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울함이 극에달할때 어떻게 이겨내시나요?

어떠카지 조회수 : 3,787
작성일 : 2013-10-20 14:53:27
요즘 그래요..

개인적으로 힘든일도 있지만..
항상 이럴때마다 부드럽게 유연하게 넘어가지못하고
큰병앓듯이 우울함이 극에 달해요..

지나가는 행복한사람들보면 저사람들은 저렇게 행복한데

나만왜? 이래야하나 싶고
빨리 늙어버렸음싶고

내마음을 이해해주지않으면 서운하고 그서운함으로인해 또 우울해지고 반복이에요..

너무답답해서 책한권들고 집앞카페에 나와있는데..
다시 집에들어가면 똑같아지겠죠..


어떻게하면 우울한감정을 이겨낼수있을까요?

IP : 220.117.xxx.6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항우울제
    '13.10.20 2:56 PM (175.192.xxx.35)

    처방받아서 매일 복용중이구요
    상담도 일주일 한번씩 꼭 받구요
    꽃꽃이 취미생활로 하구요
    사람들도 한달에 한번씩 만나서 수다 떨고

    이렇게 지내니 조금씩 나아지는 제 자신을 느끼네요.

  • 2. 햇볕
    '13.10.20 2:58 PM (119.149.xxx.212)

    함께하는사람 수다...

  • 3. 흠흠
    '13.10.20 3:08 PM (175.195.xxx.73)

    일단은 세로토닌,햇빛 속을 걷기
    그저 꿈꾸는 작은 식물임을 깨달을 때쯤
    자신 안의 생명력과 대화하기

  • 4. ...
    '13.10.20 3:11 PM (211.222.xxx.83)

    생각을 많이 안할려고 합니다... 걍 머리 비우고 욕심 버리기... 걍 가는 세월 게으르게 보내도 아깝지 않다는
    생각가지려고해요... 조급해할 필요없다고... 그렇게 맘 편히 가질려고 노력합니다.. 그대신 나가서 햇볕보면서 맑은공기 마시고 산책하고 개인위생 특히 샤워 양치 더 신경쓰고 청소 더 합니다.. 그러다보면 나아져요..

  • 5. 받아들임
    '13.10.20 3:12 PM (59.11.xxx.121)

    감기처럼
    마음의 감기라 생각하고 그냥 받아들이세요

  • 6. ..
    '13.10.20 3:15 PM (222.237.xxx.108)

    무조건 병원에 가서 정확한 진단을 받는다.
    그와 별도로 운동을 규칙적으로 한다. 혼자 하기 힘들면. 프로그램(요가나 에어로빅. 기타등등)에 빠지지 않고 참여한다.

  • 7. ...
    '13.10.20 3:19 PM (152.99.xxx.165)

    밖에 나가서 빠른 속도로 걷기를 한시간 정도 하던가
    계속 잠만 자기도 하고, 아무 생각없이 웃기만 하다 나올 수 있는 영화를 보기도 하고,
    눈물이 안나올 때까지 펑펑 울기도 하고, 뭔가를 집중 해서 만들기도 하고
    그러면 좀 나아지던데요.

  • 8.
    '13.10.20 3:30 PM (119.207.xxx.109)

    전업으로 있을땐 우울증오면 꼼짝도하기 싫고, 제가 좋아하는 가수중에 조관우 음악 연속듣기 하루종일 하고나면 괜찮아져요
    조관우노래가 저한텐 우울증 치료제에요
    근데 직장 다시 다니고부턴 우울증이 자주 오지도 않고,어쩌다 기분이 좀 쳐지면 그냥 있다가
    주말에 한번씩 조관우노래 틀어놓고 일해요

  • 9. 폴고갱
    '13.10.20 3:35 PM (119.198.xxx.130)

    저는 백화점가요
    쇼핑하는거 보는거 좋아해서
    한바퀴 돌고나면 기분이 우울했는지
    별 기억도 안나요
    그리고 티비프로 중에서 재미있는거 보고
    막 웃어요 순간 이지만 잊게됩니다
    우울하고 즐거운거 한끗차이 인거 같아요

  • 10. 폴고갱
    '13.10.20 3:43 PM (119.198.xxx.130)

    감성이 예민하신분 같아요
    저도 예술해서 그런편이거든요
    뭔가 하나에 몰두해서 자신의 감성을
    해소할수 있는일을 많드시는 것도 좋아요
    저는 피아노 치고 부터 좀 우울한거
    덜하더라고요
    미술 피아노 요리 운동 음악감상...
    자신에 맞는것을 찾아보세요

  • 11. 234
    '13.10.20 3:44 PM (221.164.xxx.106)

    집을 번쩍번쩍하게 치우고 (꼭 본인이 할 필요없음)
    뜨거운물로 씻으시구
    생수 많이 드세요 커피등때문에 수분 부족해지면 더 우울해짐

  • 12. ..
    '13.10.20 3:52 PM (118.221.xxx.32)

    약 처방받아 먹고요
    나가서 운동해요 산이나 공원 돌며 계절 바뀌는거 보고 맛있는 케잌 커피 마시고요

  • 13. tods
    '13.10.20 3:54 PM (119.202.xxx.17)

    우울증이 아니라 그냥 기분이 처지고 무기력증세라는 전제하에...
    그냥 그 상태로 하루 이틀 지냅니다.
    좀 지나다보면 다시 물 위로 올라갈 의지와 이유가 생겨요^^

  • 14. 혼자만의 시간이 많아서
    '13.10.20 4:06 PM (218.236.xxx.208)

    더 우울하지는 않은가 생각해보세요~
    바쁘게 살고 나보다 못한,,경제적이나 건강상으로 못한 사람을 보면 그 기분 어느정도 사라질거라 생각되어요,,
    우울증이 심각해 지는 이유는 자기의 굴레에서 과감하게 벗어나지 못하는 소심한 사람이 걸릴 확율이 높고요,,
    혹은 그 반대로 외적,내적으로 반대인 사람들 밖으로 드러내지 않는 사람들이 심할 수 잇어요,,
    하지만 제 생각에 대략적으로 시간많은 사람들이 더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 많이 봤어요~
    무조건 밖으로 나가세요,,
    허나 무조건 나가서 시간 보내면 개인적으론 아까우니까요,,뭐라두 배우거나 봉사권합니다.
    감사하는 마음 샘솟는걸 느낄거예요,,

  • 15. 저두
    '13.10.20 4:14 PM (220.76.xxx.224)

    우울할 때는 출퇴근 전철서 하염없이 막 울고 그랬어요. 그냥 감기처럼 앓고 나아지고 그러던데 힘드시면 병원가시는 게 젤 좋을 듯요

  • 16. 고아원
    '13.10.20 5:02 PM (105.229.xxx.179)

    같은데 봉사활동 함 해보세요.
    귀찮지만 시작하심 인생이 바뀔듯...
    우울할 새 없어요.
    봉사하면 내 삶이 소중하고 감사해질걸요.

  • 17. 오메가
    '13.10.20 5:47 PM (1.127.xxx.235)

    오메가3 효과있고, 인삼제품들도 좋다네요
    저도 바쁘게 살고 잠도 안오고 입맛도 없을 땐 항우울증제 복용하고요
    등산 자주 가니 좋더군요

  • 18. 햇볕거르지마세요
    '13.10.20 7:19 PM (59.27.xxx.43)

    오전에 쬐는 햇빛에너지의 힘이 굉장한것 같습니다..
    가벼운 운동과 겸한다면 더 좋아요.. 매일 일정한 양의 오전 햇볕쬐기 거르지 말아보세요
    뭔가 늘어지지 않도록 바쁜 일감을 만들어 지속적으로 시간을 채워나가는 것도 중요하구요
    작던 크던 운동도 늘 함께 한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 있을 겁니다. 경험담이예요. 홧팅=)

  • 19. 시간
    '13.10.20 7:20 PM (119.203.xxx.233)

    정말 심하게 우울할땐 방법을 몰라서가 아니라 정말 아무것도 하고 싶지가 않더라고요.
    전 그냥 기다립니다, 우울이 지나갈때까지.

  • 20. 헬스장
    '13.10.21 12:31 AM (122.31.xxx.60)

    헬스장가서 걷거나 뛰어요.
    난 왜이렇게 살지부터 생각하다보면 걷다보면 한시간 뚝딱가요.

    걷다보면 정말 내 생각이 터질것처럼 이것저것 생각하게 되는데
    신기한게 집에서 샤워하고 잠들때 별 생각이 안들어요. 잘 자요. 그래서 좋아요, 강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8182 돌쟁이남자아기시터요금문의여~~ 시민 2013/11/11 466
318181 정수기 살라는데 혼자사는분들도 정수기 쓰시나요 11 미국고구마얌.. 2013/11/11 1,636
318180 남편땜에 시어머님이랑 껄끄러워 진거 같애요ㅠ 19 . 2013/11/11 2,847
318179 울산 계모 사건 (퍼옴) 7 사는게 2013/11/11 3,551
318178 순대랑 내장이랑 어떤게 단가가 더 높은가요?? 2 내장좋아 2013/11/11 1,821
318177 냉동실에 있는 이바지 떡 어떻게 먹을까요? 4 찰떡 2013/11/11 1,061
318176 배운 사람들도 쌍스럽게 행동하는 사람들은 있는 것 같아요. 7 ㅇㅇ 2013/11/11 1,351
318175 와이셔츠 펜번짐자국 어떻게 지우나요 5 선물 2013/11/11 827
318174 법무차관이었던 김학의는 무죄에요? 6 거꾸로 2013/11/11 1,535
318173 초등학생 인강 추천 부탁드립니다. 2 귀양 2013/11/11 818
318172 무화과 냉동보관 2 무화과 2013/11/11 4,334
318171 왜 돈이 자꾸 나가는 걸까요? 1 왜,. 2013/11/11 1,025
318170 저 초등학교때 선생님은... 3 dd 2013/11/11 963
318169 겨울외투는 어떤 종류가 제일 따뜻한가요? 5 추워요 2013/11/11 3,594
318168 꼭 이해가 돼야 받아들이는 아들 27 학습 2013/11/11 3,108
318167 빼빼로 사지말랬는데... 1 ,,,, 2013/11/11 1,136
318166 수능때 선물준 직장사람들 가볍게 행주 몇장씩 돌리는거 오바인가요.. 7 고마운사람 2013/11/11 1,489
318165 고양이 먹이요 7 고양이 2013/11/11 757
318164 아이들 감기시럽이랑 삼부커스 같이 먹어도 되는건가요? 1 삼부커스 2013/11/11 2,072
318163 쇼핑하는 거 귀찮은분 계시죠? 5 나야나 2013/11/11 1,052
318162 선관위,,개표 오류 인정!!! 28 진짜 2013/11/11 4,038
318161 티라미스케이크 한판있는데요 5 보관 2013/11/11 1,518
318160 제사에 저녁밥 먹고 가면 좀 그런가요? 19 헌댁 2013/11/11 1,607
318159 1학년 반대표 4 이상 2013/11/11 2,502
318158 슈퍼맨...보고 타블로 호감 86 손님 2013/11/11 12,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