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낯가림하는 9개월 아이를 일주일에 한번,3시간 맡기는 것..괜찮을까요?
큰아이 낳고서부터 여러 이유때문에 많이 우울했구요.
이런 저때문인지 6살 큰아이는 현재 놀이치료를 받는 중이에요. 둘째 낳고나서 많이 힘들때 여기 82 쿡에서 권해주신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을 듣기 시작했어요.
여전히 우울하긴 하지만..요즘은 즉문즉설이 제 삶의 끈이 됐네요.
아직도 많이 부족한 사람이라서, 아이들에게 좋은 엄마가 되고 싶어서 그리고 정말로 행복해지고 싶어서 불교대학엘 가려고 마음먹었는데요.
1년 과정에 일주일에 한번, 2시간 정도 진행된데요.
정말로 가고 싶은데 9개월 딸아이때문에 고민이네요.
데리고 다니려고 불교대학에 문의드렸는데 제가 집중을 못할거라며 애기 맡기고 오는게 더 좋겠다고 하시네요...
한창 낯가림하는 둘째는 제가 안보이면 무조건 울어요.
남편이 안고 있어도, 언니가 있어도 엄마만 안보이면 한시간도 울거든요ㅠ
일주일에 한번이니깐, 다녀오는 시간까지 해서 3시간 정도 다른분께 맡겨도 괜찮을까요?
둘째 아이에게 정서적으로 큰 상처가 될까 고민이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1. 흰둥이
'13.8.22 4:59 PM (175.223.xxx.62)언제 개강인가요? 일주일에 한번 맡아주신다 하더라도 엄마, 시터와 함께 낯익힐 시간이 충분히 필요할텐데요...
2. 괜찮아요
'13.8.22 5:00 PM (121.100.xxx.32)한두달된 아기 떼놓고 직장다니는 엄마들도 있는데요~뭐,,,
엄마가 맘만 굳게 먹고 시도한다면 괜찮을거에요.
세시간이고, 아직 입학까지 시간이 남았다면,,, 서서히 연습하세요. 삼십분만 나갔다가 들어오기, 한시간 나갔다 들어오기,, 익숙해지면 두시간 이렇게 서서히 아이가 적응할 수 있게 해보세요.3. 원글이
'13.8.22 5:01 PM (115.140.xxx.66)개강은 9월 2일이거든요. 여긴 지방이에요.
4. 흠
'13.8.22 5:16 PM (125.140.xxx.76)윗님 말씀대로 지금부터 서서히 떼 놓는 연습하세요.
엄마가 평화로워야 아이들에게도 좋은 거니까요.
너무 맘 아파 안하셔도 됩니다.5. 바람
'13.8.22 5:50 PM (175.223.xxx.100)가을불대 입학하시는군요
꼭 다니세요
엄마에게도 아기에게도 모두 즣아요
아기는 지금부터 적응시켜보세요
인생이 달라질수도 있는 기회에요6. ..
'13.8.22 5:58 PM (118.221.xxx.32)근데 아기가 첨엔 심하게 울거에요
지인 아기 잠깐 봐주는데 그맘땐 낯가림이 심하더라고요
그래도 적응해야죠 어째요7. ㄷㄷ
'13.8.22 9:03 PM (211.36.xxx.105)절대 안되어요 낯가림이 심하다는것은 분리불안이 았다는 신호예요 이 사가가 애착형성의 피크고 분리불안 피크사기예요 평생 애땨문에 마음고생 안하려면 안정애착이루어야 하눈데 ...자칫 나중에 성격장야로 발전할수도 있을지 몰라요 . 절대절대 네버..평소 봐주던 사람이 봐주세요 ..애착에 대해 공부하세요
8. ㄷㄷ
'13.8.22 9:09 PM (211.36.xxx.105)핸폰이라 오타 양해바래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00330 | 크**제과 억울하게 돌아가신분 소식전해주시던 님 봐주세요~ 3 | 흐음 | 2013/09/17 | 1,420 |
300329 | 너무 쓸쓸한 추석 14 | 쓸쓸 | 2013/09/17 | 4,928 |
300328 | 오이 얼은건 버려야 할까요? 6 | ㅇㅇ | 2013/09/17 | 5,099 |
300327 | 서화숙 님 칼럼 시작 2 | 촌철살인 | 2013/09/17 | 1,795 |
300326 | 2018년부터 대체휴일 하는거 아세요 15 | ... | 2013/09/17 | 5,414 |
300325 | 퍼온글 택배상하차 알바 2 | 택배 | 2013/09/17 | 2,225 |
300324 | 재방송 지금//sbs 스페셜 "죽음의 습격자 .. | 녹색 | 2013/09/17 | 1,610 |
300323 | 한명숙 ”짜맞추기로 실형 둔갑…끝까지 싸울 것” 5 | 세우실 | 2013/09/17 | 1,208 |
300322 | 급질문..너무 짠 LA갈비 4 | 어떻해! | 2013/09/17 | 2,190 |
300321 | 저희 딸이(초1) 시어머니 가 꼭.... 10 | 콩 | 2013/09/17 | 3,351 |
300320 | 주차연습 정말 재밌네요.ㅎㅎ 3 | 초보 | 2013/09/17 | 4,200 |
300319 | 초등 영어사전 1 | 영어 | 2013/09/17 | 1,145 |
300318 | 연수원 간통사건 보고 생각나는 일화 2 | 음.. | 2013/09/17 | 2,557 |
300317 | 길 가다가 초등학생 핸드폰 빌려줬는데 자기 엄마한테 하는 말이 3 | 그녀석부자되.. | 2013/09/17 | 3,191 |
300316 | 명절비용 이럴때는? 6 | 에휴 | 2013/09/17 | 1,985 |
300315 | 명절 앞두고 며느리들 집단 패닉상태네요 23 | 이것은 인재.. | 2013/09/17 | 10,956 |
300314 | 상담공부하신 분께 여쭤요. 4 | .. | 2013/09/17 | 1,834 |
300313 | 노니님 김치양념으로 오이김치해도 될까요? 2 | 평등한추석 .. | 2013/09/17 | 1,135 |
300312 | 전세계약금을 100만원 받았는데요 5 | 바나나 | 2013/09/17 | 1,514 |
300311 | 결혼식 한 달 후, 선물로 상품권 주는 거 어떤가요? 1 | 선물 | 2013/09/17 | 1,636 |
300310 | '사찰 피해자' 대통령, 사찰을 용인하다 1 | 박근혜 민낯.. | 2013/09/17 | 1,131 |
300309 | 딸과의 카톡을 본 남편이 10 | 전화위복인가.. | 2013/09/17 | 4,254 |
300308 | 지금 경찰 수험생 까페에서 박근혜 성군이라고 난리네요 4 | ... | 2013/09/17 | 1,889 |
300307 | 선글라스 알이 하나 빠진채 쓰고 다녔어요.. 54 | 망신. | 2013/09/17 | 8,045 |
300306 | 삼십분내내 카페 옆자리에서 욕쓰며 이야기할 경우 2 | xiaoyu.. | 2013/09/17 | 1,3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