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내 남편이 멋있어보일때

,,,, 조회수 : 1,587
작성일 : 2013-10-24 14:11:19

배나오고...방귀도 뿡뿡뀌고...이제 머리숱도 점점 줄어가는

누가봐도 멋없는 아저씨이지만

그래도 신혼때부터 변함없이

나란히 길가다가 맞은편에서 누가 마주온다거나 차나 자전거 같은게 오면

한팔로 저를 감아 등쪽으로 당겨서 자기몸으로 방어해줄때 제눈에 들어오는 믿음직스러운

남편어깨에

아! 이남자가 내 남편이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40이 넘어가니 서로에게 배려하는 소소한 이런 작은 행동도 새삼 감동이네요

 

 

IP : 115.22.xxx.14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알겠습니다
    '13.10.24 2:14 PM (221.148.xxx.180)

    노렵하지요~!
    남자들은 맘은 보호해 주고 싶은 착한 분들도
    그게 몸에 배 있지 않으면 순간 잘 안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저는 노력중 ㅎ

  • 2. ㅇㅅ
    '13.10.24 2:18 PM (203.152.xxx.219)

    저는 막 적극적으로 제편 들어줄때 그리고 제 걱정해줄때 정말 멋있어보여요.
    이젠 저도 나이들고 남편도 나이들어 (저는 40대 남편은 50대)
    뭐 중년의 고비를 넘고 있지만.... 멋있습니다. 외모가 아니고 그 마음이 ^^

  • 3. gg
    '13.10.24 2:49 PM (115.143.xxx.50)

    전 돈 잘벌어올떄..ㅋㅋㅋ설레어요...
    그럴땐 어디서 서있다 자리 나면 남편부터 앉혀줍니다..

  • 4. 얼굴
    '13.10.24 2:49 PM (119.70.xxx.194)

    45도 각도에서 멋져보여요.
    정면은 TT

  • 5. gg
    '13.10.24 2:49 PM (115.143.xxx.50)

    가장 박력있을때는....방귀뀔때이구요..

  • 6.
    '13.10.24 2:49 PM (121.147.xxx.151)

    아직 배는 안나왔지만

    머리는 훌렁 벗겨져서

    꼴보기 싫었는데

    요즘 그 머리가 짠해서 자꾸 쓰다듬어 줘요^^

    건강에 자신하던 제가 건강이 무너지고 투병중인데

    희고 벗겨진 머리에 주름진 얼굴로

    내가 널 끝까지 지켜줄께~~했을때~~

    속으로 생각했죠.

    내가 널 지켜줄께라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3911 선거범죄 은폐·축소는 심각한 ‘2차 범죄’ 샬랄라 2013/10/24 403
313910 어제 비밀에서 배수빈이 황정음 집에 가서 4 비밀 2013/10/24 2,755
313909 역시 제주도 멋지네요!^^ 10 나도 후기 2013/10/24 2,691
313908 와인양파 변비에 참 좋네요. 3 ... 2013/10/24 2,832
313907 파주 코스모스 보러 다녀오신분... 2 코스모스 2013/10/24 733
313906 헤어졌어요 4 뎅굴 2013/10/24 1,450
313905 "국방부, 대선개입 사이버사령부 요원을 파워블로거로 선.. 부정대선 2013/10/24 695
313904 초등아이 위내시경 해보신분 계신가요? 4 .. 2013/10/24 951
313903 주진우기자가 히로봉 지만이 줄 돈 500만원 모아보면 어때요 32 제안 2013/10/24 2,414
313902 친구관계와 성격이 비례한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8 고민녀 2013/10/24 1,849
313901 초등,중학교 동창이 오픈하는데요 2 까매서덥네 2013/10/24 816
313900 커피를 마실 때 어떤 기분이 드세요? 17 저는 2013/10/24 2,794
313899 내 남편이 멋있어보일때 6 ,,,, 2013/10/24 1,587
313898 여러분 저 좀 도와주세요. 3 마음이 너무.. 2013/10/24 728
313897 남동생 결혼에 어느 정도까지 관여해야 할까요? 17 오지랖인가?.. 2013/10/24 2,717
313896 시아버님과의 데이트(급질) 1 생일이에요 2013/10/24 869
313895 문재인이나 김한길이나....박근혜 도우미 1 손전등 2013/10/24 752
313894 김치 추천좀 해주세요 헤르젠 2013/10/24 514
313893 생중계-오후 국정감사 속개, 4대강 사업 등 -한국수자원공사 lowsim.. 2013/10/24 524
313892 펌) 복지부 산하기관 청렴도 - 심평원 꼴찌 ..... 2013/10/24 543
313891 푸훗. 극장에서의 심리분석.. 제주도1 2013/10/24 513
313890 대학 1학년생들이 수업 시간에 보고 토론하기 좋은 영화 추천해 .. 4 추천 2013/10/24 2,483
313889 청약종합저축을 계속 가지고 있는게 맞을까요? 궁금 2013/10/24 737
313888 위치 도와주세요 1 부산분들.... 2013/10/24 414
313887 얼마전에 정말좋다는 팝송 글 어디있나요?^^; 3 팝송 2013/10/24 1,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