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부과 의사 글 보고 생각나는 사건...의료거부

... 조회수 : 2,847
작성일 : 2013-08-21 04:14:39
힐링캠프 피부과 의사 글 보니 문득 생각나네요.
모유수유 하다가 가슴에 트러블이 났어요. 여름이라 덥지,축축하지 아기가 할퀴지...한번 생긴 상처가 안 나아서 병원은 가야겠고, 남자 의사한테 가슴 보여주기도 민망하고 해서 여의사 있는 병원을 검색해서 갔네요.(서울은 아니고 지방 광역시)
그런데 습진 때문에 왔다니 자기네는 성형 상담만 한다는 거예요! 밖엔 그냥 피부과라고만 쓰여 있었는데 안엔 성형 관련된 문구들만 있고... 기가 막혀서 다른 병원 갔더니 다행히 여의사가 진료를 봐주더군요.
그 처음에 갔던 병원은 그냥 피부병은 돈이 안되어서 안 보는 건지 성형시술할 능력은 되고 병 고칠 능력은 없는 건지 진심 궁금했음... 택시도 승차 거부하면 신고감이라는데 의료 거부는 어디 신고 못하나요? 그땐 귀찮아서 그냥 넘겼지만 저도 인터넷에서 여의사 있다고 해서 갔다 허탕 쳤는데 다른 사람도 그럴까 걱정스럽네요.
IP : 84.250.xxx.15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이
    '13.8.21 4:34 AM (84.250.xxx.153)

    그게 네이* 지식*에 소개된 병원이라 "여기 성형시술 말고 피부병 진료는 안봐요"하고 쓸까 아님 엄마들 자주 가는 카페에 올려볼까 생각하다... 정의감이 2% 모자라서 말았네요.

  • 2. 에혀
    '13.8.21 4:46 AM (218.155.xxx.190)

    저도 지금 두드러기같은게 심해서 병원가야하는데
    대부분 미용전문이더라구요
    2차병원예약해서 가야하나 싶어요

  • 3. ...
    '13.8.21 7:58 AM (110.70.xxx.146)

    남편ㅇㅣ 데었는데 피부과들이 온통 성형만한다고 안받아줘서 ㅠㅠ

  • 4. ..... 나도 비슷한 경험
    '13.8.21 8:02 AM (222.119.xxx.200)

    진짜... 나라에서 뭐하는지 몰라요.
    피부과가 아니라 피부미용실이죠.

    애가 피부가 피가 나도록 긁는데... 아무데도 진료를 안한다고 해서... 종합병원 갔잖아요 2시간 반 기다려서

  • 5. ㅇㅇㅇㅇ
    '13.8.21 10:06 AM (59.15.xxx.156)

    아이가 물사마귀나서 치료받으러 토요일날 오전 일찍 갔습니다.
    10시이전
    우리를 위아래로 보던 간호사 지금 환자 많아서 진료 못본다고 딱잘라서 말하더군요
    그럼 오후진료 대기로 올려달라고 하니까
    그것도 안된다네요
    그때와서 다시 접수하고 사람많으면 못본다고
    아무래도 피부과니 미용접수가 이미 되어 있을수도
    아이 진료보는데 3분이면 보는데
    대기도 못받아준다고 해서 어이없었습니다
    다시는 가고 싶지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9654 비지로 전..어떻게 부치면 맛있나요? 6 비지전 2013/09/15 2,159
299653 몸이 왜이렇게 내내 무거울까요 8 2013/09/15 2,479
299652 우리 강아지는 바보 인가봐요 22 ㅜㅜ 2013/09/15 5,324
299651 성당은 꼭 정해진 구역으로만 가야 하나요 4 트맘 2013/09/15 2,247
299650 [원전]SBS 스페셜,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된 진실’ 전격 공.. 5 참맛 2013/09/15 2,576
299649 12월에 호주로 여행을 가는데.. 호주 잘 아시는 분.. 4 호주 2013/09/15 3,126
299648 결혼 코 앞에 앞둔 남녀의 명절 견해차-남친에게 꼭 보여주길!!.. 10 궁금이 2013/09/15 3,029
299647 메리츠 보엄 해약할려면 뭐부터 먼저해야하나요 1 쭈니 2013/09/15 1,329
299646 전 여행이 정말 좋아요. 돈 많아서 자주 가는 게 아니고... 38 .... 2013/09/15 13,424
299645 초딩6학년아들 눈에 비친 장동건은? 2 멀티인생 2013/09/15 2,646
299644 안철수 기자회견 전문(2013. 9, 15) 7 탱자 2013/09/15 2,781
299643 오늘 맨친 홍석천편은 소장하고 싶네요 7 퓨전 2013/09/15 5,075
299642 일박이일 실내취침보고...저만 예민한건가요? 41 쇼크 2013/09/15 19,393
299641 철학원에서 이사방향을...아이학교땜에 6 2013/09/15 2,226
299640 넥서스 가 두개가 왔어요. 3 금순맹 2013/09/15 1,986
299639 마흔 앞두고,... 4년만에 재취업.. 낼 첫출근해요.. 14 떨려요 2013/09/15 4,638
299638 번지지 않는 아이라이너 추천해주세요.. 14 팬더 2013/09/15 13,594
299637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9월 23일 서울광장 시국미사!! 6 참맛 2013/09/15 2,520
299636 현명한 조언 부탁드려요. 남편 폭력관련 46 123 2013/09/15 9,054
299635 결혼 코 앞에 앞둔 남녀의 명절 견해차 57 라일라 2013/09/15 6,925
299634 왜 회담 TV중계 거부하죠? 11 。。 2013/09/15 1,549
299633 선물할 건데 아기옷 어느 브랜드가 좋나요? 7 조카옷 2013/09/15 50,170
299632 google nexus tablet 강추 1 금순맹 2013/09/15 1,837
299631 민주당이 3자회담 TV로 생중계 제안했는데 청와대가 거절했대요 6 ㅇㅇ 2013/09/15 1,480
299630 being wonderful ? 무슨 뜻인가요? 5 해석 2013/09/15 2,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