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예근성, 신하병 심한 동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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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7급 공무원인데요

같은7급동료중에 막 7급인걸 지나치게 막 비하하고 그런사람이 잇어서 짜증나요 ;;

막 고시출신들 보면 무슨 임금님?상전 모시듯 막 그렇게하고 ->아무리 상사여도 정도가있지;

자기보다 어린 고시출신 사무관와도 막 '필요이상으로,눈꼴사나울정도로' 굽신굽신거리고 -> 자기딴엔 이런게 사회생활 잘하고 뭔가 성숙한거고 어른스러운건줄앎;;

어제 점심시간에 제가 근처 고급식당에서 쏠테니 가자고하니까

막 7급 나부랭이가 그런데 어떻게 가냐고 막 그러고 ;; 어휴;;정말 너무 찌질해보여서 제가 참다참다 그래서 7급이 아니라

7000급인들 못갈이유가 뭐있냐고. 막 그러면서 퍼부었어요

진짜 이런부류유형들너무 싫고 그래요 시녀병 신하병 걸린애들 어휴 

[...]

이런 사람 옆에 있으면
가만히만 있어도 저절로 나쁜사람 되기쉽죠..
윗사람이나 상사가 봤을땐
자기한테 시녀처럼 굽신굽신 하는 사람이
더 좋아보이고(?) 옆에 두고 부려먹기 편해하겠죠..
가만히 있는 옆사람은
그냥 정상, 보통임에도
졸지에 싸가지 없어 보이고...뻗뻗해보이고..

그냥 상사든 뭐든
적당한 배려만 해주면
서로 보기도 좋고 그럴텐데..
잘보이고싶은 욕심이 앞서서
지레 시녀처럼 구는거..
저도 그런 사람 싫어요..

괜히 옆에 있다가 같이
시녀노릇에 떠밀려 동참하지 마시고
그사람 되도록 멀리하세요
혼자 실컷 시녀하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