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친정땜에 고민입니다. 마음수련하는 법좀 알려주세요...

친정고민 조회수 : 2,363
작성일 : 2013-09-16 21:19:46
쓰자면 너무 긴데...
우짜든동 결혼 10년동안 시댁에는 돈 한푼 들어간적 없는데,
친정에는 돈이 이래더래 많이 들어갔고,
시댁에는 용돈 안 드려도 되는데 친정에는 매달 용돈 드리고 있고...

제가 돈을 많이 못버는데, 제가 버는 돈의 대부분이 친정으로 가고있습니다. 
오늘도 또 돈들어갈 일이 있네요. 
우짜든동... 친정에 돈이 안 들어갈수는 없는 상황이라, 
계속 드리긴 해야할것같습니다.
근데, 제가 너무 스트레스를 받네요. 지금도 머리가 지끈거립니다. 

저는 지금 월급은 적지만 즐거운 일을 하고있는데,무슨 사치인가 싶습니다. 
다니기 싫어도 돈 더 주는 곳으로 옮겨야할거같아요. 그래도 한번뿐안 인생, 스스로에게 최선을 다하고싶었는데...
아, 아이가 아니라 친정부모님이 제 발목을 잡네요...

또, 문제는 남편과의 관계입니다. 
친정에 돈들어가는것에 대해 남편은 한번도 싫은 소리한적없고, 제한테 불쌍하다고(?)합니다. 
저는, 남편이 더 불쌍하다고하니다 ㅜㅜ
남편은 저에게 싫은 소리 안하고 잘해주지만, 
제가 먼저 눈치보고, 언젠가는 남편도 참는데 한계가 올꺼라고 걱정을 하게됩니다. 

저에게 있어서 친정은, 솔직히 말하면 큰 짐입니다. 친정 생각만 하면 가슴이 답답합니다. 
저한테 마음 다스릴 수 있는 조언좀 부탁드려요.. 

IP : 180.175.xxx.17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맛
    '13.9.16 9:31 PM (121.151.xxx.203)

    요즘은 친정과 시댁이 남녀평등시대로 가는 추세입니다.

    이런 시대에 친정에 돈 좀 보낸다고 열등의식을 가질 필요는 없지요.
    더구나 남편분이 이해해주는데요.

    원글님은 남편분과 좀 더 열린 대화를 하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 2. ??
    '13.9.16 9:33 PM (77.2.xxx.127)

    백세시대에 밑빠진 독에 물붓기가 아닐까요..
    부모님과 상의하시고 금액을 통보하심이 어떨까요
    친정부모님때문에 님의 인생을 희생하시진마시구요..

  • 3.
    '13.9.16 9:52 PM (211.36.xxx.65)

    친정부모님께 얘기하세요
    남편눈치도보이고 미안하다구요
    왜 자식앞길을막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0946 한국날씨 어떤가요? 1 2013/09/19 1,259
300945 연애 많이 해본 여자가 만나는 남자는 어떤 남자인데요? 27 asdf 2013/09/19 31,628
300944 이런 메세지가 왔어요 1 2013/09/19 3,158
300943 크록스 좋다는 말에 1년반정도 신었는데 솔직히 별로인것같아요. 7 크록스 2013/09/19 4,589
300942 하루 몇칼로리 먹어야 할까요? 2 Yu 2013/09/19 1,601
300941 상상으로 아픈 디스크통증 이나 다른 통증.. 8 진실 2013/09/19 1,920
300940 패키지 여행중인데 집에 가고싶어요 17 .... 2013/09/19 8,471
300939 에휴 안타깝고 또 안타까운 우리가족의 단면입니다... 31 수아 2013/09/19 14,929
300938 추신수가 전라도 공격하는 베충이에게 3 ㅇㄹ 2013/09/19 2,339
300937 현시점 최저생계비가 얼마라고 생각하세요? 궁금 2013/09/19 1,306
300936 집도 인연이 있을까요? 1 .. 2013/09/19 1,964
300935 카운터 펀치: 탄압 시대의 복귀/한국내의 정치적 파동 light7.. 2013/09/19 1,097
300934 감사 노트 쓴다는 글 보니 저는.. 5 무지개빛 2013/09/19 1,785
300933 좀 식은 꼬지하고 생선전 냉장고에 넣을까요 1 ? 2013/09/19 1,067
300932 엄마때문에 진짜 미쳐버릴거같아요. 38 미치겠다 2013/09/19 17,624
300931 동네저가빵집이용 느낀점 20 알고봄먹을빵.. 2013/09/19 14,412
300930 잡채 냉장고에 넣어야 되나요?(스마트폰 손에쥐고 대기중입니다) 5 ㅇㅇ 2013/09/19 2,199
300929 꽃들의 전쟁. 드라마 어때요? 7 ?? 2013/09/19 2,386
300928 협박문이 너무 무서워요. 10 ........ 2013/09/19 5,136
300927 한우는 주로 어디서 사 드시나요. 농협 하나로마트가 믿을만할.. 5 고기 2013/09/19 2,264
300926 일본어로 愛由 라는 이름.. 5 ,,, 2013/09/19 2,436
300925 뿌리채 뽑아버리네... 우꼬살자 2013/09/19 1,170
300924 투윅스ㅡ조민기 어떻게 된건가요? 6 태산 2013/09/19 2,862
300923 국정원, '경찰 댓글수사'에 상하 직위 구분 않고 전방위 로비 5 호박덩쿨 2013/09/19 1,234
300922 혹시 지금 혼자인 올드싱글 계세요 11 나홀로 2013/09/19 3,3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