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행기에서 겪은 일화

^^; 조회수 : 1,735
작성일 : 2013-08-23 15:24:32

얼마전에 필리핀에 자유여행을 다녀왔어요.

필리핀 내부를 오가는 비행기 2번, 우리나라 인천공항 왕복비행기 총 4번을 탔는데

필리핀은 지금 우기라 땅은 그냥  비오는 정도래도 하늘위에선 천둥번개가 치고 비행기가 꽤 많이 흔들렸어요.

필리핀 국내선 이용객들은 우리나라 사람들도 많았지만 다른나라 사람들도 못지않게 많았거든요.

대체로 무난했고 기상악화로 착륙시도 4번만에 성공할땐 뒷좌석 승객들이 막 박수치기도 했고요.

(전 졸다가 구름을 빠져나가길래 '이젠 착륙하나보다' 했는데 또 졸다가 깨니 다시 구름속..

'아까 거기가 아니였나벼~'하고  구름을 빠져나가 아래로 내려가길래 졸다가 다시 깨보니 구름속..

'여기도 아닌가벼~'하고 꾸벅 졸았는데 동행들 말로는 4차례 시도했다네요)


 

자 본론..

 

마닐라에서 인천으로 돌아오는 비행기에선 우리나라 사람들이 꽤 많았는데

비행기에서 출발 직전 안전벨트 매라고 하고 승무원이 착석했는데 그 안에서 통화하는 사람들이 여럿 있더군요.

활주로 직전에서 분명히 핸드폰을 끄거나 비행기 모드로 해야하는데 무시하고 통화.. 그래도 주변 눈총이 신경쓰였는지 입은 가려가면서 통화하더라구요.

이어폰 사용 안하고 통로 건너건너 승객에까지 시끄럽게 들리도록 동영상 돌리는 가족들도 두엇 있었고요.

기류때문에 안전벨트 풀라는 표시가 나오지 않았는데도 돌아다니다가 스튜디어스에게 지적받은 승객들이 7~8명 있었습니다.

안전벨트 풀라는 표시 안나와도 철컥 철컥 여기저기서 푸는 소리 들렸다가 이상기류때문에 롤러코스터 4~5차례 타고 나니 다시 무서워서인지 철컥철컥 다시 안전벨트 매는 소리 나는 건 코메디..

 

어찌보면 사소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안전과도 관련있는 부분이 있어서

비행기를 타고 다니다보면 이런 부분이 눈에 띄는데 좀 많이 아쉽더군요.

IP : 210.97.xxx.3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행
    '13.8.23 4:07 PM (211.114.xxx.169)

    안전 불감증.
    조급증.
    배려심 부족

    써 놓고 보니 모두 안좋은 것들 뿐이네요.
    아, 왜 그러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0392 인강 듣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1 인강 2013/09/17 1,439
300391 혹시 부유방 수술하신 분 계시나요? 3 고민 2013/09/17 6,384
300390 식혜 만들때 질문있어요 7 명절음식 2013/09/17 1,646
300389 통북어가 있네요,먹을까 버릴까 고민중인데 갈켜주세요 희망 2013/09/17 1,062
300388 제주 신라 호텔, 포도호텔 3 얌얌 2013/09/17 4,486
300387 자궁근종 수술 후 배가 원래 이렇게 빵빵한가요? 11 질문이요 2013/09/17 13,008
300386 인터*크 정말 짜증나네요 1 ... 2013/09/17 1,525
300385 새로 태어난것 같은 기분.. 4 .. 2013/09/17 1,935
300384 얄미운 동네엄마 26 ㅡㅡ 2013/09/17 16,772
300383 영재원 지원할때 융합정보는 뭔가요? 3 이건뭘까요?.. 2013/09/17 2,749
300382 임진강 사살된 남자요... 1 2013/09/17 2,787
300381 영국 코츠월드 일요일에 관광하기에 어떨까요? 3 코츠월드 2013/09/17 1,683
300380 컴퓨터 고수님들 이것좀 봐주세요. 1 dksk 2013/09/17 2,412
300379 내일 에버랜드에 사람 많을까요?^^; 9 로스트 2013/09/17 2,112
300378 추석이 싫어 6 힘들어 2013/09/17 1,763
300377 푸념이나 좀 할게요 ㅂㅈㄷㄼㅈㄷ.. 2013/09/17 1,014
300376 아울렛이라고 싼거 아니네요 4 인터넷이최고.. 2013/09/17 3,069
300375 추석이고 나발이고... 34 2013/09/17 13,891
300374 30대 중반인데...엑소(Exo) 노래 너무 좋네요~ㅎㅎ 13 엑소팬 2013/09/17 3,108
300373 직장에서 간편하게 아메리카노 마실 수 있는 방법 추천해주세요 15 궁금 2013/09/17 3,045
300372 [HOT] 양심적 일본인이 전하는 오염생선동영상 6 .. 2013/09/17 1,728
300371 관심 없는 거 티 안나나요?(카톡 대화) 13 ㅠㅠ 2013/09/17 6,006
300370 김종필 "최태민 애까지 있는 애가 뭔 정치냐?".. 10 손전등 2013/09/17 6,285
300369 목돈 1년 예치하는 상품 중 괜찮은 거 없을까요?? .. 2013/09/17 1,133
300368 명절에 먹을게 없어요 22 ㅜㅜ 2013/09/17 5,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