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 날씨가 쌀쌀하네요

Commontest 조회수 : 978
작성일 : 2013-09-03 08:28:40

요 얼마간 몸이 안좋은것과

상대방이 안좋은 상태인걸 알면서 그걸 넓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제 모습도 답답하고,

왜 이렇게 초조해 하는지 상대방의 속을 알 수가 없어서

답답한 날들..로 잠을 잘 수가 없네요.

토 일 월 이렇게 잠을 잔게 총 4시간도 안된거 같군요..

사람이 무슨일을 하던지 간에 안풀리고 꼬이고 답답해 지는 시기가 있더군요.

흔히 말하는 삼재와도 같은건지, 그 기분은 겪어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거 같습니다.

제가

지켜주고, 보듬어주고, 옆에있어주기로 약속한 사람이 지금이 그때 인건지

많이 힘들고 예민하는건 알고 있습니다.

차분히 이야기 나누고 싶은데, 감정을 공유하는 방식이 익숙하지 않네요..그사람이 말이죠..

반대로 저는 말하고 느끼고 공감하는 방식이 남들보다 익숙한 거 같구요..ㅎㅎ

자존심이 강한거인지 집안 내력이 그런거인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런거는 몸이 상하기 쉽상이기에 좀 바뀌었으면 합니다만,

보통 그런거는 본인은 잘 모르더라구요..알더라도 그 정도가 어느정도인지 스스로는 모르는 상태..

그런 성격의 소유자가

그런 힘든일을 겪을때

무얼 해줄 수 있을까

고민해도,

저 또한 같은 가시로 이루어진 계단을 걸어가는 존재,

단지 그녀보다 두세발자국 앞서 걸어가는 정도겠지요

뽀족한 수가 없으니, 단지 옆에만 있어주려 합니다.

그것 마저도 상처를 주는 시기이니 제 마음도 항상 편하지가 안네요..

사람은 때론 존재 그 자체 만으로도 타인에게 상처 주는건 변하지 않는 사실인가 봅니다.

그래도 어찌하겠습니까..

저에게는 저의 신념으로, 옆에 있어야 한다는 기준으로,

변하지 않는 사실 하나는 있어야 겠지요. 모쪼록 진실의 하나라도 잘 전해 지면 좋겠습니다.

그 사람에게 이 시간이 짧을지 길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만,

그 힘든 시기에도 주변의 시간은 지나간다는 것과,

제가 말한

몸살나게 좋은, 사람의 체온을 같이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 오면 좋겠습니다.

죽음 뒤에 진실에 문 같은게 있다면, 아직 당당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아침이 많이 쌀쌀해 졌습니다.

아침에 일찍 출근하니 이제 반팔보다는 긴팔이 필요하겠네요.

좋은 아침보내시길.

IP : 203.244.xxx.23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6166 아이허브에서 주문 해보신분 들께 문의 드려요~ 3 궁금이 2013/09/06 4,456
    296165 와이즈만 첫수업후 3 10년차 2013/09/06 3,575
    296164 과천<-->분당 운전연습 얼마나 해야 갈까요? 3 장농면허 2013/09/06 1,837
    296163 자게글 스크랩은 어떻게 하나요? 1 가을커피 2013/09/06 1,357
    296162 강북구가 더욱 발전되는 모임 garitz.. 2013/09/06 1,278
    296161 맛있는 쿠키 레시피 볼 수 있는 곳...추천 부탁 드립니다. 3 쿠키 2013/09/06 1,735
    296160 중요한 일 앞두고 몸과 마음이 좋아지려면 어찌 해야할까요? 3 몸과 마음 2013/09/06 1,459
    296159 다 어제밤에 일어난 일입니다 2 ㅇㅇ 2013/09/06 2,239
    296158 명절음식 미리해가도 될 음식 추천해주세요 1 애지중지 2013/09/06 1,494
    296157 도배하시는 분한테 간식 뭐가 좋을까요?? 8 .... 2013/09/06 2,531
    296156 하숙집은 어떻게 구하는지요??? 1 생각쟁이 2013/09/06 1,452
    296155 알뜰폰 쓰고 계신 분 있으신가요? 친정엄마 개통해드리고 싶은데... 3 알뜰폰 2013/09/06 2,111
    296154 채동욱 검찰총장 혼외 자녀’ 논란…일각에선 ‘검찰 흔들기’? 17 호박덩쿨 2013/09/06 2,957
    296153 30평대 이사비용 보통 얼마나오시던가요? 8 이사 2013/09/06 10,531
    296152 수시원서 쓸건데 도움주세요 (조언) 8 재수맘 2013/09/06 1,973
    296151 6살 딸아이..다른친구한데 매달리는 건 왜 그러는거에요? 6 ... 2013/09/06 2,047
    296150 엑셀 고수님들 질문있어요 3 ;;;;;;.. 2013/09/06 1,393
    296149 열심히 준비하던.. 시험에 떨어졌어요.. 4 ㅠㅠ 2013/09/06 1,985
    296148 억울해요. 3 2013/09/06 1,242
    296147 1인 개인사업자도 4대보험 되나요? 4 봄이 2013/09/06 20,119
    296146 영화 좋아하는 아이 예고 보내는거 어떨까요? 21 중3엄마 고.. 2013/09/06 2,063
    296145 단신의 40대 여인에게 조언을 해 주세요~ 8 죄송한 상담.. 2013/09/06 2,215
    296144 당정, 후쿠시마 인근 8개현 수산물 수입 전면 금지 7 세우실 2013/09/06 1,318
    296143 괴롭히는 아이들이 있데요 2 중학생엄마 2013/09/06 1,503
    296142 서울지역 고등학교 배정 정확히 아시는분?? 1 케로로 2013/09/06 1,6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