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 재우고 이 시간이 너무 외로워요.

... 조회수 : 2,464
작성일 : 2013-08-26 22:30:22

아이 셋과 아웅다웅하다 씻고 재운 이 시간...

전에는 참 편하고 행복했었던 거 같은데...

요즘엔 참 외롭고...

그냥 제 이야기를 들어 주고 재밋게 하하호호 해 줄수 있는

친구 한명만 있었음 좋겠어요.

그냥 소주 반병만 하고 잤으면 좋겠는데...

낼 아침 일찍 남편 밥 챙기고 할려면

안 될 거 같고...

맘이 초조, 불안하고..,

그래도 82에 글이라도 쓰니 좋네요...

IP : 175.125.xxx.6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26 10:36 PM (211.115.xxx.79)

    그렇죠 하루종일 애들이랑 씨름하다 저녁이면 어른들의
    말을 하고싶죠
    저도 그래서 맨날 눈빠지게 남편 퇴근하길 기다렸나봐요
    그래도 술은 마시지 마세요
    혼자 술 먹다보면 알콜중독 걸릴 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토닥토닥

  • 2. 갱스브르
    '13.8.26 10:38 PM (115.161.xxx.41)

    아..어른의 말...너무 공감...

  • 3. ^^
    '13.8.26 10:43 PM (175.125.xxx.67)

    그러게요~~
    이럴때 애들이라도 있으니 망정이지...
    혼자이면 막 망가질거 같아 무서워요...

    그래도 낼 아침 되면 엄마~~ 하면서
    배고프다고 하는 아이들이 있어
    맘 다잡네요...
    정말 맥주라도 한캔 있음 하고 싶어요...ㅜㅜ

    결혼하나 안 하나...
    참 외로운거 같아요.
    아니 결혼하니... 남편이 있으니 더 외로운 거 같아요...

  • 4. 너바나
    '13.8.26 10:48 PM (1.247.xxx.105)

    저 네번째 페이지 보시면 음악들으면서 82하세요. 클릭하시고 들어오세요.
    밤이 외롭지 않으실거예요..^^

  • 5. 너바나
    '13.8.26 10:49 PM (1.247.xxx.105)

    헉 세번째 페이지네요..

  • 6. 저도요
    '13.8.26 10:49 PM (118.219.xxx.149)

    남편이랑 친구같고 말이 잘 통하는 분들은 아니겠지만...얘들 재우고 두런두런 이야기라도 하고 자고 싶은마음인데 이야기 할 사람도 업ㅎ고 82가 친구네요..그맘 넘 잘 압니다

  • 7. 슈맘
    '13.8.27 12:06 AM (121.178.xxx.98)

    그래서 저두 맥주 마시고 있답니다~
    후회하지 않게 인생 허무하지 않게 살아가고 싶어요
    언젠가 저는고독을 즐기는타입 이라고 생각했어요
    최근에 반전이 왔답니다
    남편은 남편이고 인간이 느끼는 외로움 제대로 느껴봤어요
    슬프고 서럽더라구요
    그마음을 나눌 친구가 없어서 펑펑 울었어요
    물론 친구에게 보이기 싫어하는 마음이 제가 버려야할 허울인것같아요
    얘기가 길어져서 이만~
    힘내세요 자신을 좀더 돌아볼 계기가 되셨음해요
    원글님 마음 공감하고 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0846 ㅋㅋ 지금 sbs백년손님 의사 넘 귀엽네요 ㅋㅎㅎ 11 ㅎㅎ 2013/09/19 22,572
300845 난 주군의 태양 잼났어요 9 갈비 2013/09/19 3,243
300844 우리 엄마를 무시하는 친척들이 꼴보기 싫어요 5 // 2013/09/19 3,891
300843 여러분 고등학교에서 전교1등 하던 애들 지금 뭐하나요? 57 00 2013/09/19 24,053
300842 시누이 ,시누남편,시엄니 앞에서 남편에게 폭행당했는데.. 55 체르노빌 2013/09/19 17,460
300841 오늘 투윅스 드디어 반격 들어가네요 ^^ 6 투윅스 2013/09/19 3,012
300840 고향내려왓는데 윗집에서 변기 갈아달라고 항의를하네요... 4 ㅠㅠ 2013/09/19 2,706
300839 나이 많은 카리스마 동서만 인기폭발 8 어렵 2013/09/19 5,517
300838 주군의 태양...? 2 ... 2013/09/19 2,708
300837 투윅스 완전 대단하네요~ 10 우와~ 2013/09/19 4,224
300836 양배추 채칼 정말 위험한 물건이네요. 34 BB 2013/09/19 20,294
300835 소지섭 19 ㅋㅋ 2013/09/19 5,525
300834 강아지 사료.. 토우로 바꾸신분들 응아냄새 어떤가요 5 전과 비교해.. 2013/09/19 2,345
300833 실용음악학원 원장의 ㅅ추행을 목격했습니다. 32 조심조심 2013/09/19 11,749
300832 밑에 채총장불쌍글 상대하지말아요 7 병맛 2013/09/19 1,043
300831 요새쓰는 말인가요. 때꿍이가 무슨말인가요.? 1 궁금 2013/09/19 1,237
300830 면세점환불관련 문의드립니다 7 도와주세요 2013/09/19 4,044
300829 몸져누웠어요 1 시댁인데 2013/09/19 1,745
300828 스마트폰 밧데리 원래빨리 소모되나요 3 양파깍이 2013/09/19 1,381
300827 (컴앞대기)아이패드2 실행했던 어플 삭제하는 법좀 알려주세요! 1 배배배 2013/09/19 2,163
300826 입주위 두드러기 2 두드러기 2013/09/19 2,188
300825 억울한 문제.. 법적으로 조언 부탁드립니다 7 .. 2013/09/19 2,102
300824 추석 조카 용돈 5 조카용돈 2013/09/19 3,142
300823 아파트에 날마다 절규하는 목소리때문에 미치겠네요. 5 뭉크 2013/09/19 4,596
300822 명절 후 올라오는 다량의 글들을 보니 5 00 2013/09/19 2,8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