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디스크 통증은 어느정도 고통인가요?

삼순이 조회수 : 2,005
작성일 : 2013-08-12 10:24:46
제 남편이 디스크환자인데
어깨 목이 주요부위에요
병원가봐도 여러군데라서 수술하기도 애매하대요
날씨 흐려지려할때 더욱 아파온다고 하고
기도를 눌러 호흡에 지장을 받을 정도라는데...
일에 집중할땐 오히려 아픈줄 모르는데 쉴때 아픈가봐요
잠도 깊이 못자구요
한의원 통증클리닉 등등 해보다가 수영다니고 있어요
저도 남편이 제일 힘들겠다 싶으면서도 살림과 육아..육체적인 모든일..여행시 운전..산책가면 애들 제가 다 챙기고..퇴근은 매일10시반 주말은 시체가 되어있으니...언제까지 디스크때문에 이렇게 살아야하나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어요
어떤 통증인지 경험하신 분 얘기좀 해주셔요
IP : 180.69.xxx.19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12 10:44 AM (175.196.xxx.147)

    아프죠. 어깨는 늘 뭉쳐있고 두통까지 심해요. 예전에 통증의학과에 가서 어깨에 주사를 맞았는데 신세계를 맛봤어요. 머리가 순간적이지만 얼마나 맑고 개운해지던지...몸에 안좋은지 그 후엔 잘 안놔주더라고요. 근데 며칠 지나니 다시 재발.
    병원가도 수술하기도 그렇고 대안이 없다고 찜질이든 뭐든 할 수 있는건 다 해보래요. 요가, 줄넘기나 철봉운동 추천해요. 목 아프면 아무것도 못해요. ebs 명의에도 목디스크 있더라고요. 다시보기로 볼 수 있어요.

  • 2. ...
    '13.8.12 10:50 AM (112.186.xxx.79)

    전 허리랑 목 두개다 있어요..ㅠㅠ
    아직이야 젊어서 괜찮다지만..나중 나이 먹어 난 어찌 살까..생각만 해도 끔찍해요

  • 3. 우리는
    '13.8.12 11:20 AM (124.54.xxx.71)

    무엇이든 격어본 사람만이 알겠지요.
    저는 20년 가까이를 척추디스크로 온갖 고생 & 한방 양방 해볼수 있는거, 좋다는거 다해보다가 결국 수술했는데
    수술이 능사는 아니지만 개인적으로는 수술을 일찍 했더라면 덜 고생했겠지 하는 생각듭니다.
    글타고 수술이 완치를 의미하지는 않지만, 통증으로 부터 벗어날수 있습니다.

    그 극심한 통증은 격어본 사람만이 알수 있습니다.

    한국의 소문난 명의 명단을 보니 두분이 있군요.
    32. 정형외과 전문의(디스크) 서울대 이춘기 교수
    48. 신경외과 분당서울대 김현집 교수(목디스크)

    수술 여부는 전문의와 상의 해보심이 좋겠지요.

  • 4. 수술비용과
    '13.8.12 11:46 AM (180.69.xxx.190)

    수술비용과 입원기간은 어느정도 일까요 부작용은 없을까요

  • 5. 환자
    '13.8.12 1:43 PM (202.156.xxx.13)

    최근 세브란스에서 280 나왔어요. 척추전문병원 가지 마시고 꼭 종합병원 가세요.
    통증은 뭐... 신경이 많이 눌려 있으면 미치죠. 목이면 보통 팔로 통증이 가고, 허리면 다리로 가는데 통증때뮨에 잠도 못자고 고통까지 더해지니 팔 다리를 잘라내고 싶을 정도예요.
    다인실 쓰시면 저기서 더 줄어들꺼에요. 120이 5일간 병실료

  • 6. 병원비
    '13.8.12 4:45 PM (180.69.xxx.190)

    꽤 드네요 종합병원이 더 좋은 이유가 있나요
    고치기 어렵다니 보약이나 지어줘야 할까요

  • 7. ....
    '13.8.12 4:47 PM (203.142.xxx.141)

    저희 남편은 허리디스크에 척추측만증 있어요 목이든 허리든 수술해서 좋아졌다는 사람 못 봤어요 목디스크는 고치기 어렵다는데 침 맞고 운동하고 평생 관리해야해야할껄요 저도 남편에게 가끔 아이 씻기는거 외에는 시키는거 없네요 운전이 안돼 남편이 하는데 아마 운전도 잘 했다면 제 차지였을꺼에요 무거운 짐 드는거까지 제가하고 남자같이 살고 있어요 그래서 둘째 생각도 못하고 있고 공주같이 모시면서 살다보니 남편보면 욕구도 안 생겨요 그런 남편과 살면서 이러고 사는것도 제 팔자라고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2964 냉장고 비우기하세요 18 모모 2013/09/03 8,032
292963 십알단’ 윤정훈 집유…이런 것들 감추려 ‘이석기건’ 기습 폭로?.. 4 朴캠프컨넥션.. 2013/09/03 1,083
292962 산책하기 좋은 날... 1 갱스브르 2013/09/03 978
292961 결혼식때 이효리처럼 화관 어떨까요? 23 웨딩 2013/09/03 6,427
292960 플래시게임인데 접속이 되는지 확인해주실분 없을까요ㅠ.ㅠ? 3 오오 2013/09/03 858
292959 캠퍼스 서밋 2013 사진 - 시부야 갸루 패션 & 문화.. 나나도 2013/09/03 1,298
292958 남이 해준 밥이 먹고싶어요 5 엄마 2013/09/03 1,655
292957 맨발의 친구의 홍진경 명란젓 알밥 보셨어요? 6 톡톡 2013/09/03 4,733
292956 장터 에르메스 스카프 6 조언 2013/09/03 3,520
292955 '낙지 살인 사건' 피고인, 약혼녀 따로 있었다 샬랄라 2013/09/03 2,410
292954 법원등기 부재중 전달 못함...스미싱 사기 조심 1 조심 2013/09/03 1,782
292953 국민행복기금 이용하시는 분들은 수기공모전 참가해보세요. 상금도 .. 가을시작 2013/09/03 1,259
292952 부산에 혼자 왔는데 서울올라갈까요? 1박 더 있을까요? 4 1박2일 2013/09/03 1,924
292951 허접한 아침상 두번~ㅋ 아침상 2013/09/03 1,313
292950 제게는 출산의 고통보다 더 힘든것이 대학보내기인가봐요 9 수능철 2013/09/03 3,815
292949 혹시 일산동구 정발중 학군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3 이사 고민 2013/09/03 2,140
292948 좋은 가죽 쇼파는 잘 헤지나요? 7 좋은 2013/09/03 3,354
292947 여학생들 한여름에 가디건 왜 입는 걸까요? 17 ㅇㅇ 2013/09/03 5,469
292946 드릴리스 신발 가을에 신기엔 너무 썰렁해보일까요? 추천 2013/09/03 1,414
292945 오늘저녁 뭐드세요? 8 엄마밥 2013/09/03 1,516
292944 '우편향 현대사' 발행 교학사, 채널A와 '수상한 밀월' 1 세우실 2013/09/03 1,068
292943 화장품 잘 아시는분~ 8 2013/09/03 1,287
292942 녹두속 송편 , 6 떡순이 2013/09/03 2,179
292941 상가임대문의 부동산아시는.. 2013/09/03 1,330
292940 (급질) 눈 들여다보고 청진하는 것만으로 중병인지 알 수 있나요.. 3 급질 2013/09/03 1,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