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땜에 화가 나는데 남편은 이해를 못하는게 남녀의 차이 인가요?

엉뚱한 조회수 : 1,917
작성일 : 2013-09-14 17:19:51
토욜 오후 슬슬 저녁 걱정이 시작 되었구요.
요즘 여기저기 돈들일 많아 적당히 집에 있는걸로 해결할려고
저녁엔 김밥 싸야겠다고 분명히 이야기 했어요.
애들 집에 들어와서 준비된거 없으면 괜히 뭐뭐 시켜먹자 그럴까봐...미리 약쳤죠.
운동갔다 오는애 픽업해와서는 갑자기 애한테 
오랜만에 햄버거 먹자고 했다네요...ㅠㅠㅠㅠ
내가 이야기 한거 까먹었대요.
근데 제가 잠깐 나갈일이 있어 미리 쌀씻어놨고,지단이며 시금치 당근 다~볶아놨어요.
들어오면 바로 쌀려고...
왜이리 맥이 빠지는지...갑자기 
애들 설득시켜서 다시바꿔 김밥먹자고 이야기 하기도 싫고..
이젠 싸기도 싫네요.
근데 뭐...그것가지고 그러냐고 하시겠지만 
자주 이러거든요 
제 이야기를 귀담아 담지를 않는것 같아요.
집안이야기 애들이야기 등등.
속상해요.

IP : 218.186.xxx.1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14 5:23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어떤 마음인지 알거 같네요, 와이프가 무슨 말을 하면 잘 들으주면 좋은데
    뭔 말을 해도 나중에 잊어버리고 딴소리 하는거.. 그래서 항상 내말이 무시되는 느낌,
    김밥 안싸고 햄버거 먹으면 보통 여자들은 편하지 않냐 그러는데 기분이 매우 꿀꿀하죠..
    어쩌겠어요? 남편분 성격인데 그냥 님이 그 부분 포기하고 살아야 속병 안걸려요,힘내세요,

  • 2. ㅇㅇ
    '13.9.14 5:28 PM (218.38.xxx.235)

    아싸~~~ 지출은 크고 내 노동력은 절감이다~~
    여보는 통장 빵빵하지?

  • 3. --
    '13.9.14 5:33 PM (218.238.xxx.159)

    남자는 원래 자기가 듣고싶은것만 들어요

  • 4. 여름
    '13.9.14 8:41 PM (58.143.xxx.110)

    음...윗분 말씀도 맞긴 한데요. 사실 여자도 거의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오래 살수록 대화의 한 10-20% 정도는 서로 어디론가 유실되는 느낌이...ㅎㅎㅎ

  • 5. 대화라는게
    '13.9.15 9:24 AM (223.62.xxx.59)

    되기는하는겁니까.나a가 필요해~하면 b가 좋겠군.이러는 남편땜에 대화끊은지 몇년되었더니 이젠 각자사는 부부가 되어버렸어요말만 나오면 지적질하기일쑤고..지적질하지말라했더니 밖으로 돌고..나참.. 어찌해야할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0610 단시간에 두부 물 어떻게 빼세요? 10 고소한 향 2013/09/18 2,935
300609 한스킨 화장품 좋은가요? 1 어떨까요 2013/09/18 1,664
300608 Olivia Newton-John "Have you never .. 털사 2013/09/18 1,502
300607 결혼한 언니들께질문 16 ,,, 2013/09/18 3,967
300606 이거 조작이겠죠? 4 ... 2013/09/18 2,253
300605 저도 튀김을 그냥 상온에 보관해도 될지 고민이네요. 1 아직 덥다 2013/09/18 2,450
300604 길냥이 돌보는 할아버지 4 길냥이 2013/09/18 1,321
300603 오늘 동대문 옷쇼핑타운 문열까요? 1 오늘 2013/09/18 1,352
300602 은마상가 제일 맛있는 전집이 어딜까요? 4 ㅇㅇ 2013/09/18 4,800
300601 스키니 바지 아닌 검정 정장바지들 어떡하면 좋을까요? 2 초보 2013/09/18 2,394
300600 아놔 ~ 카톡, 일케 밖에 못 만드는 거니? 1 눙물 2013/09/18 2,332
300599 고위공무원과 선 보는 것과 사상의 자유 27 +-+- 2013/09/18 4,241
300598 송편 상온에 두어도 안상할까요 2 queen2.. 2013/09/18 2,316
300597 저희 어머님 벌써 네번이나 전화하셨어요. 13 ... 2013/09/18 10,919
300596 추석연휴로 수영장이 쉬니깐 너무 안타까워요 6 수영중독 2013/09/18 2,136
300595 라섹한 지 2년인데 눈이 침침 침침 2013/09/18 3,986
300594 마트에 코코넛워터 마니 팔든데 뭔일 있나요 8 양파깍이 2013/09/18 5,885
300593 남편과 애들 먼저 보내고 혼자있어요 18 2013/09/18 10,162
300592 추석 뭐 사야하는지요. 1 추석 2013/09/18 931
300591 이거 농담인가요? 6 nn 2013/09/18 1,614
300590 고추장 100g 은 몇 스푼? 3 에고에고 2013/09/18 11,839
300589 도박에 빠진 동생 !! 아는척을 해야 할까요? 1 휴~~ 2013/09/18 1,673
300588 곰팡이땜에 베란다에 페인트 작업 견적 받았는데 합당한 가격인지... 7 곰팡이고민 2013/09/18 5,912
300587 무남독녀 외동딸인 분들 7 쩌비 2013/09/18 4,089
300586 크레용팝 발르는 빠빠빠 우꼬살자 2013/09/18 1,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