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뱀피무늬 보면 소름이 돋아요

나만그런가 조회수 : 1,861
작성일 : 2013-10-03 21:54:06
구두나 핸드백 의상 등에 뱀피무늬를 멓은 것들이 많던데요
전 그런 것들을 보면 순간적으로 얼어붙어버린답니다
제가 세상에서 제일 무섭고 싫은게 뱀이거든요

지난주엔 어떤 아주머니가
얇고 미끈한 소재의 티셔츠에 조끼를 받쳐입으셨는데
소매부분이 뱀피무늬인 거예요
무심코 뒤따라가면서 봤다가
놀래서 기절하는줄 알았어요

뱀피옷 입지마라 이런 건 아니구요
뱀 안무서워하시는 분들 보면 신기하기도 ㅎ해요
우리 애들도 뱀을 별로 징그러워하지 않는데
책보다가 뱀사진 나오면 저한테 장난치면서 보라고 들이밀어요
그러면서 정작 초파리 같은 날벌레엔 벌벌 떠네요 ㅋㅋ



IP : 221.151.xxx.15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0.3 10:02 PM (175.223.xxx.193)

    신기하게 사람마다 그게 있나봐요
    전 쥐를 보면 기절해요

    반면 뱀피와 악어는 정말 사랑합니다
    가방 구두

  • 2. 그러니까요
    '13.10.3 10:07 PM (221.151.xxx.158)

    사람마다 공포의 대상이 다 다르더라구요
    제 친구는 잠자리만 보면 무섭고 소름끼친대요
    전 뱀 뿐 아니라 길고 꿈틀대는 건 다 싫은데
    이를테면 지렁이나 누에 애벌레 같은 거요
    그런데 또 그런걸 보고 귀엽다고 하는 사람도 있으니 신기하죠
    아휴 쓰고 있는 순간에도 지렁이 생각나서
    또 소름 쫙 돋아요

  • 3. 저눈
    '13.10.3 10:09 PM (223.62.xxx.235)

    개구리요...그람책에있는 개구리도 못쳐다봐요.

  • 4. ..
    '13.10.3 10:14 PM (218.236.xxx.72)

    저는 어릴 때부터 다큐에서 뱀을 많이 봐서 그런 건 없어요
    화면으로 보는 뱀들은 흥미롭고, 어떤 뱀들은 무늬가 참 아름답더군요
    물론 제 근처에 있거나 저와 접촉을 한다면 끔찍할 것 같지만요
    저는 님처럼 그런 감정 드는 유일한 게 바퀴벌레,
    보면 욕이 나올 정도로 싫고 무섭기까지 해요
    바퀴벌레 껍데기로 만든 물건을 보면 저도 그럴 것 같아요

  • 5. 뱀피, 타조피, 호피
    '13.10.3 10:22 PM (218.153.xxx.2)

    징그러운게 아니라 질려서 무조건 패쓰예요..
    제 아무리 디자인 예뻐도 안사요..
    제 공포대상은 바퀴벌레 1순위, 그밖의 벌레 2순위..

  • 6. 울 신랑
    '13.10.3 10:26 PM (223.62.xxx.128)

    tv에 뱀 비슷한것만 나와도 질겁을하고 다른데 틀어요 내 앞에 바로 있는 실체가 아닌데도 그러길래 유난떤다고 생각 했는데 진심 싫어하더라구요 전 쥐랑 바퀴벌레 완전 싫어하는데 울 신랑은 그건 또 괜찮나봐 요 신혼때 퇴근해서 바퀴벌레 있길래 신랑 올때까지 집밖에 나와 기다리니까 이해를 못하길래 당신이 뱀 싫어하는 느낌이라고 하니담부터 암소리 안하더라구요 ㅎ
    또 저희 둘째는 곤충은 잘 만지는데 비둘기는 완전 질겁을 해요

  • 7. ㅎㅎ
    '13.10.3 11:02 PM (218.238.xxx.159)

    귀여우시다..원글님..

  • 8.
    '13.10.3 11:20 PM (59.28.xxx.128)

    저는 등산가다 뱀도 보고 뭐..
    그래도 조금 겁먹다 지나가는데..
    쥐는
    으악 돌아버릴거 같아요
    넘 징그럽고 무서워요
    저번에 울 아파트 현관에 왠 흰쥐가 다니는데..애완용인지
    저 한발짝도 못 떼고 악악악~~~~~~

  • 9. ...
    '13.10.4 12:42 PM (61.78.xxx.26)

    어머 저도 얼마전에 누가 이쁘다고 플랫슈즈를 추천해서 사왔는데 집에 놓고 보니 뱀피 무늬가 너무 무서워서 다음날 바꿔 버렸어요. 너무 무서워요. 뱀, 쥐, 바퀴벌레.. 셋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0059 이사람 뭐죠? 1 2013/11/11 747
320058 수시 2차 어디들 쓰시나요 수시2차 2013/11/11 889
320057 30개월 아이가 아주머니랑 너무 심하게 밀착되었어요;;; 6 아기 2013/11/11 1,806
320056 파스퇴르 오직우유 100 요쿠르트 3 .... 2013/11/11 1,064
320055 누구는 몇백만원짜리 영유다니는데 누군 버려지고 ..... 2013/11/11 929
320054 초6남아 코에 블랙헤드 잔뜩 인데 7 ᆞᆞ 2013/11/11 2,324
320053 첫 말이 눈도 뒤집어지고 몸도 긴장해야 나오는 12살 내아들 14 남편은그냥두.. 2013/11/11 2,190
320052 아파트 층간소음 체크 1 이사 2013/11/11 1,100
320051 결혼전 법륜 스님 주례사 괜히 읽었나봐요 26 가을 2013/11/11 13,178
320050 중고딩 스마트 요금 얼마씩 나가시나요? 3 저렴한요금제.. 2013/11/11 856
320049 혹시 목디스크이신 분들..이렇게도 아픈가요? 3 ?? 2013/11/11 1,358
320048 응사 / 나정이 남편 칠봉이가 확실해요 ㅎㅎ 9 ,,, 2013/11/11 5,628
320047 인생은 씁쓸한건가요 4 - 2013/11/11 1,339
320046 남자아이인데요. 가슴에 몽우리가 잡혀요..ㅠㅠ 7 걱정 2013/11/11 14,694
320045 매직파마~~~ 꽃여우 2013/11/11 626
320044 세상에 우정과 사랑이란 없습니다..txt 5 필링 2013/11/11 1,980
320043 요새 집마련때까지 재테크차원에서 일부러 시댁합가 원하는 여자들있.. 3 시댁합가 2013/11/11 2,053
320042 식탐조절이안되는데 단백질파우더 어떤가요? 5 ab 2013/11/11 2,379
320041 자유적금 이율이 어느 은행이 가장 셀까요 나나30 2013/11/11 621
320040 모토로라레이져랑 센세이션 중에 어느게 나을까요??? 핸드폰질문 2013/11/11 452
320039 아이 학대한 계모랑 친엄마랑 절친이었대요 23 완전충격 2013/11/11 10,336
320038 남편에게 사랑받는 여자들은.. 83 궁금이.. 2013/11/11 41,806
320037 뻔한 거짓말 1 갱스브르 2013/11/11 694
320036 자녀진로 간호학과 생각하는어머니들 꼭읽어보세요-현장 폭력왕따 10 꼭읽어보세요.. 2013/11/11 5,839
320035 캣맘님들 좀 봐주세요 4 점세개 아줌.. 2013/11/11 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