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초까페 펌] 기황후에 출연하는 배우들의 말.말.말

엠빙신 28일시작 조회수 : 1,770
작성일 : 2013-10-27 19:11:51

신문과 인터뷰에 나온 자료를 참고함

그대로

하지원

"굉장히 드라마틱한 삶을 산 여인이구나 싶었다. 얼마나 아픔과 시련을 딛고 황후까지 올랐을까 했다.

자금성 세트장에서 황후복을 입고 내려다보는데 울컥했다 . 거지꼴로 끌려오는 장면도 찍었는데

황후복 입고 서 있으니까 '얼마나 힘들었을까' 울컥하는 마음도 있었다"고 당시 소감을 드러냈다 .

하지원은 "37년 동안 그 거대한 대륙의 그 자리에 있던 여인이라면 부정적 측면도, 긍정적 측면도 있을거다.

하지만 그 여인이 37년간 장악할 수 있었던건 품을 줄 아는 여인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

다양한 사람이 많다. 많은 사람을 품을 수 있는 깊은 무언가가 안에 있는 여인이라

그 자리에 있을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 "고 생각을 밝혔다.

네???

기황후가 되는 기승냥 역의 하지원은 " 승냥이가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인물이라 매료됐다. 최대한 시청자분들이 내가 느낀 기황후 향기를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 "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하지원은 " 굉장히 드라마틱한 삶을 산 여인이구나 싶었다. 얼마나 아픔과 시련을 딛고 황후까지 올랐을까 했다"며 "부정적 측면도, 긍정적 측면도 있을거다. 하지만 그 여인이 37년간 장악할 수 있었던건 품을 줄 아는 여인이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하...

주진모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인물 중 하나인 충혜왕 역의 주진모는

" 역사적인 사실을 갖고 드라마를 찍어야된다면 '다큐를 찍지 왜 드라마를 찍냐' 고

반 농담식으로 이야기한 적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드라마라서 괜찮을 것 같다. 사실 역사적인 부분만 공부한다면

명쾌하게 답변할 수 있겠지만 배우 입장에서는 연기에 충실하는게 먼저다 " 고 말했다.

또 "배우는 기본적으로 연기를 잘 해야한다. 배우로서 역사적인 사실보다는

캐릭터에 흡수되서 얼마나 연기를 잘 하는냐에 주안점을 둬야 한다고 생각한다 "며 입장을 밝혔다.

대.다.나.다

주진모의 경우 역사왜곡 논란으로 설정까지 허구의 인물로 변경됐다. 주진모는 "그런 부분(설정변경)에 대한 걱정보다 배우들은 대본에 충실하고 있다. 대본 내용을 보면 감정잡는데 크게 거리감이 느껴지더라. 인터넷에 나온 왜곡이라는 이야기가 궁금해서 읽어봤다. 그 후 대본을 봤을 때 차이점이 많다는걸 느꼈다. 배우들 입장에서는 철저히 현장에서 인물간 연기를 자연스럽게 심도있게 보여주는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주진모는 "속상할 겨를이 없다. 정말 속상할 겨를 없이 어제 중국에서 왔다.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도 모른다. 눈뜨면 촬영장이고 바로 리허설 하면서 상황에 맞게 대사도 수정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지창욱

지창욱은 "픽션이 섞인 재밌는 드라마로 봐달라"고 당부했다.

"픽션이라는 자막이 고지될 거라고 들었다. 왜 역사 왜곡 드라마에 출연하냐고 묻는다면

자신있게 대답 못할 것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어 " 역사를 왜곡한 드라마라기 보다 픽션이 섞인 재밌는 드라마로 봐줬으면 한다.

그게 배우들의 마음이지 않나 싶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재밌는 드라마라...^^

왜곡을 재미로 봐야하는구나

내가 멍청했네

역사 왜곡 논란에 지창욱은 " 걱정이 안된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우리가 하는 드라마이기 때문에 잘 됐으면 좋겠는데 걱정이 되는 부분이 있다. 역사논란에 관한 부분은 인지하지 못할 수 없다"며 "MBC에서 이 드라마가 픽션이기 때문에 역사 고증과 상관없이 왜곡된 부분을 고려해달라고 , 픽션이 많이 들어가 있는 드라마라고 자막을 넣는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그는 "그렇다고 해서 '논란이 되는 드라마에 출연해서 죄송하다'는 아닌 것 같다. 내 소신은 우리 드라마는 고증적인 부분도 있지만 픽션이 가미된 작품이고 그 안에서 인물들의 관계나 감정을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고 말했다.

^^그렇구나...

백진희

백진희는 "기사나 댓글을 봤고 알고 있다. 역사에 대한 책임 의식이 없어서 이 작품을 선택한 것은 아닌데 오해하시는 분들이 계시더라. 안타깝다"고 속내를 밝혔다.

백진희는 이어 " 재미있는 드라마이고 배우로서 욕심이 나는데 선택하지 않는다면 기회를 놓치는게 아닌가 싶어서 선택했다. 드라마니까 역사를 공부하다가 '이런건 다르구나' 차이점을 찾아가면서 재미있게 보실 수 있지 않을까. 조금만 유하게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 고 부탁했다.

유하게 차이점을 찾아보면서 드라마를 보라니요?

역사드라마라면서요??그럼 픽션드라마로 가야하는거 아닌가??

대출구들...

하지원,주진모 특히..

도대체 이런드라마에 왜 나오는지는 모르겠지만..

대실망..

왜곡드라마 꺼져...

그럼 아예 픽션으로 만들란 말이야


 

IP : 124.61.xxx.2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27 7:13 PM (121.157.xxx.75)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빨작가에 돈도 쏟아부을것같고 청률잘나올걸 예상하니 더 기분 별롭니다


    아무리 역사드라마는 거의 픽션이라하지만 이건 정말 정도가 너무 심하죠

  • 2. 그냥
    '13.10.27 10:06 PM (175.210.xxx.243)

    기황후를 모티브로 한 로맨스 사극 드라마라 했으면
    논란이 없었을텐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086 장동혁 광주 방문에 분노하는 곽수산 그냥 21:43:46 59
1771085 '특혜 임용' 의혹 유담, "논문 연구부정" .. 2 ... 21:38:24 286
1771084 독일여행 2 독일여행 21:32:36 226
1771083 셀링선셋 언제 나왔어요? 어머 21:25:47 107
1771082 애가 공부하는 모습 그 노력 자체에 감동받았어요 6 ㅠㅠ 21:23:06 561
1771081 메가도스 하시는 분들 질문좀요 2 ........ 21:20:58 231
1771080 요즘 날씨 울가디건 입기엔 너무 더울까요? 4 21:18:18 456
1771079 산드라오 딸이 있나요? 검색해도몰라.. 21:18:17 173
1771078 오뚜기 토마토소스 어떤게 맛있나요? 3 21:18:08 217
1771077 현지때문에 7 기러기 21:11:26 397
1771076 노상원 수첩 해독 성공했다…"23년부터 계엄 준비&qu.. 4 SBS 21:10:10 1,242
1771075 뉴진스 소송 완패, ‘민희진 카톡’이 핵심 증거였다 3 21:07:12 1,183
1771074 베트남 국제 결혼도 괜찮아 보여요 18 ........ 21:01:18 1,146
1771073 먹고 살기 힘든 사람은 조상이 누군지도 몰라요 5 ss 21:00:48 622
1771072 경력단절 사무직 취업성공하신분들께 질문있어요. 7 .. 20:59:14 448
1771071 어쩌면 김건희는 왕족을 이어받을 생각이었을듯 3 ㅇㅇ 20:58:28 784
1771070 그래서 내가 집에만 오면 눕는구나 10 ..... 20:55:45 2,006
1771069 김건희를 선정적으로 소비하지 맙시다. 10 ㅁㅁ 20:55:35 775
1771068 (나는 솔로)우리 잠깐 이야기 나눌 수 있을까? 5 ㅋㅋㅋ 20:53:38 953
1771067 그래서 퇴직하면 연금 얼마씩 받으시는건가요? 6 ..... 20:53:14 990
1771066 욕심보다 성실함이 보이는 얼굴이란걸 설명할 수 있나요? .. 20:52:19 260
1771065 청양고추 마요네즈 2 ..... 20:51:11 544
1771064 재건축 평형선택시 하향하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10 궁금 20:49:58 473
1771063 오른쪽 무릎뼈 측면(오른쪽)이 아프네요 무릎 20:49:37 114
1771062 김장 하니까 생각난건데 이게 그렇게 잘못한건지 6 A 20:49:26 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