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원선생님도 욕하고 때리나요? 놀래서요.

중등학원 조회수 : 2,678
작성일 : 2013-09-09 15:03:38
중2 과정 수학 학원 들어갔는데 남자 선생님이 1 8 , 미친넘 하고 욕을 하고 숙제 베껴온 다른 애를 구석에 몰아넣고 쥐어박으며 혼내더라네요. 저희 애는 옆에서 그런 광경 처음 봐서 무서워서 충격받았대요.
교육열 높은 신도시에 가장 유명한 학원의 상위 레벨반이에요.
학원은 학생 놓치고 학부모 클레임 놓칠까봐 굉장히 잘 해주는 건줄 알았어요. 아직까지 다른 학원에선 그랬구요. 이런 분위기가 꽤 있나요? 전 너무 놀라워요. 비싼돈 주고 보내 욕 듣고 매 맞는게요.
IP : 39.7.xxx.24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3.9.9 3:05 PM (39.7.xxx.249)

    클레임 놓칠까봐 →들어올까봐

  • 2. ..
    '13.9.9 3:05 PM (223.62.xxx.67)

    스파르타식으로 가르치는 학원이 있어요. 그런데는 등록할 때 원장이 우리 학원은 애들 때린다고 미리 얘기할걸요?

  • 3. 그렇다던데
    '13.9.9 3:05 PM (223.33.xxx.14)

    오히려 학교서 맞고오면 뭐라해도
    학원서 때렸다면 학부모들 별말 안한다는..

  • 4. 원글
    '13.9.9 3:07 PM (39.7.xxx.249)

    사전에 그런 얘긴 못들었구요. 단지 숙제 안했다고 때린다면 전 학원에 뭐라고 할거같거든요. 그리고 선생님이 욕 쓰는것도 기분상해요. 여선생님도 욕 한다는데... 제가 그냥 그러려니 넘기는게 맞겠네요? 전 학원에다가 욕 쓰지 말라고 하고 싶었거든요.

  • 5. ??
    '13.9.9 3:13 PM (122.40.xxx.145)

    분당인가요? 저도 학원 알아봐야하는데 기가 막히네요. 애가 잘못한걸 이런식으로 자기 화 풀어가며 그래야하는지..

  • 6. 원글
    '13.9.9 3:15 PM (39.7.xxx.249)

    선생님이 욕하는거 학원에 말하겠다고 하니 저희 애가 자기가 이른줄 알면 그 선생님 난리날까봐 무섭다고 말리네요 ㅜㅜㅜ 이 학원에 계속 보내고 싶은데 .. 이런 경우 첨이라 당황스러운데 조언들 좀 부탁드려요.

  • 7. 페더랄
    '13.9.9 3:15 PM (162.224.xxx.241)

    비싼돈 들여서 간 학원에 베낀 숙제를 가져가는것도 욕먹을만 한데요. 숙제베낀건 나쁜일이지만 욕먹기는 싫다인가요?

  • 8. 선택이죠
    '13.9.9 3:20 PM (121.190.xxx.108)

    그게 싫으면 나가는거죠
    근데. 요즘애들은 유리공주도 아니고
    인격.인권도 중요하지만 적당한 꾸짖음(욕) 매도
    아이들 성장에 필요악인거 같아요

  • 9. ..
    '13.9.9 3:21 PM (121.157.xxx.2)

    저희는 여어학원이 그래서 3번 수업받고 안보냈어요.
    저희 아이가 맞은건 아니지만 수업중에 아이들 때리고 엎드려 뻗쳐 시키고
    여기 아이들도 최상위권 아이들만 시험봐서 들어 가는곳이구요.

    공부고 뭐고 맞으면서 강압적인 분위기에서는 공부 못시킨다고 저는 접었습니다.

    원장왈..
    다른 부모들은 좋아한다네요.. 저하고 그전에 그만 둔 몇몇 엄마들만 그런다고.

  • 10. 원글이
    '13.9.9 3:25 PM (39.7.xxx.249)

    저희 애도 다른 애 맞는거 보고 무서워서 다니기싫다네요 ㅜㅜ 수업 도중에도 1 8 쓰며 위협적인 분위긴가 봐요. 한두달 더 다녀보고 아니면 옮겨야겠네요. 애들이 잘못하면 학부모 면담을 하던가 전 저렇게 욕 쓰는 선생님들 이해가 안가네요..

  • 11. ..
    '13.9.9 3:30 PM (223.62.xxx.67)

    그런거 원하는 엄마들이 있더라고요. 학교에서 맞는 건 기겁하면서 잘 가르치기로 소문난 학원에서는 맞으면서라도 성적올리기를 원하는 그런 마음인가봐요.

  • 12. 페더랄
    '13.9.9 3:34 PM (162.224.xxx.241)

    숙제는 혼자 베끼나요? 분명히 공부하는 친구꺼 뺏어다가 나좀 베끼자 하면서 시간도 뺏었을거구요.

    뭐 뚜드려 맞을짓을 아니지만 나쁜짓은 맞는데요?

    나쁜짓을 한 학생에게 한두마디 심하게 했다고 약자니 뭐니 오바가 심하신것 같네요.

    그리고 "야 이 시팔놈아" 이게 아니라

    "시팔... (숙제를 베꼈다니) 미친놈아냐? 이정도가 아니였을까요

  • 13. 학원선생이
    '13.9.9 3:37 PM (125.178.xxx.170)

    욕한건 잘못했지만 숙제를 베끼다뇨. 하기 싫으면 차라리 당당하게 하질말던지 혼은 나기 싫고 숙제는 하기 싫고 그러니 편법 쓴건가요? 그럴수 있다고 넘어가는부모도 있군요. 저라면 아이 옴팡지게 혼내놓고 학원에 정당하게 클레임 걸겠어요. 숙제를 베낀건 잘못이지만 선생도 잘못했으니까요.

  • 14. 흐음
    '13.9.9 3:52 PM (175.197.xxx.232)

    댓글들 보니 이래서 욕하고 때려도 학원이 유지되나 보네요.

    저라면 다른 학원 알아보고 원장한테 이런사유로 그만둔다 얘기하겠습니다.

    그런곳에서 아이가 과연 무엇을 배울까요?

    잘못하면 그에 상응하는 다른 방법으로 아이를 훈육해야지 어떻게 욕하고 때리는 것으로 교육하는게

    정당화 된다는지 그런 부모들이 많으니 학원도 결국 공부가르치는 공장으로 변질돼는 것이라 봅니다.

  • 15. 나루미루
    '13.9.9 4:21 PM (218.144.xxx.243)

    학원에 보내는 건 선행 학습 및 성적 향상을 바라기 때문이고
    숙제를 베끼거나 학습 태도가 불량하면 투자 대비 결과가 안 나올 게 뻔하고
    그러면 선생이 잘리거나 학생 수 감소로 이어지는데.
    ...그쵸 뭐...학습 방침 안 맞으면 바꾸면 돼죠, 고작 학원인데.
    그나저나 숙제 베끼는 게 나쁜 게 아니라니 신세계네요.

  • 16. Aa
    '13.9.9 5:19 PM (112.184.xxx.174)

    그렇게 해서라도 성적 올리면 되는 엄마가 있으니까 그렇게 해서까지 성적올리려는 학원이 있겠죠. 저같으면 안보내요. 비싼돈주고 욕들으려고 다니는것도 아니고.

  • 17. 빙그레
    '13.9.9 8:43 PM (122.34.xxx.163)

    우리애 수학학원샘은 공식적으로 때린다고
    학부모 상담때 얘기 하던데요.
    숙제 않해오고 하면 때린대요. 여자남자 상관없이
    애 말로는 그렇게 아프지는 않지만 자존심이 상해 숙제는 거의 해간다고,,
    (우리애는 원래 숙제 거의 해가는 편이지만.. 꼭 빠질까 신경쓰인다고)

  • 18. 빙그레
    '13.9.9 8:48 PM (122.34.xxx.163)

    중학교 수학샘은 혼자 운영하는 학원인데
    엄마들 상담오면 확실히 얘기 하던데요. 때리고 욕하고 한다고
    부모님이 열심히 벌어 학원비 내는데 숙제 않하고 수업시간에 딴짓하는건 자기가 돈을 받을수없다고.
    애들한테도 얘기하고 실질적으로 수업시간에 그런데요.
    그런데 중요한건 감정이 들어가 있지는 않다고 딸래미 얘기 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3448 면접 떨어진회사 다시 들어가는것 3 캔디 2013/10/03 1,479
303447 오늘 휴일이라 초등저학년,미취학 남자 아이둘 데리고 인사동 가볼.. 3 인사동 2013/10/03 963
303446 꽃게 드시러 서해안 어디로 가세요? 4 아는게 힘이.. 2013/10/03 2,028
303445 당귀팩 알려주신 피부미인 언냐~~~~ 완전 감사해요 ^^ 12 ⓧ빨강마녀 2013/10/03 7,647
303444 얼굴 거친데 우유가 정말 좋네요 9 수세미 2013/10/03 4,070
303443 왜 외롭다는 글이 많은지 알겠어요.. 4 2013/10/03 2,301
303442 통유리의 저주? 해운대 초고층 아파트의 비밀 24 ``````.. 2013/10/03 18,767
303441 근데 남자들은 기본적으로 가정을 지키려는 욕구가 덜한가요? 5 00 2013/10/03 2,560
303440 아이허브 입문! 근데 질문이 있어요.................. 4 차차부인 2013/10/03 1,079
303439 사법연수원생 불륜 판결까지 지켜보며. 싫다 2013/10/03 1,702
303438 자식들과 식사할때 죽어라 반찬 휘젓는 어머님.ㅠㅠ 39 진심.. 2013/10/03 12,862
303437 사법 연수원 사건 피해자 말이예요. 14 그냥 이혼하.. 2013/10/03 9,467
303436 굿와이프 시즌 5 시작했어요 4 우앙 2013/10/03 1,607
303435 지금까진 사주가 대충 맞는거 같아요 1 .... 2013/10/03 1,527
303434 지금 이 시간에 갈데 없나요. 3 ........ 2013/10/03 1,289
303433 혀끝에 깨알만한돌기가 생겼어요. 3 아파요. 2013/10/03 3,894
303432 솔직히 가난한 집 딸 혼사하기 싫습니다 62 .... 2013/10/03 28,307
303431 제주시 연동에 맛집 좀 알려 주세요 2 제주 2013/10/03 1,560
303430 6세아이 유치원 문제로 고민이 많아요. 선배님들의 조언 꼭 부탁.. 4 복리 2013/10/03 1,994
303429 그 여자도 언젠가 결혼해서 애도 낳겠죠? 5 ㅡ.ㅡ 2013/10/03 2,444
303428 참기름 3 수연향유님 2013/10/03 545
303427 영화 감기 보신분들 끔찍한 영상 많이 나오나요 2 . 2013/10/03 897
303426 표범에게 씹히는 여자 모델 2 우꼬살자 2013/10/03 3,628
303425 움직일 때마도 뼈 소리가 나요 .. 문의 2013/10/03 754
303424 전화번호만 아는 경우 선물 보낼 수 있나요? 2 ᆞᆞ 2013/10/03 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