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랑 점심 먹기로...

[명절]

좀 전에 남편한테 전화가 왔네요.

점심 어떻게 할거냐고.

그래 그냥 있는 반찬에 먹을거라 했더니 자기 회사 앞으로 나오라 하네요.

집에서 회사가 멀지 않아요.

남편이 맛난 점심 사주겠대요.

내일부터  일 시켜먹기 미안하니까 그러는 줄 뻔히 알아요.

아무튼 일단 맛있는 거 사준다니 맛있게 먹고 오려고요.

 

[ㅇㅇ]

남편분 센스 있으시당.

[..]

뻔히 알아도 안하는 남자가 더 많다는..
좋으시겠어요 원글님.

[그래도]

그러거나 말거나인 남편이 아마 95%는 되지 않을까요?

"일 시켜먹기 미안" 하다고 맛난거 사준다는 분은 상위 5%라고 생각되요. ㅎㅎ
좋은 시간 보내세요.

[유리랑]

좋은 남편 두셨어요^^~ 맛있게 드시고 오셔요~

[ㅇㄹ]

나는 갈비 먹고 싶네요 ㅋㅋ 숯불갈비~

[...]

이쁘게하고 갔다오세요
부럽당

[이쁜 남편]

두셨네요. 좋은 명절 보내세요^^

[오호호~~]

원글님 명절 증후군 20% 하강~~

맛난 점심 드세용^^

[저희 남편은]

자요..ㅠㅠㅠ어제부터.....출근안하고...
저대신 애들 픽업 다니라고 했더니..어제 한번 하더니...힘들더래요..ㅋ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