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동딸 엄마인 전업주부는 편해보이나요?

jdjcbr 조회수 : 15,249
작성일 : 2013-10-10 00:36:08
아직 20개월 딸 하나 키우구요
제 딸이 만으로 5세 되기전까진 둘째계획없고요. 딸이 만4-5세가 되면 그때가서 생각해보려고합니다(근데 남편은 둘째 안낳겠대요 육아넘힘들다구요)
저는 신생아때부터 지금까지 오로지 저 혼자서 키웠구요
기관안보내고
하루종일 아기 뒤따라다니며 수발들고 케어합니다.
진짜 정말 너무너무 고되구요. 평생공부하고 회사일만하던 제겐 육아가 참 힘들어요. 아기라 일단 정상적인 대화가잘안되니 우울증도 살짝있었구요

그런데
아이둘낳고 3개월만에 친정에 맡기고 회사다니며 개인적약속,친구들과 밤에 자유시간보내고
딱 주말만 애보는 지인이 저보고 세상편하겠다고하고

기혼인데 아직아기없고 회사다니며 월180버는 지인이있는데
저보고 딸하나 키우시며 집에서노니 참 편하시겠어요
자긴 회사일에 찌들어서 차라리 애나낳고 확 쉬어버리고싶은게 꿈이래요.

전 이 육아라는게 참 만만치가않고
내 개인시간이없고 하루종일 아이에게 매달려있어야한다는게 참 고되고 힘들던데.
자꾸 주변에서 여아 한명 키우는게 뭐가그리힘드냐고
배부른소리한다는데
그사람들 공통점은 육아를 제대로 안해본 사람들이더라구요.

IP : 1.238.xxx.34
8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10 12:39 AM (222.101.xxx.43)

    원래 남에 일이 더 쉽고 편해보이는 법이예요..너도 애낳아서 키워보고 얘기하라 하세요

  • 2.
    '13.10.10 12:40 AM (58.236.xxx.74)

    그런인간들에게 뭐 힘들다고 속얘기 다 하나요 ? 당연히 육아 직접 하면 세 돌까지가 제일 힘들죠.
    직접 안 키우고 친정어머니 시터가 맡아주면 친정엄마가 말려도 둘째 셋째 터울 빡빡하게 잘만 낳더라고요.

  • 3. 수엄마
    '13.10.10 12:40 AM (1.227.xxx.155)

    외아들 엄마 전업주부 인데 아이가 좀더 크면 편한 것 맞더라구요. 딸 둘만 되도 장난이 아니던걸요.. 아이가 좀더 크면 외동딸은 학교에 들어가도 엄마한테 의지하는 부분이 많은 것 같은데.. 주변에서 보면요.. 외아들인 우리 아들은 혼자서 하려고 하는 경향이 좀더 강해요.. 그러다 보면 해야할 일들만 정해주면 아무래도 편하지요. 물론 다 성격탓이긴 하지만요.. 요즘은 형제 자매 많으면 지들끼리 큰다.. 라는 말은 정말 옛말인 듯해요.

  • 4. 애 둘엄마
    '13.10.10 12:41 AM (221.146.xxx.212)

    애 둘엄마로..외동 엄마... 한 7살 정도 되면... 무언가 한가져보이기는 해요..
    둘되면 뭘하나 하더라도 둘 스케쥴 동선 맞춰야하는데.. 그냥 하나면... 단촐하고 여유있어보이죠..이런거 저런거 생각안하고 그냥 아이하고 엄마.. 이렇게 둘만 맞음 되니까..

  • 5.
    '13.10.10 12:42 AM (211.234.xxx.89)

    님의 상황과 두 지인의 상황 모두 해보았는데

    딸 하나 아기일때 키웠을때가 편한걸로 최고였어요.

    무슨 일이든 돈버는게 젤 힘들더라구요. 저는.

  • 6. ..
    '13.10.10 12:42 AM (59.152.xxx.59) - 삭제된댓글

    제가 지금 집에 온전히있는데 둘다 겪어보니 전업이 훨씬 편한건 맞아요
    적어도 출퇴근시간 1분 2분에 목숨이라도 달린냥 살지 않아도되고
    커피한잔 마시고싶을때 마시는걸로 눈치 보지 않아도되잖아요~
    시간도 내가 내 뜻대로 유용하고요....
    단순히 육체적 정신적 비교는 물론 말도안되는 것이긴 하지만....
    둘 중 평생 하나만 하고 살아라- 한다면 전업 택할래요.....

  • 7. 아이둘 재택인나보담
    '13.10.10 12:44 AM (183.96.xxx.39)

    편할것 같아요ㅜㅜㅜㅜ
    어쨋거나 힘내ㅛ

  • 8. ....
    '13.10.10 12:45 AM (1.238.xxx.34)

    네 제 딸이 유난히 힘든아이이긴해요. 엄마많이찾고, 떨어지려고안하고.
    제딴에는 이 시간들을 죽기살기로 버티어내고있는데
    이제 일년하고4개월만 참으먼 3돌이다. 하고 긴장안놓치고 살고있는데...
    특히 애안키워본 맞벌이 하는 사람들이그래요..@@
    회사일에비하면 딸 한명 집에서 키우는건 그냥 노는거라생각하면서
    제가 어디아프거나, 힘들다고하면 엄살이라고하더라구요

  • 9. ...
    '13.10.10 12:46 AM (58.143.xxx.136)

    세돌지나서 딸하나면 정말 편해져요 그냥 눈치없이 한소리겠죠

  • 10. 육아
    '13.10.10 12:47 AM (175.231.xxx.205)

    제대로 안해본 인간들이 그런 소리 쉽게 하죠
    남의손 안빌리고 오롯히 혼자 감당해보면 그런 소리 안해요
    아이가 중학생 정도 되면 엄마손이 확실히 덜가니 그때부터는
    애 둘이상인 집보다 상대적으로 더 편하다고 할 수 있죠

  • 11.
    '13.10.10 12:48 AM (211.234.xxx.89)

    흠 그래도20개월이면 안정적으로 걷고 아주 가끔은혼자도 놀며 아직 낮잠도 자는 시기인데 죽기살기로 버티신다니 엄살이 없진않은듯해요^^;;;죄송해요 전 그때가 참 그리워서 부럽습니다.

  • 12. ....
    '13.10.10 12:50 AM (1.238.xxx.34)

    네. 당연하죠
    전 제 상황이 회사다니는것보다 내가 더 힘든상황이라고 말하는게아닙니다.

    하지만
    사람마다 처한 상황이다른데
    왜 넌 회사다니는거보타 편한처지인데, 더 부지런하지못하냐며
    재단할권리는 그 어떤사람에게도 없다고 생각해요

    제가 나름의사정이있어
    남편과 합의하에 8년다닌 직장을그만뒀는데
    솔직히 아기에게 미안하지만
    손 많이가는어린아기일때는 차라리 회사다니는게 나은선택이었겠구나 하고 생각한적있을정도도
    육아가 안맞고 힘들었거든요.

  • 13. 그럼그럼
    '13.10.10 12:52 AM (183.96.xxx.39)

    지인이 실언한거죠.
    한귀로 흘려요.
    속모르는 소리잉게롱.

  • 14. ...
    '13.10.10 12:53 AM (175.113.xxx.2)

    직장을안 다닌다면
    자기 애 남의 손 안 빌리고 키우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되는데...
    혼자 키웠다고 강조하는 게 좀...

    엄살이 없진않은듯해요^^;;;죄송해요 22222222222222222222

    근데 집에서 노니 편하겠다는 등의 얘길 하는 사람은
    제대로 된 사람은 아닌듯 합니다.

  • 15. ....
    '13.10.10 12:54 AM (122.32.xxx.12)

    8살인 딸 하나 키웁니다..
    뭐.. 그냥 입이 아파서..
    원래 내 자식은 다 키우기 힘들어요...
    저도 엄한소리 정말 많이 들었고..
    아이가 특히나 잘 안떨어지고 예민하고 그런 아이였는데..
    유독 제 주변엔 제 딸이처럼 껌딱지 아이가 없었어요..
    그렇다 보니..
    전부다 하나 같이 제가 잘못 키워서 껌딱지라고..(결혼도 안한 미혼인 사촌들이 이런 말을 엄청나게 내뱉었습니다..언니는 왜 그렇게 사냐고..)

    그냥 그랬어요..
    내 딸처럼 똑같은 딸 하나 낳아서 키우라고..
    나중에 니 애들 키울때 어떨지 함 보자고..

    그냥 고맘때부터 기관에 가기 전까지는 솔지히 외동딸이건 외동아들이건 다 힘들구요...
    기관에 가고 나면 외동의 경우엔 정말 너무 편해지구요..
    8살인 지금은..
    솔직히 좀 많이 한가 한거 맞아요...
    3시반에 학원 갔다 와서 6시까지 집앞 놀이터에서 놀고 들어 오는 딸 키우다 보니..

    그냥 올해 학교 보내면서 아이 아빠도 저도 품안의 자식이라는게 어렴풋이 이해가 가요..
    나이가 점점 들어 가면서 엄마가 많이 한가해 지긴 하더라구요..ㅋㅋ

    그냥 내 아이는 전부 다 죽을똥 살똥 키우는 거지요..뭐...

  • 16.
    '13.10.10 12:57 AM (218.146.xxx.234)

    더 크면 ...편해져요.
    제딸 친구엄마보니..이젠 외롭다고까지해요.
    딸이랑 친구같고 좋긴한데,6학년이다보니.. 엄마보다 이젠 친구를 더 찾더라구요.

  • 17. ...
    '13.10.10 1:00 AM (1.238.xxx.34)

    윗님 저도 유독 미혼이거나 기혼인데 애없는 사람들이 그래요. 입바른소리요.
    제 애기가 낯을가리고 엄마곁에서 떨어지질않는데
    엄마가 끼고키워서그렇다고 입바른소리.
    전 그냥 대꾸안하고 못들은척해요.

    제가 먼저육아 힘들다고 어디가서 주저리 떠든것도아닌데
    육아에대해아는것도없는사람들이
    엄마가 힘들거 하나없겠다고 집에서 논다고 당당히말하는 그 배려없음과 무지함에서나오는자신감?이 저는 이해가안가네요

  • 18. ...
    '13.10.10 1:01 AM (121.168.xxx.210)

    아이나 엄마 성향 나름이긴하지만
    아들 딸 비교했을때 딸이 육체적으로 기운이 좀 덜 들어가는건 사실이고
    하나냐 둘이냐 비교했을때 하나가 편한건 사실이지요..
    뭐 그밖에 수많은 변수들이나 비교하신 지인들의 상황을 무시했을때요...
    다 그 나름의 힘듬은 있기 마련이지만..
    원글님 상황이 남이 봤을때 좀 엄살인거같고 편해보이긴하네요

  • 19. ...
    '13.10.10 1:02 AM (1.238.xxx.34)

    맞아요.
    지금은힘들지만...더 크면 나아진다고 친정엄마가그러시더라구요
    저도 제 능력치를알기에
    제 딸이 만5세는 되어야 둘째고민을 하려구요.(남편은 결사반대지만)
    댓글달아주시고공감해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20. ...
    '13.10.10 1:04 AM (1.238.xxx.34)

    딸하나라서 나중에 다크면 편할걸예상해서
    지금 한참 20개월아기 육아에시달리는 사람에게
    넌 집에서 노니 편하겠다고 하는게 정상적인가요?@@

    딸이 조용한아이도아니고
    남자애못지앉게 돌아다니고 다치는아기인데...

  • 21. 전업이었다가
    '13.10.10 1:04 AM (180.182.xxx.179)

    직장다니는데요..
    애볼래 직장다닐래하면
    직장다닐래요..
    직장다니는동안은 육아에서 해방되잖아요.
    애보는게 얼마나 지루하고 힘든데요.
    직장생활도 만만치 않게 스트레쓰이고 몸도 고되지만...
    전 세상에서 제일 힘든게 육아같아요...
    매일 똑같은 일상의 반복에 집에서 말도 잘 안통하는 애하고 하루종일 있는거
    우울증 걸리가 딱쉬워요.

  • 22. 서운해마세요
    '13.10.10 1:05 AM (110.70.xxx.73)

    입맛 다른 것처럼 적성이 달라서 그래요.
    사람마다 적성이 다 다른데, 자신 기준으로 남의 상황 재단하려니 이런 상황이 발생하는 거죠 뭐.
    제가 원글님 상황이라면.. 전 어디든 아가 맡기고 직장다녔을거에요 저를 위해서. 아이와 단 둘이, 내 일도 존재도 없이 얼른 시간 가기만을 바라면서 산다는 건 제겐 상상만으로 끔찍해요. 이런 제 기준에선 원글님 대단하고 하나도 편해보이지 않아요.
    그러니 서운한 맘 푸시고 우울해마세요~~

  • 23.
    '13.10.10 1:05 AM (116.122.xxx.45)

    둘에 비해서는 하나가 훨씬 더 편한 건 맞지만........
    보면 본인이 안 키우고 부모님이 돌봐주시거나 시터 쓰거나 하는 집 엄마들이 오히려 애 키우는데 힘든 걸 잘 모르는 경향이 있더군요.
    특히 모유수유하고 주위에 도움 받을 데 없이 혼자서 끼고 키우는 엄마들은 진짜 힘들어 하던데 말이죠.

  • 24. .....
    '13.10.10 1:09 AM (222.76.xxx.237)

    네...만일 둘째로 아들을 낳는다면. 딸하나였을 때가 천국이었구나 하실겁니다.. 남아는 안기도 버겁지만..무기부터.. 활동성과 저지레...여자아이랑 하늘과 땅차이...
    저도 직장다닐때. 주중엔 피곤에 쩔었었고...주말에 지방으로 아니보러 갈 때는 정말 한 주라도 건너뛰고 싶을 정도로 힘들었어요.
    제가 젤 부러운 사람이 딸내미 하나랑 커플룩으로 이쁘게 입고 다니는 엄마들...전 아이 둘 낳고 직장관뒀지만 셋째 낳고는 세수도 못하고 몸에선 젖비린내 폴폴~ 포대기 메고 다녔어요.
    아들만 셋인 저로서는...
    그당시 진심 딸하나만 있는 우아한 엄마들이 제 부러움의 대상이었어요.

  • 25. 전업이었다가
    '13.10.10 1:10 AM (180.182.xxx.179)

    직장다니면
    월급나오잖아요..
    한달동안 수고하고 그 댓가로 월급이 나와요.
    월급딱 받았을때 거기서 얻어지는 성취감..
    나도 사회인의 일원으로서 내할몫을 하고 있다는 성취감...
    이게 직장인들이 힘들어도 또 다시 일터로 나가게 만드는 힘인것 같아요.
    그런데 전업으로 어린아기 보고 있다보면
    그날이 그날이고 월급이 나오는것도 아니고...
    물론 사랑하는 내아이 내손으로 케어해서 잘 성장하는것이 무엇보다 보람이겠지만
    어떤 눈에보이는 성과가 바로 나오지 않기때문에
    어린아기 돌보는 전업주부들은 성취감을 바로바로 급여처럼 눈에 보이는 수치로 느낄수 없어서
    우울해지기 쉬워요.
    집에서 노니까 편하겠다고 직장맘맘님들이 그런말할때
    돌려주고 싶은말은
    그 월급 받아서 나주는것도 아니면서
    왜 나랑 비교하며 힘드네 마네 하니라고 하고 싶네요.

  • 26. .....
    '13.10.10 1:11 AM (222.76.xxx.237)

    무기-->무게
    아니-->아이

  • 27. ....
    '13.10.10 1:12 AM (1.238.xxx.34)

    육아 힘든거 알아주는거 남편뿐이구 ㅜ
    남편도 자기딸이지만 진짜 극성맞아 당신이 낮에 무지힘들겠다며 둘째는 없다고 그러는데요.

    이상하게 주변지인들이 말을 그렇게하더라구요..

    110님 말씀처럼
    뭔가 목표가 있는 삶만 살아오다(공부,시험,승진)
    육아하려니 더 정신적으로 힘든것같아요..
    말씀감사합니다 ㅠㅜ

  • 28. ..
    '13.10.10 1:12 AM (39.7.xxx.58)

    ㅎㅎ 저도 직장 12년 다니다 관두고 애낳고 이제 외동아들 두돌반 키웠는데 뭐 엄청 힘들긴 하네요.
    근데 애 둘셋 맞벌이 보담야 앞으로 편하겠죠 뭐. 전 쭉 외동일 거니껜!
    근데 미혼, 딩크 들은 부러워요. 분명히 더 편할게니껜. 애 낳은 죄죠..흑.

  • 29. ..
    '13.10.10 1:20 AM (115.143.xxx.41)

    저는 전문직종 직장다니는 사람인데요,
    전업이 직장다니는것보다 더 힘들어요 저한테는요.
    저는 솔직히 풀타임으로 집안일하고 애키울 자신 없어서 맨날 욕하면서도 직장을 못그만둬요.
    사람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전업주부가 세상에서 제일힘든일 중 하나인것같아요.
    저는 머리쓰는건 힘들지 않은데, 몸이 부숴져라 집안일하면서 동시에 온신경 곤두세워서 아기돌보고.. 정말 못하겠더라고요

  • 30. 그냥
    '13.10.10 1:22 AM (1.232.xxx.215)

    그러려니 하고 걸러 들으세요


    자기가 아는 만큼 말하는거죠
    그니깐 그사람들이 원글님 힘든거 이해 못한다고 분노할 필요 없어요
    저도 애없을때는 애가 밥 안먹는데 왜 따라 다니면서 먹이나 그랬는데 내가 애 낳고 길러보니 그게 아니더라는^^;; 자기 애는 책임감 때문에 더 힘들게 느꼐지는것 같아요

  • 31. ..
    '13.10.10 1:22 AM (39.7.xxx.58)

    그래도 남편이 알아준다니 어디예요. 울남편은 집에서 외동 키우는 제가 젤 편한 줄 압니다-_- 자기는 손하나 까딱 안하고 육아도 전혀 도움주지 않으면서 저한텐 넘 편하니 둘째 낳으라는 둥 일하는 시누이 힘들고 불쌍하니(시어머니가 애 다 키워주고 있음) 시누 애 같이 보라는 둥 별 망발을 다 해대요.
    그래봤자 들은 척도 안하고 있고..암튼 전 외동 키우며 편히 살래요~ ㅎㅎ

  • 32. 차라리
    '13.10.10 1:35 AM (58.236.xxx.74)

    신관 편한 여자로 오해받는게 낫지 않나요 ?
    육아의 힘듦을 다 이해받으려면 내딸 유별난거 구구절절 말해야 하고,
    그래도 이해 못하면 절망하고.
    그래, 나 시터 두고 브런치 즐기는 여자처럼 편하다, 그런 연기도 나름 괜찮을 듯.

  • 33. 힘들죠
    '13.10.10 1:38 AM (122.34.xxx.34)

    저 두 아이 키우면서 맞벌이 하니까 힘든거 다 모아놓은 셈이죠
    그렇지만 님이 왜 힘든지 알아요
    20개월동안 거의 몇시간도 빼지 못하고 아이라는 강력한 구속에서 벗어나보지 못하신 거잖아요
    외식을 한다해도 애랑 같이
    어딜가도 늘 애가 있고 ..일단 나가는 시간 자체도 거의 없지만요
    내가 이아이를 돌보고 보호하고 준비하고 돌볼 체력을 위해 혼자서 먹고 자는 생활
    어른의 사회생활이 전혀 없으니 물리적으로 좀 쉬기도 한다고 그게 편한 생활일수는 없죠
    어차피 시간이 좀 흘러 아이 어린이집이라도 가면 훨 나으니 좀 참으시구요
    자기가 힘들던 말던 자기 맘대로 비교하며 네가 덜 힘들다 말하는 사람들은 다 무매너예요
    님도 남에 대해서 아이 남손에 맞겨놓고 할것 다 한다 ..그렇게 생각하실 필요 없구요
    직장을 다니던 자기 아이를 키우던 다 자기 선택이고 자기 좋자고 하는건데 힘들던 덜 힘들던 그게 비교거리나 되냐요 ?
    그냥 쉽게 말하는 사람들이니 그러고 넘겨버리세요
    그리고 아이 하나만 낳아 그나마 수월하게 키우고 굳이 맞벌이 안해서 내시간 많고 ...그런것도 복이잖아요

  • 34. 요즘은
    '13.10.10 1:48 AM (39.7.xxx.133)

    전업이어도 20개월정도인데 기관에 안보내는게 당연한게 아닌가보네요....

  • 35.
    '13.10.10 1:48 AM (211.234.xxx.75)

    ㅣ딸이든 아들이든 둘낳아보시면 이말 쑥 들어갈걸요..둘째가 순둥이어도 존재자체가 힘들어요..아무리 별난애라도 엄살이신듯!!!...편한거 맞아요...저 애셋이고요..첫딸은 끝내줬어요

  • 36. 솔직히.
    '13.10.10 1:52 AM (219.251.xxx.135)

    편해보이기는 해요. 죄송 ^ ^a

    아들 둘 키우고, 재택근무해요.
    둘째가 20개월일 때...까지, 하루 3시간 이상 자본 적 없어요.
    둘째 어릴 때에는.. 둘째가 좀 유별나서 (장소를 가렸어요) 외식 한 번 해본 적 없네요.
    친정에도 못 갔어요. 아이가 울어서요 ㅎㅎ
    그래서 매일 집에서.. 하루 세 끼, 두 번의 간식.. 다 제가 챙겼네요.

    아이 둘 혼자서 키웠고 (남편은 육아, 집안일 참여하지 않음 ;; 바쁜 직업.. 수입은 적고.. ;;)
    도우미 불러본 적 없고..
    친정 부모님 도움도, 시부모님 도움도 받은 적 없어요.

    그냥 그게 내 팔자고 내가 선택한 길이다- 하고 살아서, 크게 억울한 거 없는데요..
    가끔.. 주위에 편하게 아이 키우는 분들 보면 부럽긴 해요.
    아이 하나에게 집중할 수 있고, 아이 잘 때 같이 잘 수 있는 분들 보면요.

    원글님 힘든 건 알아요.
    저도 애 볼래, 일하러 나갈래.. 하면 일하러 나갈 겁니다.
    살면서 집안일이 제일 힘들고, 육아가 제일 머리 아파요. ㅎㅎ

    남들이 왜 내가 힘든 걸 안 알아주지? -하고 억울해하면, 원글님 손해예요.
    한창 손이 가지만, 한창 예쁠 아이..에만 집중하세요 :)

  • 37. ~~
    '13.10.10 1:55 AM (223.33.xxx.44)

    관찰해 본 결과
    전문직인 경우 직장을 더 편하다고 생각하고
    비전문직이거나 육체노동이 심한 직종일수록 육아가 더 편하다고 생각하던데요?

    모든 직장의 노동강도가 동일하지 않고,
    모든 육아의 강도가 동일하지도 않아요~^^

    전 원글님께 200%쯤 빙의되어 있습니다!
    힘내세요~!!

  • 38.
    '13.10.10 2:12 AM (119.196.xxx.153)

    그걸 뭐 신경쓰세요? 원글님이 먼저 말꺼낸게 아니면 상대방이 말하면 걍 웬 개가 짖나.....하세요
    100만원 버는 사람이라고 덜 힘들고 200버는 사람이 더 힘들고..그건 아니잖아요
    나름의 힘든것과 나름대로 사정이 있고 남의 떡이 커보이는거 그런거죠
    좋깄다...너는 애 하나 델구 하는 일 없어서...하면 그~~~~으럼 그걸 이제야 알았어? 부럽지? 하고 약 올려주세요

  • 39. ...
    '13.10.10 2:17 AM (49.1.xxx.187)

    그 사람들은 그리말할수 있고 님은 힘들다고 하면되고...

    솔직히 면전에서 그럼 실례같은데...
    님이 좀 만만한듯

  • 40. .....
    '13.10.10 2:23 AM (1.238.xxx.34)

    성숙한댓글들보면서 치유가너무많이되고 반성많이하네요
    저부터도 글에쓴 두 지인들에게 편견이있었던것갇아요..
    나보다편할것같다는.. .

    나는 하루종일 밥 한번 조용히못먹고
    하루종일 내시간이라고는 30분도안되게.. 치열하게 살고있는데
    그 두사람이 제게 집에서 한량처럼 시간많게 노는 뉘앙스로 말을해서 기분이 상했나봐요.

  • 41.
    '13.10.10 2:28 AM (223.33.xxx.65)

    근데 전업인 경우 대부분 혼자서 육아를 감당하지
    않나요?너무 혼자서만 희생하는것처럼 글을 쓰셔서~
    저도 18개월 남아 하나 키우는데 조리원에서부터
    예민하기로 유명해서 백일까지는 울며 보냈어요
    지금도 엄마 껌딱지에 낯가림 심한데다
    어찌나 활동적이고 개구쟁이인지 주변 엄마들이
    다들 혀를 내둘러요
    난 대부분 애들이 이정도 될거라고 생각하는데
    확실히 애들끼리 만나보면 아무리 까칠하고 키우기
    힘들었다는 딸들을 봐도 웬만한 아들들보다는
    그래도 수월하고 엄마들도 인정을 하더라구요
    그렇게 힘든 애들이라도 돌지나니까 좀 낫던데요
    근데 저도 둘째,셋째 엄마들 앞에서 이런 소리 하면
    우스울 뿐이겠죠
    그리고 워킹맘들은 아무리 하루종일 육아를 안하고
    누군가에게 맡긴다 해도 보니까 다들 바쁜 아침 출근시간에
    아이 씻기고 먹여서 보내고 퇴근딱 픽업해서
    저녁에는 육아해야 하고 일의 끝이 없어보여요
    원글님이 보시기에 그들이 원글님보다 편해보이는것처럼
    그들도 그렇게 보이는것뿐이죠
    근데 그걸 입밖으로 꺼낸게 실례이긴 하네요

  • 42. ...
    '13.10.10 2:28 AM (122.34.xxx.73)

    내애 내가 낳아 키우는데ㅡ다른사람 애 아니잖아요..
    욱아 수고는 내가족만 알아주면되지
    남한테까지 수고를 인정받고싶다는게 좀 저는 이해가안가요..죄송^^2

    그냥 그래 내 애 내손으로 키울수있어 좋은 여건이야 하면서
    뿌듯하실거같은데..
    뭐가 그리 섭섭하세요~
    너 시간많겠다 하면 응 애랑 같이 있는 시간많아서 좋아 하시면 될거를ㅎㅎ

  • 43. ....
    '13.10.10 2:32 AM (1.238.xxx.34)

    제가 여기다 다는 안썼는데... ㅜ

    사실 너 애하나 키워서 편하겠다가 다가 아니구요.

    애하나키우고집에서놀면서 밥을 이렇게 간단히먹냐고하더라구요.
    카레라이스(3분카레아니고 직접육수내고야채,고기넣은카레요..)와 미역국이 그렇게 형편없는.?
    시간많은데 하기싫어서 요령피우는 식단인가요...

    이제 대충 누군지아실거같은데..
    저말한사람들 시월드구요

    집에서노는데
    밥도 제대로 못해먹고사냐고 하더라구요.


    이런사정 뒤늦게쓰는원글이들보면
    답답했는데
    저도이렇게되네요'-'

  • 44. ...
    '13.10.10 2:53 AM (116.32.xxx.5)

    솔직히 편해보여요.
    하지만 그런 사람에게 집에서 노냐는 식으로 말하는 사람도 이해가 안되죠.

  • 45. 돌돌엄마
    '13.10.10 3:25 AM (112.153.xxx.60)

    뭐하러 그런소리 듣고 신경쓰세요? 그냥 지껄이든 말든 내인생 살면 되죠. 우리같은 독박육아 실미도대원은 저런 부류랑 말 섞으면 안돼요. 그냥 내새끼 얼굴 보고 저녁에 치킨시켜 맥주한잔 하며 드라마 다시보기 하며 스트레스 풀고 다음날 또 하루 살아내는 거죠..
    저사람들도 나름 자기가 젤 힘들다 생각하며 살겠죠. 사람들 다 어느정도 자기연민은 있잖아요.

  • 46. 데이지
    '13.10.10 4:37 AM (112.150.xxx.91)

    원글님이 체력적으로 많이 힘드신 상태는 아닐거라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둘째까지 낳으시면 지금을 그리워하실지도.
    그러나 직장 다니다가 애만 키우면 사실 심적으로 공허한 게 더 크다는 거..
    원글님처럼 주변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으면 더더욱이요..

    저 아들 둘 키우면서 애들 재우고 밤마다 재택근무해요. 남편은 매일 11시 퇴근...
    근데 잠을 못자도 나 홀로 재택근무 하는 시간이 제일 행복합니다.
    왜냐면 육아는 티도 안나고 수당도 안주는데
    재택근무 할 때는 뭔가 제 존재가치가 느껴진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버티네요.
    저도 일을 안갖고 있었으면 정말 힘들었을거예요.

    원글님도 뭔가 활력소를 찾아보시는 거 추천해요.

  • 47. 아이 나름
    '13.10.10 4:44 AM (125.186.xxx.52)

    무진장 힘든 아이 하나 키우는데 제 인생에서 육체적, 정신적으로 젤 힘든 시간이네요.
    돌지나서 편해지면 그건 힘든 아이는 아니죠.
    직장 생활 오래했고 제가 다니던 직장은 정말 바쁘고 스트레스 많이 받는 곳이었는데
    (인턴, 레지던트, 김앤장 같은 곳 변호사 빼고 그 다음 급 정도 - 상사 중 한명은 잠잘 시간 번다고 근처에 오피스텔 얻어서 사셨음) 그 때도 이렇게 힘들다고 느껴본 적 없네요.
    그 때는 그래도 주말도 있고, 어쩌다 한가한 날도 있고, 힘들어도 남들한테는 다 좋은 직장 다닌다고 대접받고,
    직장에서는 유능하다고 인정받고 월급도 많고...
    직접적인 보람이 금방금방 있었지만 육아는 그렇게 결과물이 금방금방 나오는게 아니라서 더 그렇네요.
    조금만 신경 안 쓰면 안 쓴 티는 금방나고요.
    늦게 낳아서 더 힘든 것도 있겠지만 애 낳고 세상의 모든 엄마들 다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순해서 조금 더 쉽게 키우는 애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힘든게 육아입니다.
    하루종일 내 수준의 대화 한마디 못해보고, 애가 빨고 매달리고 비벼서 화장은 커녕 옷다운 옷도 못 입고,
    머리는 꽁꽁 묶어서 올린채 내려보지도 못하고, 매일 수면부족.
    지금도 이 시간에 깨어 있네요

  • 48. 편해요
    '13.10.10 4:46 AM (175.223.xxx.241)

    신생아때부터 중학생딸인 지금까지 편했다고 생각 해요
    하루도 떼놓지 않고 하다못해 아기목욕 혼자 매번 시키는
    갓도 전혀 힘들지 않고 즐거웠어요 남편퇴근이 늦은 분야
    일이기도 하고 제가 전업이니 그냥 당연히 내일이거니
    즐겁기만 하더라구요 임신기때 밥을 못먹어서 출산때도
    50키로에 수술까지 했었어도 마냥 힘나고 좋았으니 편하
    기도 했던거 맞는 듯.

  • 49. YJS
    '13.10.10 7:43 AM (223.62.xxx.44)

    내가 이아이를 돌보고 보호하고 준비하고 돌볼 체력을 위해 혼자서 먹고 자는 생활

    이말 너무 눈물나네요ㅜ.ㅜ
    딸,아들 11,6살둔 엄마인데 원글님 심정이해해요.
    저도 애볼래 돈벌래 하면 돈벌래 선택할거에요.단!퇴근후 쉰다는 전제하에...
    제가 나름 전문직이라 지금이라도 나가면 취업할수있지만 집에있는 이유는 퇴근후 육아와 집안일을 잘할 자신이 없어서에요.애들이라도 없음 좀낫죠.밥이야 대충 사먹거나하면 되니까.
    근데 애들이 있으면 대충 때우거나할수없죠.
    잠깐 둘째 종일반맡기고 일한적이 있었는데 너무 힘들더라구요.퇴근하면 밥하고 설거지하고 병나겠던데요.

  • 50. 그래도
    '13.10.10 8:09 AM (14.52.xxx.59)

    님은 님자식 24시간 보니 맘은 편하잖아요
    남의 손,기관에 아이 맡기는거 심란해요
    애라도 아파보세요
    그리고 카레야 뭐 육수끓는동안 지켜서있어야하는 메뉴도 아니고
    전반적으로 엄살도 있으시고
    남이 뭐라면 울컥하시나본데
    맘 편히 가지세요
    그때마다 일일이 해명하고 싸우실수도 없잖아요

  • 51. 모든 일이 다 그래요..
    '13.10.10 8:15 AM (218.234.xxx.37)

    모든 일이 다 그래요. 하다못해 맞춤법 교정 보는 일도요, 어떤 사람은 열번씩 읽어가며 꼼꼼히 보는데 어떤 사람은 쑥 한번 보고 다했다 그래요. 사회에서, 직장에서도 누구는 꼼꼼히 시간들여가며 열심히 하고 어떤 사람은 대충하고 그래요. 그러면서 꼼꼼히 하는 사람한테 너는 그런 작은 일밖에 안해서 좋겠다라고 해요. 억울한 거는 대체로 100% 올인하는 사람과 50%만 쓰는 사람의 차이를 다른 사람들은 잘 못 느껴요.. 하지만 그 차이를 알아봐주는 사람은 꼭 있더라구요. 그리고 그걸 알아보는 사람은 이미 중요한 위치에 올라서 매의 눈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는 거..

    회사일을 예로 들었지만 육아뿐 아니라 어느 직종, 어느 업무에나 다 해당된답니다. 그러니 노여움을 푸세요.

  • 52. 좋은날
    '13.10.10 8:32 AM (118.42.xxx.15)

    애기 둘이면서..

    직장 다니면서..

    가사 육아 다하고..사는 슈퍼맘인 사람 정말 많아요.

    님은 마음 편한 쪽에 속하는건 맞아요. 내 아이를 온전히 내손으로 기르자나요.

    기관에 애 맞기는거... 얼마나 불편한데요.

  • 53. 한마디
    '13.10.10 9:07 AM (117.111.xxx.18)

    육아책보고 일일이 따라하려니 힘들죠.
    애한테 따라가지말고 애를 이끄세요.
    그리고 요즘 엄마들 자기자식 자기가 키우는걸
    무슨 대단한 일인냥 말하는데
    님자식 님이 봐야지 일도 안한다면서
    누가봐주나요?
    딸하나 키우며 전업
    편한것 맞습니다.

  • 54. ㅇㄹ
    '13.10.10 9:41 AM (203.152.xxx.219)

    저는 아이 어렸을때는 재택근무, 아이 어느정도 컸을땐 직장 다녔고, 요즘은 또 다시 재택인데..
    솔직히 편합니다.
    외동딸(고2)엄마임
    직장다닐때도 아이 하나에만 맞추면 되니 편했고요.

  • 55. ....
    '13.10.10 9:52 AM (121.160.xxx.196)

    애 관련 모든 의식주를 자급자족하시나 싶네요.
    베짜고, 모심고, 씨뿌려 잡초뽑고 닭키워 계란 받고
    도대체 뭘 하시는건지..

  • 56. 윗님
    '13.10.10 10:24 AM (112.151.xxx.81)

    베짜고 모심고 안해도 정말 힘들게 애키우는사람있어요 제가 첫째가 너무 잠을안자고 아빠하테도 안가고 심하게 까칠하고 지랄맞은애라서 정말 애낳고 두돌까지가 정말 매일매일이 지옥이었어요 한시도 안떨어질려고하고 낮잠도 안자서 밥도 안고먹고 화장실도 셋트로가서 안고 볼일봤어요 온몸이 안아픈데가없고 정말정신적으로너무힘들고 제몰골이 말이아니라서 사람들이 다 저러다 병신되겠다고 그랬거든요 두돌지나니 사람되고 27개월에 어린이집가니까 정말 살거같네요 잠이라도 자니까 그와중에 둘째 생겨서 첫째 46개월 둘째 10개월인데 저는 둘째가 순해서 거져키워요 애둘인데 지금이 훨씬편해요 아마 우리 둘째같이 순한애들만키우신분들은 지애 지가키우는데 뭐가 그리힘들다고 난리냐 그러실거에요 근데 정말 우리 첫째처럼 엄마 힘들게 하는애들이있어요 출산하고 몸조리 끝나고 어디 맡길데도없이 혼자 극성맞은애 쉬지도않고 보면 만성피로땜에 체력도 떨어져서 더해요

  • 57. 흰둥이
    '13.10.10 11:32 AM (110.70.xxx.28)

    아이 15개월까지 육아휴직 키울때가 가장 힘들었습니다 어린이집 종일반 보내며 회사다녀도 지금이 훨씬 나아요 제가 보기엔 원글님이 젤 힘든 거 맞아요

  • 58. ㅎㅎㅎ
    '13.10.10 3:21 PM (115.137.xxx.21) - 삭제된댓글

    한 귀로 흘리시고 다음에는 하나 키워서 너무 좋다. 애도 순하고 손도 안가고 남편이랑 아이보고 있으면 최고로
    행복하다고 해보세요.

    아마 아이 하나 키우면 이래저래 애로사항이 있다는데 너 거짓말하지마. 너 힘들지. 힘들꺼야..
    이런 의미의 말을 들으실겁니다.

  • 59. 회사도
    '13.10.10 3:24 PM (180.66.xxx.169)

    회사도 회사 나름이고 아이도 아이나름이지만
    경험상 아이 돌 지나니 애 하나에 전업이 편해요
    회사 나가서 남 눈치보며, 남의 돈 번다는게 얼마나 힘든데요
    저같은 경우는 저희 딸 20개월때 정말 하루하루 재미있고 행복했어요

  • 60. 회사도
    '13.10.10 3:28 PM (180.66.xxx.169)

    원글님 댓글 뒤늦게 봤는데...
    에구.. 카레랑 미역국이면 전업주부 입장에서 봤을때 성실한 식단은 아닌 것 같아요
    쉽게 끓이자면 손질해서 물에 넣어 끓이면 끝이잖아요
    저도 한때 육아에 지쳐 온 몸이 축 늘어졌는데 그럴때 또래 맘들 블로그들 보니 정신이 번쩍 들었어요
    이렇게 시간을 낭비할 순 없다 싶어서요
    다른 엄마들 아이 하나 키우면서도 반찬도 골고루, 간식도 골고루 잘 하더라구요 ㅠㅠ
    저도 아직 멀었지만 ㅠㅠ
    시댁에서 하는 이야기라고 무조건 안좋게 듣지 마세요

  • 61. 123
    '13.10.10 3:54 PM (203.226.xxx.121)

    아주아주 솔직히요 ㅠㅠ
    편해보여요 실상은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요.
    전 아들둘에. 직장다니는데
    정말 하루가 너무 고되요. 직장에서도 너무힘들고 집에오자마자 애들 밥해먹이고. 집치우고 청소하고 정말 앉아서 한숨돌릴시간도 없어요. 근데 직장에서는 야근 안한다고 비난받고. 집에서는 집케어 제대로 안되서 저스스로 스트레스 많이 받고요.
    하지만 누가 저보고 아들둘낳으라고 한적없고. 애둘낳고 직장생활하라고 한적없고
    모든게 제 선택인지라.. 그냥 참고 다니는거죠.

    솔직히
    딸 하나에. (성별이 중요하진않다고봐요 )
    전업주부시면. 제 입장에서 편해보이는건 사실이에요
    하지만 어디 묶여있지 않다는 점 때문에 아마 집안대소서 챙겨야하실것도 많으실꺼고
    집안케어도 훨씬 깔끔하고 아이들 가족들 식단도 훨씬 알차게 꾸미실걸 알기에
    단정적으로 '편하다'고 말할순없겠죠.
    그래서.
    저는 그 누가 어떤 상황일지라도 '힘들겠다' '편하겠다' 이런말을 하지 않는 편이에요.
    누가 저 힘든거 몰라준다고해도 섭섭해하지 않구요...
    다들 살기 나름이죠...

  • 62. 보면
    '13.10.10 3:54 PM (164.124.xxx.147)

    원글님 말씀처럼 혼자 힘으로 애 키워보지 않은 사람들은 그게 왜 힘든지 얼마나 힘든지 모릅니다.
    저도 아마 겪어보지 않았으면 절대 몰랐을꺼예요.
    친정엄마만 믿고 있다가 애기 낳고 바로 친정아버지 아프셔서 마음의 준비도 없던 제가 100일 넘도록 혼자서 애를 보는데 정말 살면서 제일 힘든 때가 지금이구나 했어요.
    물론 사회생활이 유독 힘들고 견디기 어려워서 애 보는게 더 좋다는 분도 계시지만 저는 밖에 나와 일하는게 훨씬 낫더라구요.
    같은 팀에 친정엄마가 같이 살면서 아이 돌봐주고 살림에 도시락까지 챙겨주시고 주말에만 집에 가시는 여직원이 있어요.
    엄마한테 물론 고마워하고 잘하려고 하지만 그래도 혼자 애보는게 얼마나 힘든지 잘 모르더라구요.
    지난주에 엄마가 일 있으시다고 월요일에 올라오셔서 토, 일, 월 사흘간 혼자 아기를 봤나봐요.
    미쳐 버리겠다고 하더군요. ㅎㅎ

  • 63.
    '13.10.10 4:05 PM (222.106.xxx.102)

    제 주변 외동딸 전업주부맘....아이가 초등 고학년 되면서부터는, 정말 편한 것 같긴 하더군요.
    오히려 시간이 남아서 어쩔 줄 모름.
    갑자기 운동을 하루 대여섯시간씩 막 함.
    헬스장과 사우나에서 살더군요.

    그러니...주변에서 편하겠다 소리가 절로.

  • 64. ..
    '13.10.10 4:07 PM (121.157.xxx.2)

    아이가 하나던 둘이던 대부분 혼자 힘으로 아이 키우지 않나요?
    직장맘이라 기관이나 다른분께 도움 받지 않는 이상.
    아기 하나고 전업이면 솔직히 그리 힘들건 없단 생각 드는데요.

  • 65. 원글님 이해해요
    '13.10.10 4:11 PM (182.209.xxx.130)

    저두 아들하나 키우면서 정말 내생애에 이렇게 힘들고 고달플때가 있엇나싶더라구요
    저는 다섯살때 어린이집 첨 보냇어요
    결혼전에 직장다닐땐 퇴근후 쉴수잇고 주말에 쉬고,,육아는 24시간 근무죠,휴일도 없고
    육아는 어떻게 하냐에 따라 천차만별
    또 아이의 성향에 따라서두
    안아프고 건강하고 순한 아이는 좀 쉽고
    자주 아프고 예민한 아이는 몇배로 힘들어요
    남들이 헛소리 하는거 무시하세요

  • 66. aa
    '13.10.10 4:20 PM (222.99.xxx.51)

    아들 쌍둥이 키운 그중에도 예민+병약한 아이 한명때문에 50개월 넘긴 지금도 힘든 제입장에서 딸아이 한명이라면 아무리 힘든기질의 아이라도 엄마가 편하겠다 여겨지는게 제 솔직한 맘이네요
    엄살이 좀 심하신듯..성격도 예민하시고

  • 67. 그럼
    '13.10.10 4:39 PM (175.210.xxx.26)

    애 낳고 확 쉬라고 얘기해주세요.ㅎㅎ

    전 18개월까지만 키우고
    제가 죽을꺼 같아서 직장다녀요. --;

    돈 버는게 훨 쉬워요.

  • 68. 직장맘
    '13.10.10 4:44 PM (112.170.xxx.144)

    애기 4살까지 애기 키우다가
    애 키우면서 직장다니는데요.
    전 애키우면서 집에 있을때가 너무 좋았습니다. ㅜㅜ

  • 69.
    '13.10.10 4:46 PM (121.169.xxx.85)

    원글님은 힘들다 하시겠지만, 직장다니는 사람이랑은 비교안되죠..
    저도 한 까칠하는 21개월 남아 키우는데요 아직도 밤에 울고불고 3번이상은 깨요...
    애 때문에 밤에 10번은 더 깨고 30분이상은 안고 돌아다니며 재우고 하면서도 어김없이 출근은 해야해요
    아기잘때 낮잠한번 같이 못자보죠...퇴근후에는 청소하랴 밥하랴~ 정신없죠..
    너무 힘들어서 근무형태를 반나절 근무로 바꿨거든요..
    진짜 살거같다...이 말이 절로 나오던데요..
    아마 아예 그만두면 신선노름 소리 나올듯해요...죄송합니다..

    애 다키운 전업보다는 당연히 힘들지만 애키우는 직장맘보다는 당연히 편하시고
    원글님 친구 두분은 실언을 하신겁니다..

  • 70. 에궁
    '13.10.10 5:12 PM (2.49.xxx.220)

    저는17개월 남아키우는 엄만데요..저는 그냥 다른사람과 비교하지말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저도 나름힘든일하며 몸상하는 일했는데요 육아는 정말 너무너무 힘들더라구요.저 애보면서 허리에 디스크 두개 무릎 양쪽 연골 다 닳아서 연골쥬사 두번씩 맞았네요.육체적으로 너무 힘들고 우선은..언제나 추레한 제 자신을 보며 정신적으로 힘들어요.글고 예전 월급받아 일할때만큼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못함에 힘들어요.저 주위 친규들한테 "돈벌기가 젤 쉬웠어요."라고 이야기해요. 저 월급500 정도 받았었거든요.. 많은편이라곤 말못하지만 남부럽진않았어요.지금 애가 혼자 걸어다니니 좀 수월해졌지만, 어젠 정슈기뮬에 데이고 몇일전엔 계단에서 넘어지려는걸 잡느라 심장이 철렁..마트에서 계산하는동안 잠깐 옆데스크 가있는 애찾느라 미친여자처럼 소리질렀네요.. 하루에고 몇번씩 가슴을 쓸어내리고 삽니다. 다 제가 부족한 엄마여서 이리 일도많고 힘든거겠지만 하나의 생명을 세상에 내놓아 혼자사람 노릇하고 살도록 홀로서기 시키는 일....저에게는 세상 젤 힘드네요

  • 71. ....
    '13.10.10 5:32 PM (1.241.xxx.28)

    너무 속상해하지 마세요.
    꼭 남의 인생을 보며 그렇게 참견해야 하는 불쌍한 인생들이 있어요.
    나는 이렇게 살았는데 너는 왜 그렇게 살아? 라고 말하는 격이지요.

    저도 아이 둘 키우고 있는데 하나 키우는 사람보면 편해보이긴 해요.
    나중에 아이들 크면 더 편해보이죠.
    그래도 그사람의 인생을 보면서 편한게 꼭 죄인거처럼 말하고 싶진 않네요.
    그사람인생이 편한건데 그게 도대체 뭐라고 꼭 야단을 쳐야만하는건지.
    나처럼 꼭 어렵게 살아야 하는건지

    여기 꼭 대결구도로 쌈붙일때도
    누구는 편하고 누구는 힘들다 라는 것도 이해 안될때 많아요.
    사람마다 다 다르지 도대체 어떤 경우에 찍어붙여서 그런 말들을 하는지 말이죠.

  • 72. 22개월 아들 직장맘
    '13.10.10 5:42 PM (220.118.xxx.193)

    댓글이 하도 많아 이글 보시려나
    제가 편하시겠네요 하셨다던 지인 그분하고 비슷해요
    평일엔 회사가고 저녁에 친정가서 밥먹고 아이랑 한시간반 두시간 놀고 집에오고
    주말에만 집에 데려와 아이 보죠
    근데 전 님이 훠얼신 힘들꺼 같은데요
    회사 업무 강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래도 육아보단 덜할꺼 같은데
    전 주말만 아이봐도 거의 초죽음이고 월요일 회사에 가서 힐링 합니다.
    출근하자마자 찐한 커피한잔 사다 마시면서요
    체력이 보잘것 없어 또 음식잘 못해 항상 오래걸려 힘들어요
    남이 머라시든 섭섭해 마세요
    님이 고생하는거 신랑만 알면돼죠

  • 73. 뜨아..
    '13.10.10 5:57 PM (211.181.xxx.57)

    저도 원글님 편들려고 일부러 로긴했어요.
    다들 자기 입장에서만 생각해서 판단하고 날카로운 지적들 많이 하시네요..
    자급자족하냐고 물으신분 너무 심하세요..ㅠ 제가 다 속상해요..

    아이마다 다르고 그걸 받아들이는 엄마의 성향, 성격에 따라 다른거구요..
    저는 2년 육아휴직 마치고 몇달전에 복직했는데
    이제 좀 살것 같아요 ㅠㅠ
    매일 땡볕에 밖에서 아이 안고 살다가
    회사에서 사무실에 가만히 앉아 일하려니 천국이 따로 없어요.
    물론 아침마다 어린이집에 애 맡기면서 아이한테 미안하지만
    그대신 퇴근후와 주말에 정말 있는 힘을 다해 놀아줍니다..

    요즘은 또 다들 맞벌이도 많이들 하고 집집마다 자식이 많지도 않아
    친정, 시댁에서 가까이 사시면서 많이들 도와주시니
    상대적으로 혼자키우는 상황에 대해 더 힘들게 느껴지기도 하는것 같아요.

    저도 친정, 시댁이 다 상황이 여의치 않아
    거의 혼자 아이 2년간 키웠는데요..
    저희 딸도 정말 까탈스럽고 예민하고 잠 안자고 엄마 껌딱지에 엄청 활동적이고..
    유모차 절대 안타서 무조건 안고다니고..
    정말 하루하루 온몸이 바스러질것처럼 힘들었어요.

    지금이 제인생에서 최고 몸무게가 적게 나간답니다..-_-;;

    원글님 힘드시구요..
    뭐 남도 아니고 시댁식구들 하는말이야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야지
    어쩌겠나요.. -_-;;
    아마 기저에 깔려있는 시어머니의 용심에는
    너 집에서 애하나키우고 놀면서
    내아들이 힘들게 벌어다 준돈으로 편하게 있으면서
    겨우 요따위 카레랑 미역국으로 우리아들 먹이고 사는게냐? 이런거 아닐까요 ㅋㅋ

    저희 신랑
    고되기로 유명한 직종인데
    밤 꼬박 새우고 일하는게 애 보는것보다 훨씬 훨씬 편하다고 합니다. ㅋㅋ
    원글님 힘내세요!!
    달리 실미도라고 하나요..그래도 좀만 더 견디면 또 지금이 그리워지는 시간이 오겠지요.

  • 74. 24개월 외동딸 전업
    '13.10.10 6:11 PM (112.150.xxx.155)

    제일 힘든건
    애기 100일무렵부터 어린이집 보내고 일 하며
    집안일에 밤중수유 해야하는 워킹맘인거 같아요 ㅠㅠㅠㅠ

    제일 편한건 믿고 애 맡길데(친정)가 있으며 경제적으로도 어렵지 않은 워킹맘인거 같구요

    미혼들이 그러는거 그저 허허 웃을 수밖에요 ㅋㅋㅋㅋㅋ

  • 75. 8살 외아들
    '13.10.10 7:11 PM (1.177.xxx.70)

    저도 지금까지 기관에 보내지 않고 키웠어요.
    잠도 안자고 예민하고 절대로 저랑 떨어지지 않으려하는 이런아일 기관에서 제대로 보살펴줄까요
    전업이 편하다고 말하는 사람들 정말 육아 제대로 해보고 그러는지 묻고싶어요.
    그런말에 휘둘리지 마시고 육아책 열심히 보시면서 주관대로 하시면 됩니다.
    이세상에서 제일 힘든게 전 육아네요.
    돈을 벌었으면 벌었지 다시는 아이는 안키울거에요.

  • 76. ㅋㅋ
    '13.10.10 7:35 PM (125.142.xxx.216)

    외동딸도 전업도 상관 없어요. 남말하기 좋아하는 심심한 아지매들의 입방아 일뿐.
    인근주민과는 절대 개인적인 관계를 만들지 않는다는 분의 말을 되새겨보시길.

  • 77. ......
    '13.10.10 9:22 PM (182.222.xxx.189)

    솔직히..............
    다른 사람들에 비하면 편한 축에 드는 건 사실이지요...
    시집 식구들 심술궂은 눈에는 진짜 팔자좋다....로 보일 수도 있고요.

    그렇지만 시집 식구들 의견 다 어떻게 신경쓰고 사나요?
    인정받으려는 마음을 없애고 그러려니...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속사정까지야 모르겠지만
    단순비교할 때, 객관적으로는 가장 편한 상황 맞으세요..ㅜㅡ

  • 78. 윗님
    '13.10.10 9:31 PM (116.36.xxx.9)

    비교해서 더 힘들거나 덜 힘들 순 있어도 육아가 편하다고 할 순 없죠.
    설사 그렇게 생각하더라도 그건 님 주관적 생각이고, 객관적이란 낱말을 아무곳에나 사용해선 안되겠죠?
    어쨌거나 님 직장생활이 너무 힘들어 보이는데 남편과 잘 상의해서 편하게 육아만 하세요.

  • 79. 윗윗님께 드리는
    '13.10.10 9:34 PM (116.36.xxx.9)

    댓글을 쓰는 사이에 다른 분 댓글이.. 하지만 두 분 댓글이 비슷해서 그냥 두렵니다.

  • 80. 11
    '13.10.10 11:05 PM (110.70.xxx.158)

    답글에 애 안키워보고 소설쓰는사람. 애 둘이라고 외동키우는 사람 무시하는 단순한분들 많네요. 그맘때아이 혼자 키우려면 24시간 대기조입니다. 회사다닐땐 점심 저녁시간은 있잖아요. 화장실도 혼자가고. 돈버니 남들이 인정해주고. 아이는 기관에서 조부모손에서 키우면되고. 남의 일이라고 쉽게 말하면 이렇게 평가할수 있는겁니다.. 누구도 원글님 팔자 편하단 식으로 말하는건 개념없고 생각없는 사람이니까 넘 상처받지마시고요. 정성쏟으신것만큼 아가가 다 되돌려줍니다. 직접,간접적으로요. 힘내세요

  • 81. 힘내세요...
    '13.10.11 10:04 AM (58.236.xxx.74)

    언제나 추레한 제 자신을 보며 정신적으로 힘들어요.글고 예전 월급받아 일할때만큼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못함에 힘들어요 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8519 10월 1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10/17 361
308518 상속자들 보니 요즘 연예인 외모의 기본은 키인가 봅니다 10 훈훈하긴 한.. 2013/10/17 3,828
308517 협의이혼 하신 분들 계시면 여쭈어요. 2 ... 2013/10/17 1,311
308516 b형간염항체 질문입니다 5 ㄴㄴ 2013/10/17 1,043
308515 실내에서신는 털실내화 4 실내에서신는.. 2013/10/17 1,308
308514 새아파트로 이사왔어요. 11 ㅇㅇㅇ 2013/10/17 3,881
308513 솜인형이나 베개솜 세탁기에 돌려도 될라나요? 5 밀린빨래 2013/10/17 10,047
308512 원글 내립니다. 43 추워요 2013/10/17 12,372
308511 나랏빚 1000조원, 감당이 안 된다 2 나쁜놈 2013/10/17 890
308510 새벽잠 없는 불면증 있으신분 9 괴로움 2013/10/17 2,258
308509 제가 생각하는 좋은 부부관계 20 인연 2013/10/17 6,599
308508 사돈어른 상에 부조금은 얼마가 적당한가요? 5 적정선 2013/10/17 5,989
308507 친엄마란 사람과 연끊은지 얼마 안됐는데요 10 %% 2013/10/17 3,377
308506 뱃살빼는중인데요 5 건강하게 2013/10/17 2,100
308505 드뎌 인테리어가 끝났어요 9 인테리어 2013/10/17 2,637
308504 난 직접만든 김밥 아니면 안먹어~ 43 @@ 2013/10/17 16,746
308503 이번 사법연수원생들은 왜 이모양이죠? 3 사법연수원 2013/10/17 2,197
308502 눈밑 떨림 4 떨림 2013/10/17 1,708
308501 대학동창들 연락처 어떻게 아나요? 1 12 2013/10/17 587
308500 카페나 미용실에서 사용하는 이젤? 글씨 써서 홍보하는것 어디.. 6 메리 2013/10/17 833
308499 무기력감 극복법 2 조언구함 2013/10/17 1,636
308498 밀싹주스 집에서 만드신 분들 5 밀싹 2013/10/17 3,254
308497 어느 우울한 자의 휘갈김 6 Melani.. 2013/10/17 1,842
308496 아이 얼굴에 흉터가 남았어요 9 속상맘 2013/10/17 4,381
308495 창조적 병역기피? 아들 군대 안보내는 한국 고위공직자들...알자.. 1 light7.. 2013/10/17 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