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텃밭에 농사지고나서 누가 밭을 갈아엎었다면
저희 엄마께서 동네 텃밭에 농사를 지으셨는데
(저희 엄마외에도 여러분이 지으심)
엄마가 일주일 비운사이 누가 그걸 갈아엎고 다시 또 농사를 지으셨대요
왜 남의밭을 망쳤냐고하니 어짜피 저희엄마도 땅주인 아니지않냐고 따지지말라 하셨다는데..
저희엄마는 분에 못이겨 누우셨습니다;;;
이경우 저희엄마가 권리 주장하실수 있는일이 있나요??
1. ...
'13.9.3 8:47 PM (182.222.xxx.141)권리 있어요. 일단 경작해 놓은 농작물은 땅 주인도 맘대로 건드릴 수 없어요. 하다 못 해 종자값이라도 줘야 해요 .
2. .....
'13.9.3 8:47 PM (121.163.xxx.77)남의 땅이라도. 그 위에 농사, 건축하시면 지상권이 생겨요. 고소하셔도 되요.
3. 제가 알기로는
'13.9.3 8:48 PM (183.102.xxx.197)땅주인이라 하더라도 함부로 농사를 갈아엎을 권리는 없어요. 법적으로..
저희 땅에 누군가 허락없이 농사를 지으셨는데
그해 수확할때까지는 갈아엎을수 업다고해서 몇개월 기다렸었어요.4. 제가 알기로는
'13.9.3 8:48 PM (183.102.xxx.197)없다고해서..
암튼 기다리던가 배상을 해주던가 해야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5. ...
'13.9.3 8:52 PM (211.234.xxx.185)저도 일단 심으면 손 못대는걸로 알아요.
그래서 땅주인이 경고문 붙여논 땅도봤어요.
경작하면 제초제 뿌린다.
심지마라.6. ..
'13.9.3 8:59 PM (211.224.xxx.166)못됐다. 돈이 문제가 아니고 그거 농사 지으려고 얼마나 땀 흘리고 더운데 일하셨을까요? 그렇게 농사지은걸 의사타진도 안하고 막 갈아 엎다니
7. ...
'13.9.3 9:08 PM (119.194.xxx.126)강원도 여행중에 개울가에 농사를 지은 곳만 동그랗게
남겨 놓고 하천 공사를 하는 곳이 있어서 물어보니
추수할때까지 기다리는 거래요
그게 무밭이었는데 주변에 경작금지 금줄이 쳐 있는걸로 봐서는 불법경작인 듯 싶은데 함부로 하지 않아서 참 인상에 남았어요8. ..
'13.9.3 9:09 PM (211.246.xxx.95)갈아엎은 분은 땅주인(그냥 동네 주인없는 땅)은 아니세요
댓글들 정먈 감사합니다
(__)9. 님경우는 말고요
'13.9.3 9:15 PM (119.71.xxx.190)남의땅에 멋대로 경작하는데 주인이 어쩌지못한다는 법 웃기는거 같아요
땅주인이 다른데살며 땅사놓고 나중에 뭐할려고 했는데 모르는사람이 농작물 심어서 계획에 차질이 생긴다면 얼마나 황당하겠어요10. 그러게요
'13.9.3 9:35 PM (14.42.xxx.213)저도 원글님에게 하는 말은 아니고요
남의 밭에 아무나 경작할 수 있다는 법
처음 알았는데 진짜 어이없는 법 같아요11. ......
'13.9.3 9:42 PM (211.215.xxx.228)동네 텃밭이라는 말도 이상해요
주인 없는 땅이라고는 생각 안했을텐데..
비어있다고 아무데나 씨 뿌리면..
땅주인은 어찌 해야 하나요?12. 저도
'13.9.3 10:20 PM (223.62.xxx.155)법이 참 웃기네요.
일부러 농사 지으려 땅 사는 사람도 있는데
그러면, 남이 사 논 땅에 씨만 먼저 뿌려 놓으면
땅주인은 농사도 못짓고 다른 사람이 수확하기만
기다려야 한다는 건가요?13. 상상
'13.9.4 12:33 AM (211.212.xxx.144)땅 주인의 횡포를 막으려고 만들어놓은 법인데
또 이걸 이상하게 악용하는 경우도
있긴 합니다14. 에구..
'13.9.4 6:58 AM (119.71.xxx.130) - 삭제된댓글저희가 변두리에 땅을 샀어요. 가서 땅도 보고 했는데 전 주인이 이미 콩을 심어놓은 상태더라고요.
그 콩 수확할 때까지 기다리라고 하시던걸요. 덕분에 8월에 산 땅을 이듬해 봄까지 놀렸어요.
콩 수확하고 나서도 그 사이사이에 뭐 해놓으신 게 있다고 기다리가고.. ㅜ_ㅜ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01838 | 마요네즈를 대신할수 있는 드레싱 10 | 샐러드 | 2013/09/23 | 4,551 |
301837 | 주유할인 많이 받는 카드있나요? 1 | 절약 | 2013/09/23 | 872 |
301836 | 잠실역근처 메이크업/헤어 | 추천해주세요.. | 2013/09/23 | 1,393 |
301835 | 현대자동차 정말 월급 200만원 깍였나요 5 | ..... | 2013/09/23 | 4,369 |
301834 | 루이비통 메티스라는 가방 어떠세요? 4 | 호홍 | 2013/09/23 | 4,137 |
301833 | 부츠 코코넛 아몬드 헤어 트리트먼트 좋나요? 1 | 궁금 | 2013/09/23 | 1,385 |
301832 | 찰보리로 보리차 만들수 있나요? | 새벽2시 | 2013/09/23 | 425 |
301831 | 피부과에서 레이져시술 하지말라는데요 6 | 피부과 | 2013/09/23 | 5,309 |
301830 | 서초동에 안경원 추천해주세요 1 | ㅜ | 2013/09/23 | 606 |
301829 | 과일택배가 아파트 관리실에 열흘동안 있었어요.ㅠㅜ 21 | 택배 | 2013/09/23 | 5,735 |
301828 | 독일 유아용 스킨케어제품 추천해주세요 1 | 딸둘 | 2013/09/23 | 865 |
301827 | 진짜 사나이 장혁.... 볼수록 멋지네요. 1 | sep | 2013/09/23 | 1,616 |
301826 | 박근혜 대통령 강공뒤엔 '믿는 구석'이 있다? | 세우실 | 2013/09/23 | 1,670 |
301825 | 자주가는 블로그 공유해요^^ 453 | 호호 | 2013/09/23 | 61,776 |
301824 | 당분간 아무도 만나지 말아야겠어요 ㅠㅠ 2 | 명절후스트레.. | 2013/09/23 | 1,705 |
301823 | enfj 언변능숙가이던가요? 2 | 미소 | 2013/09/23 | 4,717 |
301822 | 사랑니 빼는게 나을까요 아님 씌우는게 나을까요 7 | 질문.. | 2013/09/23 | 1,301 |
301821 | 역귀성, 제사를 맡게되면 친정은 못가겠죠? 20 | 맏며느리 | 2013/09/23 | 2,797 |
301820 | 자식은 투자라고 말하는 친정엄마 17 | 내리사랑? | 2013/09/23 | 3,598 |
301819 | 묘하게 얄미운 시어머니2 15 | 며느리 | 2013/09/23 | 5,386 |
301818 | 저희 앤 지 할말도 못해요 ㅜㅜ 1 | 휴으...... | 2013/09/23 | 760 |
301817 | 마담브랜드 옷이 너무 좋아져요. 12 | 늙었다 | 2013/09/23 | 4,092 |
301816 | 아파트 어린이집중에서요 6 | 캬옹 | 2013/09/23 | 1,203 |
301815 | 사법연수원 엽기 시어머니가 언론에 보낸 메일 80 | ... | 2013/09/23 | 22,379 |
301814 | 저 남자친구랑 헤어졌어요 | 우꼬살자 | 2013/09/23 | 96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