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국정원 댓글녀 ‘컨닝페이퍼’ 딱 걸려…박영선 “차단막 뒤 부당행위

병풍친 이유 조회수 : 3,414
작성일 : 2013-08-19 21:23:50

국정원 댓글녀 ‘컨닝페이퍼’ 딱 걸려…박영선 “차단막 뒤 부당행위”

“자리도 상사옆으로 막 이동”…네티즌 “병풍친 이유 있었구나”

 

 

박영선 민주당 의원은 19일 “김하영 증인이 모범답안을 써갖고 온 종이가 언론 카메라에 찍혔다”며 “차단막 뒤에서 부당 행위를 했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가정보원 댓글 의혹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2차 청문회에서 국정원 댓글 요원 김하영씨가 예상 질문에 대한 답변이 적힌 자료를 보고 있는 장면을 찍은 언론 보도를 지적하며 이같이 말했다.

언론의 카메라에 포착된 김하영 요원의 답변 자료에는 “그 중에는 제 글도 있고, 저와 관련 없는 글들도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제가 쓴 글이 어느 글인지, 아이디가 어느 것인지 구분해서 말씀드리기는 곤란합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가 곤란합니다” 등의 내용이 적혀 있다.

박 의원은 “오늘 김 직원이 반복적으로 대답하는 게 다 들어 있다. 아까 얘기한 게 그대로 있다”며 “부당한 행위를 하라고 차단막을 쳐준 게 아니다”고 비판했다.

이에 앞서 박 의원은 김하영 증인의 자리가 민병주 전 국정원 심리전단 단장 옆으로 이동한 것에 대해 “아까 사실 확인을 하러 들어갔을 때는 김하영 증인이 최형탁 전 국겅원 심리전단 소속 팀장 자리에 앉아 있었다, 자리를 마음대로 바꾼 것이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또 “김하영 증인이 새누리당에 답변을 할 때는 두장짜리 종이를 들척들척하며 답변을 한다”며 “그리고 민주당 의원이 답변할 때는 부채를 들고 있다. 여러차례 반복되고 있다”고 의구심을 보였다.

오전 청문회 의사진행 발언에서는 박 의원은 “차단막 뒤에 들어갔을 때의 상황이 휴대폰을 다 가지고 있었고 컴퓨터 하드디스크도 갖고 들어갔다, 민주당이 항의하니까 가지고 나왔다”며 “국정원 직원이 공기청정기 등으로 다 막아놔 증인들이 치외법권 지역처럼 저 안에 들어가 있다”고 시정 조치를 요구한 바 있다.

김하영 요원의 ‘모범답안’은 순식간에 주요 포털사이트의 검색어 1위에 오를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고 SNS에서도 의견들이 쏟아졌다.

네티즌들은 “가림막 뒤에서 편히 보며 질문에 잘도 대답했겠군”(ein****), “오늘 답변 내내 김하영은 결국 앵무새짓만 한 것. 국민이 우습지!”(yew******), “미리 준비한 대로 답변하고 준비 못한 질문과 범죄 질문은 답변 거부로 일관하는 철면피 김하영!! 입에 담기 조차 민망한 욕지거리로 댓글질 할 때부터 알아 봤다!”(엽기**), “병풍친 이유가 있구만”(보**) 등의 반응을 보였다. 

 
IP : 115.126.xxx.3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병풍친이유
    '13.8.19 9:24 PM (115.126.xxx.33)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664

  • 2. 그쪽 무리들은
    '13.8.19 9:27 PM (175.212.xxx.39)

    반칙을 일상적으로 아주 당연한듯이 합니다..

  • 3. 부패나라
    '13.8.19 9:27 PM (175.249.xxx.129)

    썩을 대로 썩은 대한민국.....

    박근혜가 꿈 꾸는 나라인가???

  • 4. 수첩공주...
    '13.8.19 9:32 PM (218.234.xxx.37)

    수첩공주를 신처럼 생각하고 있을테니 뭐..

  • 5. 지금
    '13.8.19 9:32 PM (175.212.xxx.39)

    표창원 교수님이 참고인으로 설명 하시는데 너무 잘 하세요.

  • 6. 표창원 표절은 착한 표절..
    '13.8.19 9:39 PM (68.68.xxx.139)

    표창원이 자료 보고 이야기 하는 것은 착한 컨닝 !!

  • 7. ,....
    '13.8.19 9:43 PM (218.234.xxx.37)

    표창원 표절은 착한 표절..
    '13.8.19 9:39 PM (68.68.xxx.139)
    표창원이 자료 보고 이야기 하는 것은 착한 컨닝 !!


    야밤에 나타나서 참 바쁘셔요.. 여기저기 기웃거리느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9612 DC가 괜히 일베의 아버지가 아니군요 2 과연 2013/08/19 1,859
289611 된장을 얻어왔는데 시어요. 구제가능할까요?? 4 순이애미 2013/08/19 2,406
289610 직장에서.. 1 2등 2013/08/19 864
289609 시아버지 문자씹은며느리 117 쭈니 2013/08/19 22,399
289608 tv가 합선으로 사망하니 집안에 평화가 9 진홍주 2013/08/19 1,980
289607 초등 2학년 2학기 준비 7 초2엄마 2013/08/19 2,562
289606 직장에서 새로운일배우는데.. 3 mrs.sh.. 2013/08/19 864
289605 12‧13 통화, 이미 권영세 ‘컨틴전시 플랜’ 작동한 것 2 댓글덮기 카.. 2013/08/19 1,098
289604 만남 카페 가입하고 남자가 더 싫어질라 하네요. 10 미혼 2013/08/19 4,103
289603 희한한 청문회 ‘했는데 안했다’ 주장 1 국정원에 국.. 2013/08/19 1,084
289602 Chris De Burgh의 Lady In Red 감상하세요 .. 5 Beauti.. 2013/08/19 1,012
289601 충격 영상 CNN, BBC 에서 보도한 Fukushima 돌연변.. 3 아무래도 2013/08/19 2,471
289600 국정원 댓글녀 ‘컨닝페이퍼’ 딱 걸려…박영선 “차단막 뒤 부당행.. 7 병풍친 이유.. 2013/08/19 3,414
289599 여기 보면 재택 근무 하시는 분들 많으시던데 9 재택근무? 2013/08/19 2,820
289598 혹시 카페나 식당에서 수유가리개로 충분히 가려도 불편한가요? 10 모유수유 2013/08/19 4,317
289597 국정원 국정조사에 표창원 교수님은 왜? 나오신거죠? 2 국정충 2013/08/19 1,851
289596 난소종양 문의드려요 8 난소 2013/08/19 3,404
289595 이번주 집에서 손님접대하려는데요ᆢ 1 초대 2013/08/19 760
289594 웃긴 아들 다섯살엄마 2013/08/19 852
289593 넛맥 약간이 어느정도인지요? 6 .. 2013/08/19 1,580
289592 바퀴벌레 많은 집에 방역 어떡해 하나요? 9 도움부탁드려.. 2013/08/19 3,307
289591 부모는 자녀의 거울이다 - 편지쓰기 82의 강점.. 2013/08/19 1,368
289590 남자들은 다 그래~ 몇번 바람핀 것 정도는 이해해 주어야 해~!.. 14 .... 2013/08/19 3,390
289589 청문회 중개방송. 1 광팔아 2013/08/19 664
289588 서양중세사회, 도와주세요 15 사회구조 2013/08/19 2,0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