요.
    올가닉도 미국것이 훨씬 좋고, 더 종류도 많고요, 더 싸요 가격도. 약도 그 수와 종류가 얼마나 많은지...
    그리고, 와인이네 치즈네, 각종 우유, 두유 먹을거리가 모두 다 너무 께끗하고 싸요. 중국산은 아예 먹거리에서는 한마트나 중국마트 말고는 찾아볼수가 없습니다. 게다가 같은 한국제품, 중국제품, 베트남 제품 이라도 미국 식품협회 검열을 거쳐야 수입이 되므로, 그 성분이 틀려서 그런지 한국에서 온 라면이나 김, 고춧가루 같은거 똑같은 브랜드 여기서 사면 맛이 틀리고, 색도 틀립니다. 희안하죠?

    좀 덜 맛있는것 같아도, 중금속이나 독성분은 아예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먹을것 검열 철저한 나라입니다.
    한국처럼 중국산 반반 섞어서, 죽은 소, 닭 갈아서 만든 이상한 음식들...이런거 절대 못 찾습니다. 애들을 위해선 좋은거죠.

    와인종류와 그외 술 종류도 유럽에서부터 각 나라의 좋은것만 다 있습니다.
    한국에서 못 구하는것들이 널리고 널려 있어요.

    화학제/유기농 가루 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화장품을 만들어 쓰는 편인데요, (한국/미국 화장품 둘다 피부에 안맞아서....) 재료가 한국보다 많아요.
    한국에서 구하기 힘든 화장품 재료, 여기서 쉽게 구합니다.

    모든게 너무 풍요로와요.
    언젠간 한국에 한번 나가서 물품이나 옷등을 잔뜩 사서 배로 부쳐와서 미국에서 쓴 적이 있어요.
    정말 장난감 하나도 몇달을 못가더군요. 너무 쉽게 부서지고, 너무 쉽게 떨어지고... 어차피 여기서 다 구할수 있는 것들이었는데, 한국가서 더 비싸게 주고 샀거등요. 아이들 용품.... 정말 후회 스러웠어요.

    참...
    한국에서 가져오면 가장 좋은 것들은요, 볼펜, 샤프, 까는 색연필 등등...문방구에서 파는 것들이 한국것들이 너무 좋아요. 문필들이 많아서 그런가? 그런것은 여기 현지 백인들이나 흑인들도 얼마나 좋아 하는지 몰라요. 여기도 문방구가 있어요. 아주 대형 Office Depot 이나 Office max 같은게 있는데, 그래도 이런류들은 한국을 못따라 오는거 같아요.

    참고로, 미국에 있는 한인 마켓에 요즘 없는거 없어요. 한인 마켓이나 한인 선물점에 가면 한국에서 못 구하는것들도 있어요. 한때는 무슨 장염 약이라고, 백초 인가? 그것을 누가 한국방문 하면서 잔뜩~~사왔는데, 저한태 선물로 하나 주길래, 저는 이미 쓰고 있는 거라 그냥 속으로 웃었어요. 그 분들은 미국에 시집온지 얼마 되지 않아, 돌아 다닐줄도 모르고 돌아 다니지도 않고 애들만 키우는 주부 들이라 그런지, 미국에서 이런걸 못 구하는줄 알거든요. ㅎㅎㅎㅎ

    여기에 20년정도 살면, 다른나라 절대로 못갑니다
    너무 살기 좋거든요. 아직까지는~ ^^

  • 11. ............
    '13.11.1 6:47 AM (75.94.xxx.61)

    참, 한국에 폴로나 에버 크롬비, 코치 가방..뭐 이런것들 여기오면 아주 쌉니다. 그냥, 기본으로 입고 다니는 옷들 입니다. 질도 엄청 좋구요. 나이키 신발? ㅎㅎㅎ 여기 땡처분 하는 Ross 나 Rugged , tjmax 이런데 가면 20불에 건지기도 하고, 15불에 건지기도 합니다. 남자들 것은 30불에도 건집니다. 최신 디자인~

    미국에서 폴로 옷 보내준다고, 넘 좋아하실 필요도 없네요. 여긴 누구나 다 입고 다니는 옷들이니까요.
    라코사때 같은거도 땡처분 하는곳에 가면 산제해 있구요, 여긴 쇼핑만 잘하고 , 영어만 잘하면 아~주 누릴곳과 누릴것들이 많은 나라 입니다.

    이민 오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1273 뽀샵 심하고, 엄청 공주풍 원피스 파는 쇼핑몰?? 10 아아아아 2013/11/14 3,277
321272 알바 소개해 준 지인에게 답례할 만한 것? 1 식빵니양 2013/11/14 674
321271 갖다버리고 생각나는 제품 ㅜ.ㅜ 4 풍경 2013/11/14 2,091
321270 김진태 의원 파리 시위 발언…지역구까지 일파만파 5 세우실 2013/11/14 1,179
321269 교세라 깨갈이 샀는데 통 분리 어떻게 하는 걸까요? 4 요리잘하고싶.. 2013/11/14 1,296
321268 잠원동 복비 3 비싸요 2013/11/14 1,202
321267 이탈리아 신문 -시위자를 조롱하여 비난 자초한 김진태 핀란드엔그런.. 2013/11/14 1,037
321266 왕고구마가 더 싼가봐여 7 호박고구마 2013/11/14 1,148
321265 초등저학년이 보면 학습에 도움되는 책(만화나 동화) 추천좀 해주.. 4 부탁드립니다.. 2013/11/14 884
321264 나에게 못되게 굴었던 지인이 곤경에 처하니.... 1 이상하죠? 2013/11/14 1,578
321263 논술문제 어렵기로 소문난 숙대논술 팁 좀 주실 분 2 숙대 2013/11/14 3,488
321262 PT 고민좀 들어주세요.. 19 고3딸 2013/11/14 3,628
321261 길버님 신발 사신분들 한번 봐주세요 2 부츠 2013/11/14 975
321260 He is home.은 몇형식 문장인가요?(대기중) 5 ^^* 2013/11/14 2,042
321259 초등학교 과학...쉽게 풀어 쓴 도서 있나요? 4 급질 2013/11/14 950
321258 삼겹살로도 국끓일수있나요? 7 궁금이 2013/11/14 2,546
321257 요즘 패딩 입고 다녀도 돼요? 13 000 2013/11/14 2,715
321256 [산림청]산 지킴이 서약하고 K2,아이더 등산용품 받아가세요!!.. 이벤트쟁이 2013/11/14 1,251
321255 김진태 검찰총장 후보자, 삼성 관리 받아 삼성떡찰 2013/11/14 632
321254 11월 1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11/14 885
321253 내 평생 제일 잘 산 겨울물건 2개 14 후끈하구만 2013/11/14 13,745
321252 알찬태국여행한마디씩들려주세요. 2 죠세핀 2013/11/14 634
321251 큰병원 정형외과 가는데 실비적용받으려면 어떻게 하는건가요? 3 꼭알려주세요.. 2013/11/14 2,097
321250 이럴때 타이레*먹어도 될까요? 1 힘들어 2013/11/14 722
321249 김무성 대화록 조사, 그가 '대선 열쇠'이다. 9 대화록유출 2013/11/14 1,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