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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미용 목적 말고 의학적인 필요에 의해서 하시는 분 계신가요?

고민녀 조회수 : 1,695
작성일 : 2013-08-11 20:09:13

전 큰 애 낳고 유산하면서 점점 과체중에서 경도비만...그리고 죽죽 나아가다가 다이어트 성공하고

둘째 갖고 낳은 다음 다시 다이어트 성공해서 유지하다가 우울증에 걸리면서 다시 고도비만이 된

케이스예요. 지금은 최고 절정(?)인데..ㅠㅠ 허리디스크가 터지면서 겨우 다시 운동을 시작하는

과정에 있어요. 급성이라 병원에 입원했다가 퇴원해서  통원치료를 3달간 받고 있는데요..힘들고 괴롭네요.

일주일에 3번 요가하고 있는데 식이요법이 아주 힘들어요. 국수, 라면, 냉면...이걸 못 끊겠어요.

밥은 늘 잡곡밥만 먹고 피자, 통닭, 이런 건 많이 안 먹는데 허리가 아프다보니 활동량이 아주 적어요.

다른 사람들처럼 활동적으로 움직이는 것 자체가 아예 불가능하고 늘 복대에 파스를 붙이고 다닙니다.

 

 더운데 밥만 해서 먹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닌데다가 애들이 어린데 방학이라 그 입맛에 맞춰주다보니

다이어트식으로 저만 먹는다는 게 아주 어렵네요. 복부비만이 심한데 허리디스크가 있으니까 스트레칭도

통증이 굉장하고 땀이 줄줄 흘러요. 걷기 운동은 무릎에서 골반까지 주사를 맞고 있는데 아직은 걷지

말라고 의사샘이 그러셔서 요가만 하고 있어요. 그것도 쉽지 않고 정말 숨막히게 덥고 하기 괴로워요.

수영은 마감도 되었고, 아쿠아로빅도 방학이라 신규로 등록하는 게 영 자리라 안 나네요.

며칠 전 바닷가로 피서를 다녀왔는데 차마 사진을 못 찍겠더라구요. 심한 고도비만은 아니고 가정의학과에

갔더니 약 먹고 뺄 수준은 아니니까 운동만 하라고 했었어요. 한의원에서는 한약을 써보자고 하구요.

 

한달에 1킬로씩 빼서는 택도 없구요. 저 같은 경우엔 어떻게 다이어트를 해야할까요? 정말 고민스럽네요.

허리디스크는 무조건 감량을 하라고 합니다.대학병원 담당의사가 20kg 이상 감량하고 오라고 하네요.

그만큼 허리디스크에 체중이 많이 나가는 건 안 좋다고 하네요. 저도 정말 불편함을 느끼고 괴롭단 생각을 해요.

일단 다이어트를 하면 10킬로 이상은 쉽게 빼는데 요요가 심하게 와요. 그러다 더 안 빠지는 체질이 됐어요.

정신과 의사 말이 우울증 약들이 다이어트에 별로 도움이 안된다고 하는데 7년을 먹고 있으니 뭐..말 다했죠.

그렇다고 약을 끊을 수도 없는 상황인게 디스크 때문에 우울증이 더 심해져서 용량을 더 높여서 먹고 있거든요.

그냥 죽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해요. 이렇게 이런 몸으로 살아서 뭐하나 싶고...헬스와 요가를 병행해볼까요?

혹시 같은 경험이 있으시거나 조언해주실 분 계시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미리 감사 인사 전하겠습니다.

IP : 175.194.xxx.22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11 8:16 PM (125.178.xxx.165)

    님 우선 양배추 스프 다이어트 일주일만 해보심 어떨까요? 이거 하면 일주일에 3-4키로 정도 빠져요..일단 무염식으로 다이어트해야지 음식이 안땡겨요. 국수 라면 빵 이런거 끊으셔야 되요. 야채 우적우적 먹는 맛이 들려야 살이 빠집니다.
    단시간에 빼지 말고 6개월 이상 하셔야 다이어트 습관이 잡히는 거 같아요.

    그리고 요요...오는건요... 님이 다이어트 하고나서 먹고 싶은 거 다 먹으면 요요 옵니다.
    다이어트 하시면서 일상 식생활을 다시 셋업하세요.

  • 2. ..
    '13.8.11 8:18 PM (211.44.xxx.244)

    저염식 밀가루 인스턴트 끊고 2식에 현미밥
    기적의 야채스프와 운동...

  • 3. **
    '13.8.11 8:18 PM (39.119.xxx.105)

    저요

    고지혈에 경계성 당뇨때매 다요트 하고 있어요

    옷은 55입는데 고지혈이라네요
    수영복도 M입거든요

    아무튼 진단 받은지 8개월전인데 그냥 매일 운동하고 있어요

  • 4. ...
    '13.8.11 8:18 PM (59.15.xxx.61)

    일단 체중을 10킬로 줄이면
    6개월이상 그 체중을 유지하는데 신경을 무지 많이 써야합니다.
    우리의 뇌는 기억력이 좋아서
    체중이 줄어들면 다시 회복하려고 노력한다네요.
    그래서 요요가 생기는 것이구요.
    6개월이상 유지하면...그때서야 그 체중을 기억하고 요요가 안온답니다.
    꼭 기억하세요.

  • 5. 당뇨..
    '13.8.11 11:30 PM (122.35.xxx.66)

    당뇨인은 평생 다이어트를 해야해요.
    다이어트와 운동, 이걸 평생해야 약도 줄이거나 끊고 합병증을 막을 수 있어요.
    그래서 운동하고 여러모로 궁리해서 만든 잡탕 샐러드를 일반식 대용으로 매끼 먹으면서
    지냅니다. 일반식을 완전히 끊은 것이 아니라 앞으로 그럴 생각도 없지만... 일반식을 많이
    줄인 식사에요. 특히 탄수화물을 줄이려고 한답니다.

    님 정도면 식사 요법만 잘 하셔도 살이 많이 내릴 것 같은데요.
    우울증이라면 나가서 무조건 걸으세요...
    혼자 하는 것이 힘들다면 '힐링 요가'를... 경제적인 부분이 괜찮다면 피티를 받으세요..

    혹시, 식사도 불규칙하고 영양소를 제대로 챙겨먹지 않았던 경력이 있다면 식사를 충분히 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답니다.

  • 6. 보험몰
    '17.2.3 9:16 PM (121.152.xxx.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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