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 입술?입꼬리가 찢어져서 꼬매고 왔는데요..

나쁜엄마 조회수 : 2,045
작성일 : 2013-09-14 01:10:31

정말 생각하기도 싫은 하루였는데ㅜㅜ

아기 입술?입꼬리 부분이 찢어지고 입 안쪽이 찢어져서 많이 꼬매고 왔거든요.

월요일날 와서 소독하자고 해서 예약하고 왔는데요.

문제는 추석 한주 지나고 그 다음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제주도 호텔 예약을 한 상태거든요. 그러니까 열흘 뒤쯤요..

이런 상태에서 여행이 가능할까요? 근데 아이가 너무나 기다리던 여행이라서ㅜㅜ

전 지금껏 살아오면서 어디 찢어지고 꼬매고 한 경험을 한 적이 없어서 이건 여행을 취소해야 하는건지 가도 괜찮은건지 모르겠어요..

지금 취소하면 비행기표는 이미 날라가게 되는 상황이고 호텔은 최소 주말까지는 취소여부를 알려야 하고요.

아이 컨디션은 괜찮고 잘 놀고 먹기도 잘 먹고 그래요.

참 그런데 지금 앞니 하나가 약간 흔들리는 상황이라서 월요일에 치과 예약을 해 둔 상황이고요ㅜㅜ 응급실 치과 말로는 이가 변색이 되면 바로 와서 신경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하길래..

암튼 외과에선 두고 보면서 향후 또 실밥을 뽑아야 한다고 그랬고 제가 검색해본 바로는 드레싱을 계속 받아야 하는거 같던데 이거 제주도 병원에서 받으면.. 쫌 그럴까요?? 아님 그냥 여행을 취소해야 하나요?

어디 기관도 안보내고 제가 혼자 키우는데 신랑은 주 6일 풀타임 근무여서 아이랑 여행같은걸 꿈도 못꾸는 처지라 이번 여행 놓친다는게 아이를 생각해서 너무 슬프구 안타까워요..ㅜㅜ

다 제 탓이죠

ㅜㅜ 제가 모자란 엄마라서ㅜㅜ 그냥 계속 눈물만 나네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IP : 175.213.xxx.4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험자
    '13.9.14 1:48 AM (221.164.xxx.149)

    제아이들 둘다 찢어지고 깨져서 응급실서 꼬맨 경력
    이 있습니다 쿨럭..
    제가 보기엔 열흘뒤 제주도 가는건 문제되지
    않을것 같구요 소독하는건 아무것도
    아니니 병원서 할때 주의깊게 보면 셀프로도
    충분히 할 수있어요
    다만 월요일 치과가실때 사정설명하시고 무리
    하게 입벌리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꼬맨자리 다시 터지지만 않으면 괜찮아요
    실밥제거나 드레싱도 제주도 가셔서 해도
    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9668 전 키큰 여자입니다 16 ... 2013/09/17 5,323
299667 면 100프로 셔츠 구김 많이 가지않나요 ? 1 ㅇㅇㅇ 2013/09/17 3,822
299666 저 82에서 좀 놀랐던 거 한개요! 41 2013/09/17 13,785
299665 요즘 82에 낚시글이 많이 올라오는것 같아요. 2 낚시꾼 2013/09/17 1,000
299664 법무사란 직업은 8 점점 2013/09/17 6,605
299663 김미숙은 5살 연하남편,전 6살 연하 남편 2 바다의여신 2013/09/17 6,897
299662 54살, 우리나이로는 55살이나 56살 될텐데 대단하지요? 5 빛의나라 2013/09/17 2,771
299661 삼치도 영향있는 거죠? 2 방사능 2013/09/17 1,880
299660 백화점에서 입어보는 옷으로 받아 왔는데... 8 .. 2013/09/17 3,649
299659 고추전 속을 먼저 익혀서 넣어도 되나요? 8 추석 2013/09/17 2,219
299658 빨래통 삼숙이를 가득채워서 7 역순이 2013/09/17 2,207
299657 아나운서 성형 전 9 .. 2013/09/17 10,956
299656 집이 싫증나는 분 없나요? 1 ㅣㅣㅣ 2013/09/17 1,491
299655 오늘 저녁에 코너 돌다가 가게 블록턱에 타이어 찢어먹음. 5 9개월차초보.. 2013/09/17 2,701
299654 개그우먼 김민경씨요 14 ,,, 2013/09/17 6,578
299653 이혁재 나오면 재밌었나요? 4 의아의아 2013/09/17 1,820
299652 동서간에 1 그냥 2013/09/17 1,498
299651 제 취향 특이한가요? 투윅스 2013/09/17 1,137
299650 아리랑 라디오의 DJ조셉김 아세요? 디제이 2013/09/17 2,190
299649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 어디로 데리고갈까요? 12 공룡좋아 2013/09/17 1,610
299648 뽐뿌에서 폰을 사면 대리점 가서 개통하나요? 5 공부좀.. 2013/09/17 2,062
299647 어제광고 하던 발모비누 좀알려주세요. 봉화산 2013/09/16 959
299646 상도동사시는분 계시나요? 2 상도동주민 2013/09/16 1,753
299645 항상 위급하거나 중요한순간에 남편과 연락이 안되요 2 ***** 2013/09/16 1,396
299644 제사가 싫은 이유... 14 ..... 2013/09/16 3,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