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학중점반과 이과의 차이를 모르겠어요

부족맘 조회수 : 9,964
작성일 : 2013-10-16 21:57:19

과학중점학교에요.

이과와 문과왜에 과중점반도 있어요.

 

이과를 가겠다고 했는데

과중점반과 이과에 별다른 차이가 없다면 과중점을 가는게 어떠냐하는데

뭘 알아야지요.

 

입학시 과중점반을 따로 모집하긴했는데

이학년 올라가면서 지원자를 받기도 하나봅니다.

 

일학년과정은 과중점반이라고 별다른거 없이 똑같았대요.

이학년부터 과학과목을 두과목 더 한다고 합니다.

 

내신은 이과반과 합해서 낸다고 하고

두과목의 과학교과는 통과냐 아니냐만 체크하고 내신엔 불포함이라네요.

아이말이 그래요.

 

그렇다면 대학입학시에 어떤 가산점이나 이익이 있을거 같은데

그것도 그 두과학과목에 연관된 학과를 갔을때만이지

다른 이과 전공에도 그럴까요?

 

애 말대로라면 혹하는 맘도 있는데

두과목을 공부하기가 쉬운게 아닐건 분명하겠지요

 

대학입시 너무 복잡하네요.

과학 중점 반에 대해 생생한 경험담 좀 부탁드립니다.

 

IP : 58.143.xxx.17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16 10:08 PM (119.148.xxx.181)

    과중반이 이과 상위반인줄 알고 갔는데
    대학수준 과학을 공부한다더라구요.
    대학에 들어가서는 효과가 있겠지만, 수능에 꼭 도움 되는건 아니더라는...

  • 2. 싱그러운바람
    '13.10.16 10:08 PM (211.107.xxx.210)

    저도 고민중
    두과목은 논문이나 연구 결과를 내는
    과목이어서 생기부에 그래서 수시에 도움이 된다지만 이과에비해 수학시간이 적고 이 결과를 이용할수 있을정도로
    내신이나 다른 기록이 충분할 아이가 아닌것같아서 가지않았으면합니다
    이것저것 신경쓰다 수능준비에 소홀할까 걱정되구요 이도저도 안될까봐서
    자소서쓰는전형간다는게 너무어려운지라 ㅠ ㅠ

  • 3. 올리
    '13.10.16 10:21 PM (211.200.xxx.104)

    잘 알아보세요. 학교에 따라 다르지만 내신을 중점반 애들끼리만 묶는 경우가 많아요. 내신으로 피봅디다.
    그리고 한번 들어가면 나올수가 없어요. 정말 성실하고 이과쪽 성적 우월한 아이 아니면 반분위기 좋다는 것
    하나때문에 많은걸 잃을 수 있습니다.

  • 4. ..
    '13.10.16 10:50 PM (175.116.xxx.96) - 삭제된댓글

    학교마다 경우가 매우 다르고, 심할 경우, 내년에 어떻게 나갈지 정해지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학교마다 과학선생님들의 시수가 매년 달라지기 때문이 아닌가 싶은데, 정확한 것은 학교에 문의하시고.

    1. 과학중점반(=과중반)은 배우는 과목과 시기가 다를 수 있습니다. 과목이 같아도 진도가 달라서
    같은 시험지로 볼수 없는 경우에는 내신 산출을 따로 하게 되고 어중간한 성적의 경우 매우 불리합니다.
    심한 경우, 이과반이 화2생2 할때 과중반은 물2지2 하기도 하구요.

    2. 장점은 아무래도 상위권 학생들이 지원하는 만큼 반 분위기는 좋을 것입니다.

    3. 과중반에서 이과반으로 다시 옮기는 것이 가능한 학교도 있었습니다. 올해의 경우.

    4. 학교가 그냥 저냥 일반적인 학교라면 과중반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일반적인 고등학교의 경우, 이과반이라 할지라도, 수업 분위기는 정말 천지차이 일수도 있으니까요.

    35명 정도의 아이들 중, 과연 몇 명이나 수업을 들을까요? 아이에게 물어보시고 판단하세요.

  • 5. ..
    '13.10.16 10:59 PM (175.116.xxx.96) - 삭제된댓글

    입시에서의 가산점은 더 전문가이신 분들이 말씀해 주시겠지만, 솔직히 올해 결과를 봐야 하지 않나 싶어요.
    과중반 입시가 올해가 거의 처음? 이 아닌가 싶어서요.

    과제물 제출? 이 필요하긴 하지만, 그게 입시에 큰 장점이 되는지는 모르겠어요, 하지만, 확실히, 여러 체험을 하게 해 주는 것은 맞습니다. 아무래도 학교에 주어진 예산들이 있다보니, 하다못해 실험을 하나 더 해도 하겠죠. 순전히 학생의 역량에 따라 매우 달라질 수도 있는데요, 전반적으로 그게 큰 스트레스가 되는것 같지는 않았어요. 일반 고등학생들이 논문? 과는 거리가 먼 수준이라 본인들 흥미가 있는 부분이 있어서 실험탐구가 가능하다면 어느정도 비용지원도 되니, 그보다 더 좋을 수는 없겠습니다만.

    대학수준의 수업을 하는 고등학교가 많은 지는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선생님들이 힘드실 것 같고,
    진도가 빠르거나 심화 수준의 수업을 하는 경우는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 6. 부족맘
    '13.10.16 11:24 PM (58.143.xxx.174)

    단순히 두과목을 추가로 공부하는것이 아니라
    매우 복잡하고 여러 경우가 있군요.

    저희애 학교는 이과랑 통합내신 내는게 확실하다네요.

    수업분위기는 욕심나는데 그거 하나 바라기엔
    너무 위험부담이 큰거 같아요. 우리애 상황엔...

    도움말씀 정말로 많이 고맙습니다.

  • 7. 학교
    '13.10.16 11:37 PM (220.76.xxx.244)

    학교마다 좀 다른 거 같습니다.
    일단 과학 물화생지 1,2. 총 8과목하고 고급 수준의 과학과목 하나를 고3때 했어요.
    과학 2과목 중 두과목은 일반 이과랑 같이 내신 산출하지 않아요.
    왜냐면 일반 이과는 더 이상 과학 2과목 배울 필요없고 사회탐구 중 한과목을 더 해야 되더라구요.
    그러니 과학 2 과목과 고급 수준의 과학 한 과목은 중점반 아이들로 내신을 냅니다.
    과학을 좋아한다면 해 볼만 하구요, 반 분위기는 다들 원해서 왔기에 좋아요.

  • 8. 별로에요
    '13.10.16 11:58 PM (218.39.xxx.208)

    서초구 이과고3 엄마에요.
    주변에 갈수있는 과중고 여러개 있습니다.(반포고,서울고,경기고)
    저희애 중3때 학교선택으로 고민 많이 했는데, 다니던 과학학원 이 과중반이 불필요하게 과학을 많이 하고, 그래서 오히려 수학공부할 시간이 부족해 질수 있다고 가지 말라고 해서 저희애는 신청한했어요.
    지역에서 가고 싶어하는 고등학교들이라, 그 학교 갈 생각에 지망해서, 주변에 여러명 과중반에 갔는데...
    지금은 다들 후회합니다.
    고3 과중반에서 배우는 과학과목들이 수능과목과 전혀 상관없는 물2,지2에 전문과학까지 하느라, 과학과목이 6개라는 소리를 들었어요.
    과중반만 배우는 과목은 자기들끼리 내신내서, 서울대 공대 지망하는 학생이 3등급 받았다고 그 엄마 한숨 쉬어군요.
    심지어 어는 과중반에서 1학년때 아니다 싶어,인근 일반고로 전학가서 전교1등하는 학생도 봤습니다.
    입시전형에서 과중반이 더 유리하게 지망할 수 있는 전형도 하나도 없구요.
    작년인가, 중앙대 의대에서 과중고 전형으로 3명 뽑았는데, 올해는 영재고,과고 아이들과 통합해 버렸는데, 과중반이 무슨 경쟁력이 있을까요?
    최고의 장점이라면, 일반고에서 1학년때 반분위기가 좋은게 과중반이라고 하더군요.

  • 9. 오타정정
    '13.10.16 11:59 PM (218.39.xxx.208)

    윗글에서 오타가 많네요.
    과학학원 이----과학학원샘이
    신청한했어요---신청 안했어요

  • 10. 과학중점고
    '13.10.17 1:03 AM (116.36.xxx.97)

    저희애 학교는 경기도 비평준 과학중점고 인데요
    과중이라고 특별히 이과보다 반분위기가 좋은것은 없는 것 같아요
    공부 잘하는 애들이 과중으로 몰려가지도 않았을 뿐더러
    사회과목을 아주 싫어하고 과학을 좋아하는 애들이 주로 과중으로
    가서 특별히 과중과 이과가 차이가 나지 않아요
    오히려 과중과 이과가 같은 과목은 통합해서 내신산출하기 때문에
    과중에 가서 후회하는 경우가 많아요
    이과 아이들은 사회과목은 버리는 과목으로 시험공부를 전혀 하지 않지만
    과중애들은 과학과목을 더 배운다고 그 과목을 버릴수 없고 끌고 가야하니
    이과 애들보다 시험부담이 훨씬 커요
    같은 시간을 공부하는데 한과목이 더 많다면 그 부담감이 말도 못해요
    과중이 좋은점은 수시에서 과중전형이 있어선데
    저희 학교 같은 경우 중앙대를 여러명 과중전형 수시로 보내더군요
    힘들게 공부한거에 비해 메리트가 전혀 없어요
    이과에서도 충분히 많이 보내니까요

  • 11. 감사
    '21.5.6 8:54 PM (61.74.xxx.119) - 삭제된댓글

    메모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5394 강아지옷 추천 좀 부탁드려요.. ㅠ 15 ..... 2013/11/04 1,408
315393 한 국가의 대통령 국빈방문중에 이렇게 하다니? 3 ... 2013/11/04 1,032
315392 대기업 컨설턴트가 정확히 어떤 직업이죠? 7 궁굼 2013/11/04 1,502
315391 정말 맛있는 김장양념 비율은 어디 있을까요? (김장 3년차) 1 ... 2013/11/04 6,722
315390 만들고 있는 사이트-이름을 바꾸라고 하는데, 뭐가 좋을까요? 탱자 2013/11/04 439
315389 계량기 고장으로 사용하지 않은 부분이 관리비로 나왔는데... 환.. ... 2013/11/04 1,212
315388 요즘 동네 미용실 드라이 얼마정도 하나요? 7 드라이 2013/11/04 3,391
315387 얼마전 가정용 900 무선 전화기 벌금 물린다는것 없어졌다면서요.. 2 취소됐음 2013/11/04 940
315386 야뇨증 5세 딸.. 이불빨래 너무 힘들어요. 44 dd 2013/11/04 8,258
315385 잠바 벗어나고 싶어요ㅠㅠ 3 .. 2013/11/04 814
315384 밑에 요문의 한사람인데 그럼 비싼 라텍스가 좋은건가요? 3 라텍스 2013/11/04 916
315383 alain mikli 안경테 쓰시는 분 4 lily 2013/11/04 981
315382 KT, 전략물자인 위성을 정부 승인없이 헐값 매각 7 세우실 2013/11/04 724
315381 행복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친구들인 것 같아요 17 행복 2013/11/04 2,785
315380 샌드위치 메이커 추천 좀 해주세요.. 1 ... 2013/11/04 3,153
315379 여러분은 전화벨 소리가 울리면 어떠세요??? 14 ddd 2013/11/04 2,249
315378 남녀 둘이 술을 따로 마시면 어느정도 맘이 있는건가요? 8 궁금 2013/11/04 13,874
315377 프라이팬 오래 사용하는 법....어떻게 관리하세요? 7 fdhdhf.. 2013/11/04 1,452
315376 안철수 기자회견 전문 35 탱자 2013/11/04 2,106
315375 중복인지 몰겠지만 황당해서... 1 황당 2013/11/04 479
315374 민주당은 왜 저렇게 소극적대응하는거죠? 25 부정선거 2013/11/04 1,311
315373 키이스 이 코트사면 한 10년은 입을 수 있을까요? 29 ... 2013/11/04 4,866
315372 푸르덴셜보험에 가입하신 분 계신가요 3 날개 2013/11/04 916
315371 비염수술은 어떻게 하는 건가요? 5 비염수술? 2013/11/04 2,675
315370 중등 교육청 영재원 2 궁금 2013/11/04 2,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