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조언해주고..좀 관심많은 집들이 부러워요.

. 조회수 : 1,661
작성일 : 2013-10-09 12:36:51
저희 친정은 엄마아빠 모두 ㅋ욕심도 없으시고....잔소리도 별로 없으시고....알아서 해라 주의. 뭐해라 이건 뭐하는거다 가르쳐 주신것도 별로 없고...알아서 공부하고 학원가려면 가고, 학비 주시고...
사랑하는건 아시지만 관심이 없으신건지....얘셋 모두 케어하기 에너지가 부족하신지.....잔소리나 관심을 표현 안하셨어요.

반면 시댁은 외동아들에...그 하나인 남편 즉 아들에게 뭐해라. 먹는거 입는거 뭐든 가르치려 하시고 잔소리가 심하세요. 뭐 사다 먹이고 싫다해도 항상 초점은 아들...

저희 엄마가 저한테 그렇게좀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시집보내놔서 후련해하실거같아요. 연락도 없으시고...제가 연락하기 전에는 연락 절대 안하시고....저란 존재를 잊어버리신듯..
자식들에게 많이 희생하셨지만 자식집에서 보다 밖에서 항상 더 즐거워보이셨던 엄마....

원래 결혼한 딸에게는...이렇게 마음 놓고...연락 안하시나요?

IP : 116.127.xxx.8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랑
    '13.10.9 12:37 PM (116.127.xxx.80)

    쇼핑도 하고 좋은것도 해드리고 싶은데...자식들이랑 있는거 불편하고 귀찮아 하시는거 같아요...젊으신데

  • 2. ...
    '13.10.9 1:03 PM (218.236.xxx.183)

    원래 가지가 가지지 못한것에 대한 로망이 누구에게나 있어요.

    저는 원글님 시부모님 같은 스타일인데 대학생 애들이 아주 싫어해요.
    지금은 저도 관심 끄고 내려 놓으려고 노력중이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모님은 원글님을 사랑하십니다..
    사랑없이는 희생을 할 수 없거든요..

  • 3. 제제
    '13.10.9 1:15 PM (119.71.xxx.20)

    좀 다른 얘기일수도 잇는데 울 시댁은 시부모님이 상상초월로 잔소리.
    좋은 말로는 조언^^하세요.
    다들 한자리씩 하고 있는 다 큰 성인인데도..
    그래서인지 다 잘 된 것 같아요.
    예전 갓 결혼해서는 힘들더니 내 아이 키워보고 한 20여년 지나니
    그 잔소리 있어 성공했구나 긍정적으로 생각해요.
    저의 부모님은 5남매여도 늘 여유롭게 쳐다만 보셨거든요.
    살갑게 따뜻한 위로해주고 그러지는 않으셨어요. 남편은 시부모님처럼 아이들에게 잔소리, 개입하는 편이고 저는 울 부모님처럼 기다리고 쳐다만 보는 스타일이에요.

  • 4. ..
    '13.10.9 1:30 PM (112.186.xxx.243)

    전 엄마가 딸이랑 친구처럼 지내는 집 보면 부럽더라고요
    저희 엄마는 아들한테는 다 받아 주시고 친구처럼 하려 하시지만 딸인 저한테는 좀 쌀쌀 하시거든요
    제가 회사 생활 하면서 힘들어서 엄마목소리라도 듣고 싶어 전화 하면 바쁘다 끊어 하고 정말 5분도 통화 안하려 하세요..반면 오빠가 그러면 한시간이고 두시간이고..ㅠㅠ 다 받아 주시고 조언해 주시고..
    왜 나한테는 안그러냐 했더니 들은 척도 안하시더라고요 ㅠㅠ
    지금은 오빠 결혼하니까 새언니한테 또 저리 잘하시면서 나한테는 쌀쌀..
    이젠 내가 지쳐서 엄마 멀리 하니까 엄마가 왜 그러냐고 그러시는데..그래도 만나면 여전히 쌀쌀..
    뭔 정미소집 엄마인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7259 임신중기인데 배가뭉쳐요. . 5 임산부 2013/11/03 1,282
317258 인간 LED 우꼬살자 2013/11/03 544
317257 돈이 정말 행복을 가져다 주지 않는 걸까요? 63 .. 2013/11/03 18,502
317256 오페라의 유령 슬프네요 6 ... 2013/11/03 2,064
317255 영구임대아파트에 당첨돼도 단돈 30만원이 없어서 입주하지 못하는.. 2 mildne.. 2013/11/03 2,257
317254 콜레스테롤 높은데 흑염소 먹어도 될까요? 3 샤방 2013/11/03 6,000
317253 커버력있는 에어쿠션 추천해주세요 5 커피사랑 2013/11/03 4,438
317252 제육 복음 할때 7 .. 2013/11/03 2,231
317251 아기돌사진 잘 찍는 스튜디오 알려주세요.서울,분당권이요.도와주세.. 2 돌잽이 2013/11/03 610
317250 확장된 거실에는 장판이 진정 답인가요? 4 최선을다하자.. 2013/11/03 2,258
317249 열도의 CG 성희롱 우꼬살자 2013/11/03 724
317248 고등학생 여자아이(대모선물) 1 선물 2013/11/03 1,147
317247 40초반인데 검정머리싫어서 염색을 하려고요,, 11 염색 2013/11/03 3,548
317246 박 정권은 정권이 아니라 삐끼 마실 집단 5 손전등 2013/11/03 696
317245 생크림 냉동보관했다가 사용가능한가요? 숑슝싱 2013/11/03 1,157
317244 외로운 사람들의 특징이 뭘까요? 24 .. 2013/11/03 13,947
317243 와이프가 대기업다니면 자랑하고 싶나요? 17 마음 2013/11/03 5,114
317242 입학사정관제 15 고등맘 2013/11/03 2,282
317241 자녀가 토플100점이상이신분들은 13 리얼 2013/11/03 3,035
317240 서울 남자 만나보고 싶어요 7 ... 2013/11/03 3,200
317239 초등생 자녀 아침과 간식 추천 부탁드려요 5 초보엄마 2013/11/03 2,461
317238 세탁후 빨래에서 냄새 나요.. 9 nn 2013/11/03 5,345
317237 어느 할머니의 감동 편지 - 하늘나라가면 나를 찾아주소... 참맛 2013/11/03 1,285
317236 에스코 오븐 사용하시는 분 계신가요? 2 ^^ 2013/11/03 1,511
317235 엠마왓슨나오는 월플라워 1 영화 2013/11/03 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