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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년간 쇼핑 안하는 프로젝트 혼자 시작했어요

안사요 조회수 : 6,063
작성일 : 2013-09-25 16:14:43

 지난 일요일부터 시작했어요. 물론 생필품은 사요. 촛점은 의류예요. 옷만 보면 미쳐돌아가요. 심한 표현이지만 옷장 보면 맞네요. 
 화장품 이런 건 이미 예전에 사들이고 졸업했어요. 옷이 이방 저방 널려있고 남편이 투덜대는 걸 듣다가 결심했어요.
 1년만 쇼핑에서 자유로워지자. 
 미국 저널리스트가 쓴 not buying it 처럼 살아보려구요. 

 오늘은 일도 제끼고 옷장 정리중이예요. 그런데 문제는... 못 버리겠어요. 제가 옷을 정말 매일매일 다르게 입고 출근하거든요. 그게 어쩌면 유일한 낙이자 강박이예요.  구두도 다 페라가모 탠디 수십켤레... 
그게 웃긴게 옷이 많으니까 한번은 입어줘야 한다는 강박이 생기고 그런 강박이 있으니 옷 쇼핑이 쉽게 합리화되요. 
 이걸 로지컬하게는 다 알겠는데 막상은 못 버리겠어요.
 제가 옷 관리도 잘 해서 옷 상태도 다 좋아요. 유행타는 스타일도 아니고 다 소재도 좋고 기본 디자인이예요. 다 기본 지고트 이상 브랜드예요. 질샌더와 띠어리가 옷장에서 짜부라저 숨도 못쉬고 있네요. 쓰다보니 더 한심... 더 한심한 건 친정에도 아직 제 옷이 서랍장 하나는 있다는 거... 
 요점은 그냥 안버리고 1년동안 쇼핑 안하면서 지켜보다 천천히 한벌씩 버려도 될까요? 
 
IP : 112.187.xxx.158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3.9.25 4:23 PM (39.119.xxx.125)

    안사는 해로 정하셨다면서 왜 버려요.
    일단 있는 걸로 잘 입으셔야죠.
    새 옷이 추가가 안되는데도 손 안가고 안입고 그러면 그때 천천히 정리하세요.

    그리고 유행안타고 상태도 좋은 옷들이면
    벼룩에 올리셔도 잘 팔릴거예요

  • 2. 원글
    '13.9.25 4:26 PM (112.187.xxx.158)

    버릴까 했던 건 콘도같은 집에서 저도 살아보고 싶어서요. 장터에 내놓으려니 또 입던 옷이고 내 눈에만 기본 디자인인가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 일단 새 옷 위주로 천천히 장터에 내놓으려구요.

  • 3. 글쎄~~
    '13.9.25 4:34 PM (182.211.xxx.88) - 삭제된댓글

    저라면 당장 콘도같은집은 안하고 우선 사지않기만 먼저 실천하는 것 추천!!

  • 4. (^~^)
    '13.9.25 4:35 PM (210.95.xxx.175)

    저도 원글님과 같은 케이스ㅋ 물론 전 명품은 아니지만 ㅋ 매일매일 다른코디가 유일한 낙이지만 진짜..
    강박이죠.ㅋㅋ 완전공감했어요~ 꼭 한번쯤은 입어줘야한다는 강박증..요대목에서 대박공감~ 그래서 저도 옷못버리구있네요..다양한 스타일을 즐겨서 옷을 자주사야 하구요.. 항상 다르게 입기 때문에 주위의 기대치 이런것도 무시못하겠어요~저도 올해부턴 옷쇼핑줄이려고 노력중이예요.. 오늘도 결제창까지 띄어놓았는데
    다시 닫았네요ㅋ 저도 조금씩 고쳐보려구요..ㅋ 그래도 유일한낙이니 가끔은 질러야겠어욤^^

  • 5. 버리고안사기
    '13.9.25 4:38 PM (221.165.xxx.94)

    쇼핑안하기(옷안사기)가 올새해목표였어요
    8개월동안 잘 실천했답니다 으외로 입던옷만입는패턴이라옷 안사는 그순간만 넘기니 아쉽지 않더라구요
    추석지나고 자켓하나,등산모자하나 샀습니다. 소비라는게 습관인것같아요 성공하세요^^

  • 6. ...
    '13.9.25 4:41 PM (124.111.xxx.171)

    정말 저랑 비슷한 심정이신 분들 계시군요.
    원글님은 그래도 비싸고 좋은 옷이라 고민이시지만 전 싸구려만 쌓아 놓고도 못 버리고 있어요.ㅠㅠ

  • 7. ..
    '13.9.25 4:41 PM (115.178.xxx.253)

    굳이 버릴 필요는 없지요. 거기다 관리도 잘 된 옷이라면..

    지내보시면서 앞으로도 안입을 옷이 확실해지면 그때 정리하세요.

  • 8. 동감
    '13.9.25 4:48 PM (203.255.xxx.132)

    제가 쓴 글인줄 알았어요 ㅎㅎ 질샌더 띠어리 옷장찌글

  • 9. 원글
    '13.9.25 4:57 PM (112.187.xxx.158)

    버리고 안사기님 님 댓글 읽으니 힘이 나네요. 감사합니다.
    ...님 싸구려도 대량 포함되어 있습니다. 웃긴건 집에서 잘 입는 옷은 포에버21서 산 티랑 오천원짜리 고터 바지라는 거죠. 이게 쇼핑을 하다하다보니까 쇼핑에 도가 터서 비싼 것도 싸게 파는 곳을 귀신같이 알아내서 사들여요. 얼마 전에 등산 바람막이랑 쉘러 등산바지도 진짜 좋은 거 싸게 샀어요. 브랜드 특성 어울라는 체형도 대략 다 꿰고 있어요. 이게 독이예요. 잘 사니까 자주 쇼핑해요. 돈도 없으면서... ㅠ 옷 쇼핑 못하시는분 퍼스날 쇼퍼 해드리고 싶다는...
    ..님 그렇죠? 조언 감사합니다. 어떻게든 정리나 잘 해봐야겠네요.

  • 10. 원글
    '13.9.25 4:59 PM (112.187.xxx.158)

    위에 210.95님 저랑 똑같으시네요.저도 다양한 스탈 즐겨 입어요. 얼추 잘 어울리게 코디도 그런대로 해서 회사에서 베스트 드레서로 뽑힌 적도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미쵸 ㅋㅋㅋㅋㅋㅋ

  • 11. ...
    '13.9.25 5:02 PM (211.40.xxx.142)

    1년은 좀 힘들고..1주일만 성공해도

    저는 지난주 한주간, 추석이 있긴했지만, 물건 하나도 안사고 버텼어요 -.-

  • 12. ...
    '13.9.25 5:03 PM (211.40.xxx.142)

    아예 집에 물건을 갖고오지말자는 신념아래 시작했어요 ㅎㅎ
    식료품도 다행히 안샀고.

  • 13. 원글
    '13.9.25 5:07 PM (112.187.xxx.158)

    ..님 같이 해요! 이번주에 물건 한 개도 안샀어요. 생수 한통 이런 것두요. 생각해보니 다 대체재가 있더라구요. 물은 끓여서 텀블러에 넣어다니고 물타슈 대신 헤진 수건, 이런 식으로요. 함정은... 추석 전에 자른 물건들이 배송 중이라는 거......
    저 블로그도 만들었어요. 변화상을 1년간 기록해보려구요. 기대되요. ^^

  • 14. ㅜㅜ
    '13.9.25 5:15 PM (221.157.xxx.115)

    제가 쓴 글인줄 ㅜㅜ
    진짜 옷에 깔려죽을지도 몰라요 ㅜㅜ
    이사할때마다 이사짐센터에서 놀란다는 ㅜㅜ
    구두며 가방도 따로 룸을 만들었다고 하면 말 다했죠 ㅜㅜ
    근데 요즘 내가 왜 이렇게 물욕에 치여 살아왔나 싶어서 반성하고 후회중이어요 ~
    저도 동참합니다...! 만, 이번주에 오는거만 배송받고요 ㅜㅜㅜㅜㅜ

  • 15. js
    '13.9.25 5:16 PM (211.126.xxx.249)

    동지들 많네요...저는 1년은 무리고, 일단 지난 8월부터 올 말까지만 옷,신발,가방...사들리지 말자!
    요렇게 마음 먹었어요...오늘까지는 잘 진행 중 입니다~~^^

  • 16. ..
    '13.9.25 5:21 PM (211.40.xxx.142)

    참 저는 특히 '책을 사지말자'로 정했어요. 제 책에 한해서.
    그렇게 결심한뒤 보고싶은 책 있으면 적어놨다가 도서관가서 빌려봐요. 없거나 대여중이면 기다리고...

    이전에는 조금이라도 관심있으면 인터넷에서 바로바로 주문했거든요. 근데 그중에서 계속 읽는책은 거의 없었고, 실망한 책도 많았기에..지금 매우 만족중입니다.

  • 17. 전 오늘부터
    '13.9.25 5:24 PM (122.32.xxx.129)

    장터에 돗자리 펴고 240 페레가모 66 띠어리 기다릴랍니다~~

  • 18. 실천
    '13.9.25 5:25 PM (221.144.xxx.129)

    저도 '굿바이쇼핑' 인상깊게 읽었고 자극도 많이 받긴 했는데 워낙 기본조차 갖추지 못해서(의류) 아직 실행하지 못하고 있어요
    원글님 화이팅하시고 혹시 한 번 무너진다고 해서 포기하심 안 됩니다

  • 19. .........
    '13.9.25 5:27 PM (121.162.xxx.213)

    결심하면 몇달 옷은 안사는데 그 돈이 그대로 다른데 드는게 문제더라고요.
    원글님, 화이팅!!!

  • 20. dd
    '13.9.25 5:29 PM (39.119.xxx.125)

    원글님 82에 비싼 옷 싸게 사는 방법,
    어떤 체형은 어떤 브랜드를 노려라... 이거 시리즈로 연재 좀 해주세요
    더불어 1년동안 옷 안사기 프로젝트...도 어떻게 진행돼가는지
    진행상황 좀 올리셔서 다른 사람들에게 자극도 주시구요 ^^
    꼭 부탁!!

  • 21. 원글
    '13.9.25 5:34 PM (112.187.xxx.158)

    화이팅 댓글들 감사드려요!!
    글 올리고 잠깐 설거지하면서 든 생각인데요.
    나 질샌더 띠어리 짜그라질 정도로 옷 많다 싸게 잘 산다 이런 글을 쓰면서도 뭐랄까 허영 이런 걸 충족시키더라고요 제가. 무슨 말인가 하면 옷 많아서 안사고 버릴려구요! 죽는 소리 치듯 하지만 내심 자랑이고 옷 많은게 너무 좋은거죠. 저는 제가 이런게 싫어요. 물욕 소유욕 인정 욕구에 치여 사는게 한발짝만 떨어져서 보면 보여요. 그래서 버릴려고 하는 건데 잘 안되네요....
    122.32님 어쩌면 저랑 발사이즈 몸 사이즈 다 같나요... 신기

  • 22. 원글
    '13.9.25 5:40 PM (112.187.xxx.158)

    121.162님 맞아요.... 물욕이 다른 곳으로 돌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이제부터 봉사하고 기부할 곳 찾아보려구요.
    특히 아이들... 돕고 싶어요. 월드비전 후원은 이미 하고 있는데 사실 멀리 사는 아이 늘 마음속에 넣고 챙길 그릇이 못되네요. 가까이 사는 우리나라 안에 있는 아이들 상처 덜 받고 자라 제 앞가림 할 수 있게 돕고 싶어요. 그런데 너무 성급히 시작은 안하려구요. 감당할 수 있는만큼 우선 나, 가족, 일 챙기면서 여유있게 해보려구요^^

  • 23. 저는
    '13.9.25 5:45 PM (202.30.xxx.226)

    옷은 아니고 화장품 안사기 하고 있어요.

    목표는 집에 굴러다니는 쌤플 다 쓸때까지요.

    쌤플이 은근 여행갈때 가져가게 될 것 같으면서도 배낭여행 아니고 트렁크에 짐 꾸려서 호텔잠 자는 여행위주다 보니, 본품 그대로 가져가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오히려 쌤플을 집에서 쓰고 있고 그거 다 쓰기 전까지 화장품 구매 안하기 하고 있어요.

  • 24. 해리
    '13.9.25 5:49 PM (116.37.xxx.142)

    저는 돈이 없어서 싼 거 지르고, 지른거 티날까봐 2-3년 묵은 옷 버리고(싸구려라 버려도 별로 안 아까워요 ㅠ.ㅠ) 하는 잔머리 때문에 사들이는거에 비해 옷장이 헐렁해요.
    하지만 저도 이제 동참하렵니다.
    지르면 안되는 형편인데도 못 참고 있으니, 이참에 같이 함 아껴봐요.
    근데, 가을 로퍼 하나, 겨울 앵클 부츠 하나만 사면 안될까요? 진짜 신을게 없어요 ;;;;;;;;(과연 진짜 없을까? 흐음.....)

  • 25. 뒷북
    '13.9.25 5:51 PM (121.131.xxx.128)

    제 퍼스널 쇼퍼 좀 해주세요. ㅠㅠ
    옷도 없고 쇼핑도 싫어요. 총체적 난국입죠.

    근데 원글님 그 많은 옷 정리하고 옷장이 휑~하게 비려면
    삶의 방향이 상당히 바뀌셔야할 것 같아요.
    다른 사람의 기대와 내 만족을 충족시키고 싶은 마음이 내려놓아지지 않으면
    옷장이나 신발장 비우시기 힘들겠네요.

    그래도 감각 있으신거 같으니 무척 부럽습니당. ^^

  • 26. 원글
    '13.9.25 6:04 PM (112.187.xxx.158)

    해리님 사지 마셔요 (본인은 다 사놓고 남 말리네요ㅎ)
    그거 없어도 지난 겨울 지내셨잖아요. 우리나라 가을 거의 없어졌어요. 앵클 부츠는... 블랙이 없다면 한켤레는 있어야겠네요ㅜ 나인웨스트 이월상품 롯데아이몰인가 어디서 싸게 팔던데 괜찮아요. 딱 기본 스탈에 소가죽이라 사시면 몇년은 너끈히 신으실 거예요. 부츠로는 나인웨스트가 유일하게 실패 안한 브랜드네요. 시간이 좀 있으심 나인웨스트 아울렛 가셔서 신어보시고 인터넷으로 구매하셔요.

  • 27. 아흐
    '13.9.25 6:10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성공하시기 바랄게요

    옷 좋아하는 저로서는 상상하기도 싫으네요.
    사는 낙인데....ㅋㅋㅋ

  • 28. 해리
    '13.9.25 6:12 PM (116.37.xxx.142)

    아... 이 온니 좀 봐.... 사지 말라해놓고 막 추천해줘 ㅎㅎㅎㅎㅎㅎㅎㅎ

    로퍼는 봄여름 용 하늘색 밖에 없어서 몇 년째 사야지 사야지 하면서 못 샀어요. 작년엔 어디 나갈일도 별로 없어서 운동화랑 10년된 상감마마st 검정 숏부츠로 살았네요.
    앵클 부츠는 15년 된거 얼마 전에 버렸구요 ㅠ.ㅠ (여기서 막 변명하는 나는 뭐여...)
    그러고 보니 저는 참 쇼핑을 옷으로만 몰아서 했네요. 신발 한 켤레 제대로 된 거 안 사고 뭐한겨.

    저 로또 맞으면 쪽지 보낼게요. 퍼스널 쇼퍼 해주세요. ^^

  • 29. ㅠㅠ
    '13.9.25 8:14 PM (190.192.xxx.32)

    그냥 저랑같으신분들이 많다는데 위안받네요
    저도 ... 해보곤싶지만 안될꺼같아서 이미 포기를 ㅠㅠ

  • 30. 짝짝짝~
    '13.9.25 8:14 PM (112.170.xxx.178)

    멋지세요~~
    전 앞으로 안사기위해서라며... 제대로 된옷 사는중였는데..;;

  • 31. 저도
    '13.9.26 9:16 AM (211.43.xxx.5)

    배우고 싶네요. 마음을 비워야 할까요?

  • 32. ^^
    '13.9.26 10:41 AM (121.128.xxx.23)

    버리지말고 저에게 주세요 ㅎㅎ

  • 33. 로렌
    '13.12.31 9:29 PM (112.170.xxx.167)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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