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버스커버스커 싫어하는이유를 나도 잘모르겠어요.

나도이상함. 조회수 : 2,630
작성일 : 2013-10-18 11:33:53

작년에 한국에 들어갔을때 아주 유행인 버스커버스커란 그룹이 광고에도나오고 길에돌아다닐때도

끊임없이 노래가 흘러나오더라구요.

첨엔 그냥 듣다가 좀 듣기싫어지다가 나중엔 진짜진짜 듣기싫어지더라구요.

그냥 싫은게 아니라 물속에서 숨을 참듯이 그냥 노래가 끝나기만을 죽어라 참게되더라구요.

왜 그런진 모르지만 그사람들 노래인줄 모르고있다가 아. 저노래싫어 하다보면 또 버스커버스커.

우리 딸애는 재밌다는듯이 깔깔거리고 ...

그애들 얼굴도 몰라요. 그냥 목소리가  싫어요.

혼자 참고말지뭐 했다가 이 82에선 좋아하는팬들이 너무 많은듯해서 그냥 넘어가려고했다가

다시 사는곳으로 돌아와서 한인 마트에 갔더니 옛날 녹음테이프 튀듯이 반복반복되는 노래가 또 짜증스럽게...신곡이래요.

앞페이지에 어떤분이 좋아하신다고 하길래 혹시 저처럼 싫어라하시는 분들도 있는지 궁금해서요.

낼모레 오십인데 지금껏 특별히 싫어하는 가수는 없었거든요. 별로인 가수는 있었지만.

표현력 좋으신분이 꼭집어서 목소리의 특징을 설명해주셔도 재미있을듯.

뭐 워낙 팬층이 많으니 내가 싫어한다고 티도 안나겠지만 나도 내가 왜그런지 모르겠어요.

불후의명곡  살다가...이노래는 무한반복인데...가슴도 먹먹해지고.

 

 

IP : 99.225.xxx.25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18 11:39 AM (116.123.xxx.22)

    저도 싫어해요.
    그 목소리가 싫어요.
    제 귀에는 답답하고 고급스럽지 않게 들려서요.
    남들은 좋다니 사람들 취향이 다 제각각이려니 합니다.

  • 2.
    '13.10.18 11:39 AM (175.223.xxx.83)

    걍 싫다하고 마세요
    본인도 설명못하는 이유를...
    전 팬도 안티도 아니지만 세상에 다 좋아하는 게 있나요? 이런글 욕하자고 판까는 글밖에 더 돼요?
    원글자가 무슨 근거들어 비평하는 거면 모를까...
    답답하네요 참 ㅋㅋㅋ

  • 3. ...
    '13.10.18 11:41 AM (218.238.xxx.159)

    계란이 왔어요 굵고 싱싱한 계란이왔어요~ 창법이라고 싫어하는사람꽤 되는데요?
    뭔가 인위적이고 멋부린듯하며 허세도 들어간듯하며 .. 아예 아날로그 감성도 아닌것이
    주류가 비주류인척하는듯하며..뭐 그런느낌이라 반감가는거 같아요. 목소리도 뭔가 귀신나올거 같은때도 있고..ㅜ

  • 4.
    '13.10.18 11:41 AM (175.223.xxx.83)

    남들이 다 좋다한다는 것도 이상해요
    좋아하는 사람이 많을 뿐이죠
    원글자가 좋아하는 걸 남들이 혐오할 수도 있듯이

  • 5. ㄴㄴㄴ
    '13.10.18 11:41 AM (68.49.xxx.129)

    전 걍 빠름빠름빠름 할때 그 목소리가 너무 싫었거든요. 그게 버스커 버스커라는 거 알고 별로...

  • 6. ..........
    '13.10.18 11:44 AM (218.154.xxx.171)

    싫은데요. 일베 쓰래기 표현이나 계속 해대고 마인드도 더러움.

  • 7. ..........
    '13.10.18 11:45 AM (218.154.xxx.171)

    노래도 무슨 70년대 찌질거리는 보이스에다가.

  • 8. 감성
    '13.10.18 11:47 AM (112.217.xxx.67)

    슈스케 좋아해서 2, 3, 4회 열심히 봤어요.
    2회 때 허각과 존박, 3회에 버스커버스커 장범준 4회에 로이킴 제 스탈들이예요.
    다 개성 있고 전 좋아요.
    버스커버스커는 좋아서 이번 콘서트 티켓 앞자리 구매해 놨어요.
    사람마다 보는 시각 개성이 다르니 뭐라고 할 수 없네요.
    전 좋아요.

  • 9. //
    '13.10.18 11:50 AM (42.82.xxx.29)

    저도 그 목소리는 싫어요.
    뭔가 갑갑함이 느껴지는 목소리는 다 싫어해서 그런것 같아요.
    좀 청승맞게 들리는 곡도 한몫하는것 같구요.
    제 스탈은 절대 아닙니다.

  • 10. 원글님
    '13.10.18 11:51 AM (112.150.xxx.75)

    반가와요~

    저도 버스커 노래 적응이 안돼요ㅜㅜ

    슈퍼스타 할때 참 좋게 보고 괜찮았는데, 노래는 영~

    요번에 나온 신곡, 엠넷차트 1위에 있길래 들어보았는데... 결국 끝까지 못 듣고 말았어요.

    제가 아는 아주 세련된 분이 아주 좋아라 하는 가수인데, 저는 그렇지 못하니까

    내가 너무 촌스러운(?)가 하는 생각까지 들더라구요..^^

    취향이 비슷해서 반가워요!!

  • 11. 목소리가
    '13.10.18 11:59 AM (203.226.xxx.62)

    청승맞고 짜증남.

    송창식 코스프레같음.

    음색이 특이하지만 싫다는..

  • 12. 저도
    '13.10.18 12:02 PM (121.164.xxx.32)

    장범준은 좋아하지만 가수로는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왠지 아마츄어느낌이 강하기도하고 목소리도 그다지..

  • 13. dd
    '13.10.18 12:03 PM (118.131.xxx.162)

    앗...동지 만난 기분.
    작년에 벚꽃엔딩, 여수 밤 바다 빵 터졌을때..
    제 주위 싫다는 사람 한명도 없고 다 너무 좋다 하고 있을때도
    창법이 제 취향이 아니라서 난 별론데 라는 말도 못하고
    그냥 아무말 안하고 있었어요.

    근데 저는 버스커 뿐 아니라 음색 특이하신분들 노래는 다 안들어요.
    담백하고 듣기 편한 목소리를 좋아해서...

  • 14. 아..동감
    '13.10.18 12:04 PM (119.202.xxx.17)

    저는 멜로디가 싫어요.
    자연스럽지 않고 억지로 힘들게 이어나가는 느낌이 들어서 불편해요.
    여수 밤바다는 그래도 나은데, 벚꽃엔딩은 정말 괴로워요

  • 15. ㅇㅇ
    '13.10.18 12:20 PM (116.37.xxx.149)

    노래가 다 똑같게 들려요

  • 16.
    '13.10.18 12:21 PM (175.223.xxx.37)

    너무 좋은데요
    100% 다 좋아할 수야 없죠

  • 17.
    '13.10.18 12:37 PM (173.32.xxx.147)

    저도시러요
    변태목소리같아요

    아님 70년대성우목소리요

    어쨋든시러요

  • 18.
    '13.10.18 12:37 PM (173.32.xxx.147)

    참고로저는20대ㅡㅡㅋ

  • 19. 표현이
    '13.10.18 12:53 PM (125.179.xxx.20)

    정말 딱 이시네요. 저도 그래요. 노래 들을 때 숨참는거 만큼 답답해오고
    지겹고 노래가 빨리 끝났으면하고요. 막 지루한 작업 오래해서
    돌아버리기 직전의 괴로움 같은 느낌적인 느낌???
    깝깝한 느낌???? 어쨎든 싫어요 22222

  • 20. ^^
    '13.10.18 3:09 PM (110.12.xxx.87) - 삭제된댓글

    처음엔 신선했는데 자꾸 들으니까 지루해요..

  • 21. ...
    '13.10.18 3:21 PM (175.223.xxx.137)

    첨에 CJ에서 공격적으로 틀어대고.. 나쁘진않지만 걍 그냥 저녕였는데
    역시 뜨더라구요.. CJ가 밀어주면 정말 안되는게 없구나.. 좀 씁쓸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373 저를 무시하는건가요? 1 무시 08:37:18 167
1771372 치킨 랩 야무지게 싸는법 ㅎㅎ 있을까요? 1 부자되다 08:31:32 95
1771371 건강 검진에서 심비대 진단 받았습니다. 좋은생각37.. 08:18:20 342
1771370 [단독] 시진핑이 극찬한 ‘대학생 편지’ 주인공들 “답장에 놀라.. 1 한겨레 08:15:49 733
1771369 60대 건강비법 나눠봐요 4 보습 08:14:53 645
1771368 트리트먼트 한 날은 머리가 두상에 딱 붙어서 잘 안하게 돼요 5 트리트먼트 08:07:57 574
1771367 김장 양념 사는 이유는 뭘까요 8 김장 08:06:15 907
1771366 대장내시경 1 ... 08:04:03 205
1771365 여행지에서 남편이 싫어질때 20 아내 07:54:22 1,523
1771364 인사를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 --- 07:54:13 312
1771363 장동혁이 어제 실제로 쓴 방명록.jpg 15 미친거니? 07:38:59 2,121
1771362 새벽에 쥐잡아준 남편 4 ..... 07:22:55 1,789
1771361 .. 4 악마의 유혹.. 07:20:08 889
1771360 아이 체육센터 수업 중 짝이 없다는데 7 아침 07:08:16 863
1771359 원인이 많지만 주로 수면부족과 스트레스가 주로 암의 원인인거 같.. 6 ........ 06:19:49 3,638
1771358 본인 생일에 어머니께 감사 문자 보내시나요? 10 - 06:04:35 1,012
1771357 장례식장 다녀와서 4 --- 06:04:24 1,726
1771356 중고차가 장애인용으로 구매한거란걸 알았어요 17 ㅇㅇ 05:50:29 2,965
1771355 이재명이 대장동 2심 재판 막았나요? 28 .... 04:21:58 1,894
1771354 부고 소식에 급히 내려가는 중인데요 6 077 03:30:40 4,207
1771353 교도소 수감된 전 대통령 “누가 내 음식에 침뱉은 것 같다”··.. 2 ㅇㅇ 03:30:19 4,945
1771352 힘드네요 2 50대 02:53:01 1,447
1771351 李대통령 "R&D 예산, 상상 못할 정도로 늘렸.. ㅇㅇ 02:16:19 1,489
1771350 검찰 특활비 전액 부활 제정신인가? 6 .. 01:48:12 1,572
1771349 미장 왤케 빠져요? 16 ㅇㅇ 01:47:12 5,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