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시댁갔다 깜짝놀랬네요 ㅠㅠ

[후리지아향기]

어머님 모시고 가까운 계곡에 가려고 시댁에 갔는데 어머님께서 메리야스에 팬티차림으로 밖에 계시더라구요 순간 너무 당황스럽고 민망했는데 혹시 치매가 오나 걱정했네요
설마 치매초기증세는 아니겠죠?
도대체 70도 안된분이 왜그러실까요 ㅠㅠ

[한마디]

갔다가 맞습니다.

[더위에]

정신줄 살짝 놓으셨나봐요
물어보지 그랬어요 어머니 이 옷차림이 뭐냐구요

[aaa]

상의는 .. 이해한다쳐도 하의는 충격적이네요.
치매 의심할만 해요 ㅠ
그런 차림으로 밖에 나오신거라니.. 마당이라고 해도 그렇지요..
아사면이나 냉장고면 바지라도 사드려요.

[정확히]

집 밖에 나오셨다구요?

[ㅇㅇ]

시골인가요? 팬티는 트렁크??
너무 더워서 체면 차릴 여력이 안되셨나보네요ㅡㅡ;;

[보티블루]

그게 예전 어르신들 수영복인데요. 그러고 계곡에서 다 노셨어요.ㅋㅋ
어릴때 기억에요. 북한산 자락이었는데.ㅋㅋㅋ

[,,,]

너무 더워서 상의는 런닝만 입고 하의는 속옷 입고 그위에 모시메리만 입고
집에 있다가 누가 벨 누르면 위에다 티셔츠 입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