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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노래방 가서 24만원 (답글 꼭 부탁드려요)

ㅜ.ㅜ 조회수 : 10,425
작성일 : 2013-10-25 02:01:39

남편은 정말 중소기업에 다니는 봉급쟁이입니다.

오늘 남편과 꼭 상의할 일이 있어서(중2 아들녀석 문제로) 문자를 남겼지만 답 없이 12시 넘어 들어왔어요.

 

술 많이 먹고 들어왔길래 물어봐도 뭐라 대답도 않고....

핸드폰을 보니 아홉시 반에 노래방에서 카드로 한번에 180.000을 긁고

30분 뒤에 60.000원을 긁었습니다.

 

저는 순간 도우미랑 마셨나 싶어서 (저도 노래방 가봤지만 한번에 이렇게 많은 돈을 ㅠ.ㅠ)

남편에게 물어봐도 미친뇬, 세상물정 모르는 년 소리만 듣었네요..

술만 먹어도 그리 나온다 합니다.

 

한 시간동안 노래방에서 24만원이나 쓸 수 있는 건가요?

저희 남편 한달 실수령액 300만원 좀 넘는 사람입니다. 

노래방에서 이만큼 돈 펑펑 쓸 정도로 용돈 그리 못주고요.

 

남편이 사람 잡지 말고 늬 친구들에게 물어봐라~ 합니다.

그래서 82님들께 물어봐요.

가슴이 벌렁벌렁해서 잠이 안오네요.

제 남편은 예전에 바람도 펴 본 사람이라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만 봐도 놀라집니다.

 

그래도 아이들 보고 잘 살아보려고 가끔씩 옛날 생각에 횅~한 가슴 쓸어내리며 노력하며 사는데

이럴때마다 속이 미어지네요. 

남자 셋이 마셨대요.

 

 

 

IP : 180.229.xxx.7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25 2:03 AM (182.226.xxx.58)

    그 정도면 두명 부르고 놀았네요.. 라고 아는 친구가 얘기하더군요. ㅡㅡ;;;

    근데..년 소리 듣고 사세요?..ㅜㅜ

  • 2. ㅁㅁ
    '13.10.25 2:04 AM (175.209.xxx.70)

    남편놈아!? 얻다대고 욕지꺼리냐! 어???

  • 3. ㅜ.ㅜ
    '13.10.25 2:06 AM (180.229.xxx.70)

    도우미랑 노는 것도 카드 결제가 되요?

  • 4. ..
    '13.10.25 2:07 AM (182.226.xxx.58)

    룸도 다 카드 긁자나요..
    24만원 노래방이면 24시간 노래 부르러 들어가셨을까요?
    일반 노래방은 술 판매도 금지인데..ㅠㅠ

  • 5. ..
    '13.10.25 2:12 AM (182.226.xxx.58)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631730&page=1&searchType=sear...

  • 6. 서른즈음
    '13.10.25 2:26 AM (39.7.xxx.16)

    노래방에서 남편분이 결제했다면 혹시 접대때문이 아닐까요? 남편분외 2명이니깐 도우미 2 술 그정도 돈 들어갈거 같은데 법인카드아니고 개인카드이니 그냥 개인적인 접대같은데 걱정안해도 될듯한대요

  • 7. ㅜ.ㅜ
    '13.10.25 2:34 AM (180.229.xxx.70)

    접대는 아니예요.
    회사 사람 둘 하고 마셨어요. (남편보다는 연장자)
    노래방간거 어떻게 알았냐며 내 핸드폰 뒤졌냐구 막 뭐라합니다. ㅜ.ㅜ

  • 8. ...
    '13.10.25 2:41 AM (119.64.xxx.40)

    뭔 노래방에서 24만원이 나와요ㅋㅋㅋ 도우미 불렀구만...
    아니 무슨 노래방에서 양주판대요? 노래방이면 끽해야 안주랑
    소주 맥준데... 저도 솔직히 놀만큼 놀았고 갈만큼 가봤는데
    일인당 8만원어치 소주랑 맥주랑 안주 먹으면 배터져죽던 알콜중독으로
    죽던 하죠. 차라리 사람들이 부르자해서 도우미 부르긴 했는데 나는
    아무짓도 안하고 노래만 불렀다고하지...(제가 맨날 듣는 소리예요ㅠㅠ)
    노래방 도우미 카드결제 되고요. 노래방 나와서 자러가면 현금입니다.

  • 9. 참내
    '13.10.25 5:09 AM (86.99.xxx.222)

    원글님 친구랑 그 노래방가셔서 남편분이 먹었단 양주랑 안주 시켜보세요. 그 금액 맞나.
    남자들 뻔하죠. 남자 둘이서 노래방에 왜 가겠습니까!!!!!!!!
    미친놈들, 여자 불러 놀고 한시간 연장했구만.
    남편이 펄쩍 뛰며 난리칠땐 그래? 그럼 내가 낼 친구랑 거기가서 당신이 먹었단 양주랑 안주 시켜볼께 하세요.

  • 10. ............
    '13.10.25 5:47 AM (182.208.xxx.100)

    양부 시키고 노래방,,두어시간 놀고,,,도우미 한사람 부른 가격 이네요,,,,,그리고,,너무 몰아 붙이지 마세요..남편도 잠시,,숨좀 트였구나,생각 하세요,,다녀온거,,술챈사람 붙잡고 따져서,,욕 들엇다며요....지금 따져서 뭐 어쩔건대요? 이혼 하실 건가요?모르면 약입니다,

  • 11. ...
    '13.10.25 6:32 AM (59.15.xxx.184)

    내가 노래방도우미 해봐서 아는데~~~ 쎄게 나가세요

    뻔뻔한 남자는 박박 우기면 된다하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해요

    님이 조금이라도 흔들리는 여지 보이니까 저러는 거예요

  • 12. 술마시고
    '13.10.25 7:12 AM (118.46.xxx.192) - 삭제된댓글

    뵈는게 없나보네요.
    반성을 해도 모자랄판에 어디서 욕지거리. 나쁜~

  • 13.
    '13.10.25 7:49 AM (223.62.xxx.123)

    6만원 18만원이면 딱 답 나오는데요. 도우미 인당 3만원으로 6만원이면 두명 한시간이거나 한명 두시간 그럼 6만원. 18만원도 3x6=18 로 딱 떨어지구요. 두번결제한건 한번 놀고 결제했다가 여운이 남아 다시한게 아닐까 생각들고..

    근데 좀 이상한건 뻔히 아내가 캐묻고 뭐라할지 알면서 카드로 긁었다는게 이상하네요. 그리고 양주마시면 저정도 금액나올수 있지만 양주먹고 한시간만에 나온다는것도 조금 이해안되는 부분이구요..

  • 14. ...
    '13.10.25 9:03 AM (112.220.xxx.100)

    노래방도 문제지만..
    저런 욕을 듣고..어찌...........어휴..............

  • 15. ㅜ.ㅜ
    '13.10.25 9:11 AM (180.229.xxx.70)

    답글 달아주신 님들 감사합니다.
    남편이 쓰는 개인카드가 있어요. 비상금이 필요할때 쓰는 카드.
    카드를 사용하면 문자로 남편 핸펀에 날아오는데 이제까지 한번도 그걸 확인해보거나 그러진 않았어요.
    그런데 어제는 그냥 퍽 하고 뭐에 맞은 사람처럼 남편 핸펀을 들추게 되드라구요.

    비밀번호를 꽁꽁 숨겨두면 예전에 여자문제, 술 문제로 어지간히 어지간히 썩혔기 때문에 꽁꽁 오해나 살꺼고
    대신 퇴근할때는 칼같이 지우고 다니는 듯 했어요.
    가끔 막둥이가 식당 가면 남편 핸펀으로 게임하니까요.

    어제는 그럴 경황이 없었는지 아님 설마 핸펀을 살펴보진 않겠지...했던것 같아요.
    그러다가 걸린거구요.
    오리발 내미는거 아주 잘해요.
    증거를 들이밀어야 성질내면서 악을 쓰고 인정하며 패악 부리는 스타일.
    그러다가도 잘할때는 자상한 사람.

    이 사이에서 지난 15년 동안 이혼할까 말까를 수도 없이 고민하기도 했었죠.

    올해 집안에 힘든 일이 많았어요.
    친정 아버지 올 봄에 대장암, 5개월 뒤 제 여동생 위암에 시조카 정신지체 판단 받고
    제 남편의 동생인 시동생마저 우울증 진단 받아서 집안이 어수선 한대다가 제 아들도 중2병이 생겨난거죠.
    다들 남편한테는 암 말 안합니다. 제 남편도 관심 없고요.

    장녀에 맏며느리 제가 멘붕 상태로 올 1년을 보낸데다가 하필 어제 큰 아이 담임쌤 전화받고 상의하려던차에
    문자 답 한번 없이 전화 받지도 않고 술 늦게 까지 마시고서도 태연하게 들어온지라 황당했던것 같습니다.
    노래방서 24만원.
    그냥 어젯밤 잠이 안오더군요.
    앞으로도 이렇게 살아야하나~~ 하구요.

    수년전 그리고 재작년, 남편이 바람나서 밖에서 맴 돌때 82쿡 자유게시판을 알았더라면 얼마나 속이 뻥 뚫렸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래도 아들들이 착하고 예뻐서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아버지와 떨어뜨릴 수 없다 생각하며 살았는데....

    가끔은 사랑받고 싶고, 위로 받고 싶고 할때가 있습니다.
    아이들에게서가 아니라 듬직한 배우자에게서요.
    그냥 허~~~ 합니다.

    이렇게 하소연할 수 있어서 감사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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