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쓸쓸한 추석
마트를가도 재래시장을 가도 다들 선물을 주고받는지 분주합니다.
어제 마트에 가서 차례지낼것 기본적인것만 장보는데 늦은시간임에도 다들 선물꾸러미들을 들고 밝은표정으로 갑니다.
남편이 실직중이라 많이 힘들어요. 아이 학원도 못보내고 기본적인 생활만 하고 살아요.
문득 나만 소외된듯한 느낌에 마음이 안좋았어요 . 추석상여금은커녕 월급도 없는 그흔한 만원짜리 기름선물세트하나 없는 우리집.... 아, 제가 알바하는곳에서 준 비누 치약선물세트가있네요^^
우리남편도 다시 월급도 갖다주고 명절이라고 회사에서 선물도 받아오는날이 있겠죠?
아줌마 다시 힘내서 명절 준비 해볼랍니다. 저처럼 힘든상황에 계신분들 우리 같이 힘내요, 아자 아자 우리 아이키우고 있는 아줌마 잖아요^^
1. 그럼요~
'13.9.17 1:10 PM (58.78.xxx.62)힘든 날이 있으면 풀리는 날도 있을 거에요.
저희도 맞벌이였다가 외벌이 1년차인데 맞벌이때는 그래도 회사에서 선물셋트라도
한두개 생기는 거 챙겨올 수 있었는데
외벌이 되고서는 남편회사의 치약,비숫 세트가 전부에요.
상여금은 커녕 연휴도 겨우 쉬는...연봉도 너무 작은..
그래도 둘 중 하나 누구든 벌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해요.2. 크마
'13.9.17 1:10 PM (1.236.xxx.45)힘내세요!! 꼭 좋은날이 올꺼예요~ 화이팅!!
3. //
'13.9.17 1:13 PM (221.152.xxx.142)원글님
토닥토닥!!
힘내세요.
님이 희망입니다.
아이들을 생각하세요.4. ‥
'13.9.17 1:28 PM (122.36.xxx.75)그럼요~ 힘들수록 가족 똘똘뭉쳐야돼요
좋은날오닌깐 힘내세요5. 옛생각
'13.9.17 1:41 PM (116.38.xxx.10)원글님, 힘내세요.
좋은날 분명 와요.6. 샤비
'13.9.17 1:49 PM (175.198.xxx.86)경제적으론 힘드셔도 마음은 정직하고 성실하실것 같아요. 요즘 나라꼴 보면 자기힘으로 다른 사람들 너무 힘들게 하는 사람들 많은데 우린 다른사람 힘들게 하지 말자구요. 화이팅하세요~~
7. 님
'13.9.17 1:51 PM (150.183.xxx.252)화이팅이에요 ^^
항상 긍정적인 마음.
잊지마시구 항상 복이 가득하시기를 제가 기도드려요8. ..
'13.9.17 2:00 PM (223.62.xxx.59)님 저흰 집대출땜에 직장그만둠 바로 길로 나앉을판이네요 ㅜㅜ..그래도 생활되시니 이제 올라갈일만 남으셨을꺼여요..곧 좋은일있으시길 바랍니다~
9. 님
'13.9.17 2:11 PM (58.229.xxx.158)비누 치약세트도 하나 못받은 사람도 있어요.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10. 마이쭌
'13.9.17 2:20 PM (223.62.xxx.78)님~ 힘내세요 토닥토닥.... 꼭 좋은날이 올거에요^^ 화이팅 하세요!!!!
11. ㄷㄷㄷ
'13.9.17 2:20 PM (118.46.xxx.72)저랑 똑같네요~
추석지나면 원글님 남편이랑 저희남편 취직 되길 기도할게요~12. ...
'13.9.17 2:22 PM (110.8.xxx.23) - 삭제된댓글저흰 받는 건 거의 없고 나가기만 한답니다....ㅠㅠㅠ
13. 원글
'13.9.17 2:41 PM (223.62.xxx.44)댓글 달아주신분들 다들 감사해요, 그렇죠? 좋은날이 오겠죠.
글쓰고 조금전에 택배 받았어요, 착한 시누이가 사과 배 를 보냈어요. 어제 마트에서 비싸 동네에서 사야지해 집었다 내려놨는데 너무 좋아요.14. 원글님
'13.9.17 4:24 PM (121.171.xxx.79)앞으론 좋은일만있으시길 기원합니다
15. 이쯤이야..
'13.9.17 4:34 PM (122.37.xxx.51)가겐데요 요즘 다들 어려워요
저도 알바하는곳서 비누세트받았어요 은행에서 세제 받구요, 선물 주고받는 일이 예전보다 줄어들었네요
어렵지만 조금씩 나아지고 그걸 감사하게 생각하고
절약하며 생활해나갑니다
더 어려운시기에도 다 살아나갔는데, 이거쯤이야
원글님 명절 잘 보내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01063 | 면세점환불관련 문의드립니다 7 | 도와주세요 | 2013/09/19 | 4,208 |
301062 | 몸져누웠어요 1 | 시댁인데 | 2013/09/19 | 1,843 |
301061 | 스마트폰 밧데리 원래빨리 소모되나요 3 | 양파깍이 | 2013/09/19 | 1,450 |
301060 | (컴앞대기)아이패드2 실행했던 어플 삭제하는 법좀 알려주세요! 1 | 배배배 | 2013/09/19 | 2,204 |
301059 | 입주위 두드러기 2 | 두드러기 | 2013/09/19 | 2,350 |
301058 | 억울한 문제.. 법적으로 조언 부탁드립니다 7 | .. | 2013/09/19 | 2,154 |
301057 | 추석 조카 용돈 5 | 조카용돈 | 2013/09/19 | 3,185 |
301056 | 아파트에 날마다 절규하는 목소리때문에 미치겠네요. 5 | 뭉크 | 2013/09/19 | 4,640 |
301055 | 명절 후 올라오는 다량의 글들을 보니 5 | 00 | 2013/09/19 | 2,920 |
301054 | 매년 추석때 이렇게 가야 하다니 괴로워요... 26 | ㅜㅜ | 2013/09/19 | 13,784 |
301053 | 조상님 감사해요?? 7 | 갱스브르 | 2013/09/19 | 2,368 |
301052 | 케밥이라는 요리가 무슨 요린가요? 6 | ㅇㅇㅇ | 2013/09/19 | 2,183 |
301051 | [새로고침 인문학특강/부산] 제 5회 "협동하는인간, .. | 요뿡이 | 2013/09/19 | 1,022 |
301050 | 정 떨어지네요. 남편과 시모 5 | 개무시 | 2013/09/19 | 4,701 |
301049 | 고속 터미날 2 | 고속버스 지.. | 2013/09/19 | 1,846 |
301048 | 아웃백 2 | 엄마 | 2013/09/19 | 2,203 |
301047 | 세련된, 예쁜 ,질 좋은 옷 쇼핑몰 추천해주세요 | 의상 | 2013/09/19 | 1,406 |
301046 | ㅎ신혼살림 칼은 헹켈시리즈 중 뭐가 좋을까요? 4 | ㅁ | 2013/09/19 | 2,114 |
301045 | 구리맛집 추천해주세요!^^ 3 | ... | 2013/09/19 | 2,522 |
301044 | 문산에서 깨끗한 모텔...알려주세요!! | blesso.. | 2013/09/19 | 2,187 |
301043 | 집에서 놀고있눈 시아버지 생활비를 대드렸네요 16 | min | 2013/09/19 | 6,864 |
301042 | 홈쇼핑 냄비세트 3 | 교동댁 | 2013/09/19 | 3,035 |
301041 | 제주 성산포 음식점 며칠묵은 국주네요 4 | 기분나빠요 | 2013/09/19 | 2,043 |
301040 | 임예진씨 무지 착한가봐요~ 8 | 뭐니~ 임씨.. | 2013/09/19 | 7,154 |
301039 | ebs중학을 모바일로는 볼 수없나요 5 | 숙이 | 2013/09/19 | 6,46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