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발레와 요가 어느 운동이 좋을까요?

해리 조회수 : 7,315
작성일 : 2013-10-19 13:45:24

일단 저는 심~~~~~한 몸치에 저질체력이에요.

운동이라고는 동네 한 바퀴 약 6km 정도 한 시간 정도에 걷는 것 뿐.

 

컴퓨터 앞에서 오래 작업하는 직업이라 목이 늘 뻣뻣하고

툭하면 목과 등근육이 삐끗하고, 허리도 별로 좋지 않아요.

헬스도 해봤지만 너무너무 지겨웠고, 수영은 딱 한 달 다녔는데 물도 무섭고

무엇보다 신체가 심한 비대칭이라 자꾸 몸이 비뚤게 나가더라구요.

 

저처럼 허리와 목 상태가 별로인 사람은(병원에서 사진 찍어본 건 아니에요. 평소에 늘 안 좋을 뿐)

요가나 발레 중 어떤 게 더 좋을까요?

오래 하신 분들 말씀 좀 듣고 싶어요.

좌우 비대칭이나 틀어진 골반 같은 것 교정효과도 있는지.

 

 

IP : 125.177.xxx.1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필라테스
    '13.10.19 1:48 PM (99.226.xxx.41)

    추천해드려요.
    저도 운동 꾸준히 못 하는 성격인데...
    필라테스 오래 하고 있어요. (주 2일)
    하고 나면 개운하고 저도 컴퓨터 직종에 종사해서 거북목에 자세가 심히 안좋고 어깨 뭉침 심했는데..
    일년 운동하고 자세가 많이 교정된걸 느꼈어요.

    발레 동작보다는 요가나 필라테스가 좋을듯 해요.
    사실 전 전직 발레 학원 원장님이 하시는 필라테스 학원을 다녀서 약간 접목(?)한 수업을 하고 있어요.

  • 2. 해리
    '13.10.19 1:52 PM (125.177.xxx.15)

    요가원을 알아보고 있는데 허리나 목이 안 좋은 사람들은 요가 동작이 더 안좋을 수 있다고 해서 고민이에요.
    발레와 필라테스가 결합된 학원, 화악~ 부럽네요. 혹시 어느 지역이신지?

  • 3. 저도
    '13.10.19 2:26 PM (203.142.xxx.231)

    필라테스 개인강습 추천드리고요. 단, 재활 관련 경험있는 분 찾으시길,

  • 4. 발레
    '13.10.19 2:37 PM (117.111.xxx.130)

    저도 심한몸치구요~ 허약체질이고 자세 너무 안좋고 거북목이예요~ 요가는 전에 간간히 해봤는데 별흥미 못느껴 중간에 그만두구요~ 발레 시작한지 4달째인데.. 너무 좋아요~ 일단 자세가 너무 이뻐져서 옷테도 달라졌구요~ 항상 일할때 거북목때메 통증심하고,전기 핫팩 목에 두르고 있었는데 어느순간 그런거 안해요~ 그리고 저자신이 재미를 느껴서 수업이 기대되고~ 전아마 평생 취미로 할꺼예요~ 단 한가지 단점은 다리의 근육 ㅜ 자세를 잘잡아야지 못난 근육을 피할수 있다는데 그게 걱정입니다

  • 5. 글쎄요...
    '13.10.19 2:48 PM (128.134.xxx.103)

    한 번 결정했다고 평생 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같이 배우는 사람이나, 강사나, 집에서의 거리, 당시의 건강상태 등 변수가 워낙 많아요. 일단 운동을 하기로 결정하셨으면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가셔서 일단 한 번 해보세요. 배워보신 분들은 다들 반하시더라구요. 일단 배워보시고 나중에 다른 것을 시도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일단 몸을 움직이는 거 자체가 워낙 좋은 거잖아요. 가끔 제 주위에 보면 어떤 운동을 할 것인가로 고민만 몇 년씩 하시는 분들 있어서 제가 오지랖 좀 펼쳤습니다. 건강하세요.^^

  • 6. 필라테스
    '13.10.19 3:10 PM (183.100.xxx.240)

    강사분들 경력 살펴보면 발레나 무용 전공자들 많아요.

  • 7.
    '13.10.19 3:14 PM (183.101.xxx.9)

    기본유연성이 있어선지 요가는 해도 몸달라지는 걸 모르겠더니 발레는 확실히 강도도 높고 허리 어깨 목선 등 상체에 변화가 확실히 오더군요. 뭣보다 몸치라 동작 계속틀려도 넘 재밌어서 계속하게 돼요. 간만에 명절에 만난 친척들이 운동뭐하냐고 물어보고 난리였슴다.ㅎㅎ

  • 8. 발레
    '13.10.19 9:52 PM (61.84.xxx.86)

    요가 발레 둘다 해봤는데요
    전 발레가 더 좋았어요.
    자세교정도 되고 살빠지는걸 떠나 몸선이 예뻐져요
    그리고 음악들으면서 동작하는게 제일 큰 즐거움이였어요
    잔잔한 클래식 들으면서 그 음률에 맞춰 동작하면 스트레스가 다 풀리더라구요
    발레 꼭 한번 해보세요

  • 9. 발레ᆞ요가
    '14.12.24 4:50 PM (203.226.xxx.99) - 삭제된댓글

    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1364 황찬현·문형표 후보자 청문회 보고서채택 난항 세우실 2013/11/14 666
321363 오래된 브라 와이어가 튀어나올때 8 냠냠 2013/11/14 8,318
321362 완전 따뜻한 바지 찾아요! 2 아녜스 2013/11/14 1,400
321361 김진태·조준웅·황찬현의 공통점--아들들 모두 삼성다님 5 .. 2013/11/14 911
321360 김학의 성접대 피해여성의 탄원서 전문 절규의편지 2013/11/14 1,458
321359 취업 진로 부탁 드립니다. 2 이태백 2013/11/14 981
321358 밍크레깅스에 댓글다신 코코빔님.... 검색중 2013/11/14 1,048
321357 사립초가면 애들 늦게 귀가 하나요? 1 .. 2013/11/14 1,556
321356 중국산 다진 마늘이 1킬로나 생겼는데요 4 마늘 2013/11/14 1,188
321355 정 없던 부모라도 돌아가시면 엄청 후회하나요 8 ... 2013/11/14 2,682
321354 분당 야탑,이매근처 예비 고1 갈만한 수학학원 추천해주세요 2 길영맘 2013/11/14 1,262
321353 모짜렐라 치즈 9월24일자 먹어도 될까요 1 . 2013/11/14 1,035
321352 응답하라 상속자들...기획기사 재밌네요 ㅇㅇㅇ 2013/11/14 1,383
321351 어제 비밀에서 배수빈이 자기가 운전했다고 왜 얘기한거에요? 8 ,, 2013/11/14 2,675
321350 대학 신입생 용돈 얼마 정도면 될까요? 12 용돈질문 2013/11/14 3,433
321349 부모님 모시고 제주도 가서 뭐 할까요?^^ 20 그대 2013/11/14 2,222
321348 신경민.. 검총후보자 김진태..삼성에서 떡값 받았다 6 삼성떡검들 2013/11/14 1,138
321347 朴 개방 발언-국무회의 밀실 처리...한미 소고기 협상과 유사 본격적 민영.. 2013/11/14 794
321346 커피 필터 ㅠㅠ 일본산 말구 다른거 사용하시는 분 계시나요?? 2 ... 2013/11/14 1,212
321345 예술의 전당,발레 보려고 하는데요 1 세딸램 2013/11/14 824
321344 홍조때문에 미스트를 써볼까 하는데요.. 5 촌병 2013/11/14 1,987
321343 동선이 딱 이거뿐인데 대체 어디서 분실했을까요? 전자사전 2013/11/14 525
321342 죽을 병은 아니지만 삶의 질이 떨어지는 병을 가진 분들 계신지요.. 79 긍정의힘 2013/11/14 16,888
321341 결혼할 남자친구집에 처음인사가는데 어떤 화분(선물)이 좋을까요?.. 9 ... 2013/11/14 1,386
321340 넘어져서 다친 아이 이마 마음이 아프네요. 3 ........ 2013/11/14 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