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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남편?

심란 조회수 : 1,131
작성일 : 2013-08-21 20:45:57
저녁에 식사중, 낼 회식에서 술을 조금만 마시라고 했더니 안 마실건데...
하더군요.순간 너무 기뻐 양손으로 남편 얼굴을 감싸며 "아우.이뻐라~"했더니 정색을 하며 기분 나쁘다고 하네요ㅠ
본래 농담도 진담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이고 자존감도 낮은편인데...맘이 씁쓸하네요ㅠ
다른 남자들도 제가 한 행동을 하면 기분 나쁠까요?
IP : 118.46.xxx.7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색 할 일인지 ㅠㅠ
    '13.8.21 8:49 PM (122.36.xxx.91)

    저두 모르겠어요
    웃자고 한건데 ㅠㅠ 원글님 되게 무안했겠어요

  • 2. ㅇ ㅇ
    '13.8.21 8:55 PM (119.64.xxx.121)

    자기를 아이처럼 취급했다... 생각할지도

  • 3. dksk
    '13.8.21 9:10 PM (183.109.xxx.239)

    한번 물어보시지 그러셨어요. 왜 이게 기분이 나빠? 이렇게요. 희한하다.

  • 4. 심란
    '13.8.21 9:26 PM (118.46.xxx.72)

    다른 남자들도 기분 나쁠거라며 성질부리네요ㅠ
    제 기분이 더 나빠졌네요ㅠ

  • 5. ...
    '13.8.21 11:11 PM (118.221.xxx.32)

    그래서 애교나 사랑도 받을 줄 아는 사람에게나 통해요
    보통은 다들 좋아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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