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울면 그만 울라고 하시나요?

에효 조회수 : 2,964
작성일 : 2013-09-02 02:02:15

아가가 20개월이에요.

 

저는 아이가 울면 안아주고 달래구요.

저희 남편은 아가보고 똑바로 앉히고 마주 앉아서 울지 말라고 그래요.

 

그러면 아가는 울음을 참기는 하는데요.

저는 보기가 힘드네요.

 

저희 부모님은 제가 어렸을때

운다고 때리고 울지 말라고 때렸어요.

 

슬픈데 우는 것도 맘대로 못하는건 스트레스 아닌가요?

 

 

 

IP : 39.117.xxx.1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2 2:13 AM (39.7.xxx.150)

    20개월 밖에 안 됐는데..안아주고 달래주면 그치겠네요..
    그 개월에 울지마! 한다고 안 운다는 게 더 대단하네요;;
    공공장소면 자리 피하던가 왜 우는지 파악해서 울음 그치게 조처해야죠 뭐..
    운다고 때린다면 그건 뭐..-_-

  • 2. 왜 우는지 물어봐요.
    '13.9.2 2:13 AM (175.197.xxx.75)

    왜 울어? 하고 물어보고 그 이유에 맞춰서 적절히 대응해줘요.
    문제 해결을 해주거나
    어떻게 애가 해결할 수 있는 건지 알려주고
    그 다음부터는 애가 스스로 해결하도록 도와주어요.

  • 3. 집에서
    '13.9.2 2:26 AM (223.62.xxx.19)

    집에서에요. 애가 잠안자고 보채니 그런거에요

  • 4. 그건
    '13.9.2 2:50 AM (175.197.xxx.75)

    애가 아직 자는 법을 몰라서 그럴 수도 있어요.
    그건 부모가 공들여서 애가 스스로 잘 수 있도록 도와줘요.
    4-5살 되면 쉽게 잠 들더라구요.

    혼자 잘 자는 애들도 있겠지만
    나름 다 잠투성이랄까...잠에 들기 위한 필요조건?(엄마가 옆에 있어야 한다던가, 불을 다 꺼야한다던가,
    한동안 잠들 때까지 안고 있어야 한다던가) 그런 게 있더라구요.

  • 5. ....
    '13.9.2 3:51 AM (175.214.xxx.70)

    20개월인데 달래 줘야죠.
    울음이 언어인데 울지 말라니요.
    우는 소리를 어른이 듣기 힘들어서 그런거지 아기를 위해 울지 말라는거 아니죠.
    (잠을 못자는)불편함을 호소하는 울음인데 그걸 못하게 하나요?

    저 어릴적 눈물 많아 자주 울었는데 울지말라고 다그치면 억지로 참느라 목이 찢어지듯이 아팠던 기억이 떠올라요. 차라리 소리내어 엉엉 울면 빨리 그칠수도 있었는데 우는걸 용납 못하셨던 엄마 덕분에 커서도 제대로 소리내어 울지 못해 감정 다스리는게 어려운가 싶을때 있어요.
    누군가 맘껏 울라고 말해주는 사람이 없었네요.

    커서도 그런 기억 때문에 아무리 슬퍼도 소리내서 울 수가 없어요.

  • 6. 아동심리학자
    '13.9.2 6:40 AM (80.219.xxx.141)

    20개월에 혼을 내다니...
    아빠가 아버지교육 받게 하셔야할듯 합니다.

  • 7. 호아줌마
    '13.9.2 7:20 AM (39.7.xxx.28)

    아이들 감정을 억지로 끊으려 하지말래요. 남자아이들이 눈물이 적은건 어렸을때부터 어른들이 남자는 우는거 아니라고 못울게 해서 그런거래요. 그리고 잠투정은 커서도 있는 자연스러운거라고 고치려하지말라고 티비에서 구성애씬가? 나오는거 봤네요

  • 8. 20개월이면
    '13.9.2 8:20 AM (122.36.xxx.73)

    안고 달래주세요.잠을 못자서 우는거면 자는 환경을 제대로 만들어주던가요.너무 낮에 힘들게 놀아도 아이가 잘때 힘들어해요.근데 무엇보다 엄마아빠가 서로 상의하셔서 방법을 좀 통일시키세요.엄마는 이러고 아빠는 저러고..이러면 아이가 더 불안해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1417 장터에서 제 글 좀 봐 주세요. 13 //// 2013/09/22 2,603
301416 나이팅게일 가방.. 쓰신분들! 5 샤랄라 2013/09/22 1,845
301415 급질.. 친구가 아이낳았대요..무슨 선물해야하나요? 11 .. 2013/09/22 1,657
301414 분당에 괜찮은 안경점 좀 소개시켜 주세요^^ 5 아기엄마 2013/09/22 3,485
301413 별일 아닌데 욕하는 사람 2 ... 2013/09/22 1,212
301412 도배한지 6년정도 되었는데 천장은 도배 안해도 될까요? 4 2013/09/22 2,014
301411 시댁 가는 횟수 4 지겨워 2013/09/22 2,087
301410 어제 댄싱9 보신 분?? 14 ㅇㅇ 2013/09/22 2,387
301409 글만 지워버리면 다인가.. 4 어느새지웠네.. 2013/09/22 1,246
301408 고1 딸이..무심코 블로그에..소설을 업로드 했어요 12 봉변 2013/09/22 4,827
301407 다음 생에도 여자로 태어나고 싶으세요? 19 dd 2013/09/22 2,364
301406 바람 많이 치는 주택인데 겨울에 추울까요? 바람바람바람.. 2013/09/22 631
301405 가을에 여행하기 좋은 국내, 어디가 있을까요? 4 ㄱㄱㄱ 2013/09/22 2,207
301404 연휴 기니 지겹네요.. 7 .. 2013/09/22 2,396
301403 송편속에 콩가루 넣는 소는 어떻게 만드나요? 6 송편 2013/09/22 3,337
301402 시어버지 왜 뜬금없이 이말씀하신건지.. 10 마임 2013/09/22 3,722
301401 일요일 저녁에 불러 내는건 이해 불가. . 1 2013/09/22 1,766
301400 돈도 못 쓰고, 주위에 사람도 없고.... 12 토토로 2013/09/22 3,535
301399 남자화장품 선전하는 모델이 누구에요?? 2 // 2013/09/22 2,487
301398 생각해보니 저희 집안은 시월드가 없었네요 2 ㅋㄷㅋㄷㅋㅋ.. 2013/09/22 1,690
301397 도시에서 살다가 아이 중학생 때 시골로 들어가는 것 괜찮을까요?.. 6 고민 2013/09/22 1,474
301396 떡찔때 쓰는 면보 9 문의 2013/09/22 4,927
301395 밀리타 머신 괜찮은가요? 1 아메리카노 2013/09/22 1,776
301394 어제 불후의명곡 정동하 노래 들으셨어요? 6 감동 2013/09/22 5,898
301393 지드래곤 ...어떤 걸 보면 좋을까요?? 7 mm 2013/09/22 1,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