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대판 싸웠어요.

다툼 조회수 : 1,474
작성일 : 2013-08-04 15:50:48

며칠전에 같이 일하는 사람과 크게 다퉜어요.

화가 머리 끝까지 나서 그만 둘 각오하고 막 싸웠네요.

1년정도 같이 근무했는데 정말 못견디겠더라구요.

제가 그 사람보다 잘하는 부분이 있으면

절더러 독하다느니 그렇게 잘할 필요도 없는걸 왜 하냐느니

그렇게 튀고 싶냐느니 부모 잘만난 것들이 그렇다면서

자긴 학비도 다 벌어서 공부하느라 배울 기회가 없어서 그렇지

배웠으면 나보다 훨씬 더 잘했을 거랍니다.

그리고 그 사람이 나보다 잘하는 부분이 나오면

이건 당연히 이정도는 해야지.

이 정도도 못하는 건 노력을 안하는 사람이라느니

기본도 안되어 있다느니

이 정도는 필수라느니 이럽니다.

결국 자기보다 잘하는건 독하고 지나친건고

자기보다 못하는 건 노력도 안한 못난이라는 얘깁니다.

그동안 몇번이나 불쾌하다고 말도 하고 그런 얘기 듣고 싶지 않다고 하면

조언을 해줘도 받아들이지를 못한다느니

그렇게 살아서는 안된다느니

듣기 싫으면 자기가 입닥쳐야 되겠다느니

또 이럽니다.

정말 피해의식에 쩔은 사람같애요.

어쩜 말 한마디를 해도 늘 저따위인지...

그 사람과 계속 일하느니 그만두겠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이번주부터는 파트너를 바꿔주겠다고 합니다.

평생 만날 일 없었으면 좋겠어요.

IP : 1.236.xxx.7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곰3마리제주에
    '13.8.4 3:59 PM (211.186.xxx.85)

    역시.... 한번씩 이렇게 성깔을 보여줘야지만 사람들이 알아준다니까요
    아... 다시 직장생활한다면 저도 참지않고 말할거에요
    지금도 참았던 거 자다가도 화가나요 ㅡ.ㅜ

    그래도 성과있으셔서 다행이에요
    이번엔 좋은 분과 일하게 되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5251 국민의힘, 한동훈 징계 수순 1 멀리안나감 17:17:08 91
1785250 유도장간 어린이 왜이리 귀엽나요 ㅎㅎ 17:16:12 45
1785249 혼자 살면서 무슨 3 ㅇㅇ 17:12:41 247
1785248 50대 미혼이신분들 친구와 매일 통화하세요? 4 50대 미혼.. 17:12:05 169
1785247 어머..상긴녀 의혹 트롯가수 누군가 했는데 숙향인가봐요 17:12:04 283
1785246 숙행이라고 아시나요? 1 .... 17:11:56 280
1785245 쿠팡 내부자 녹음본 1 ... 17:05:01 348
1785244 "어디와서 큰 소리 쳐!"...로저스 언성 높.. 5 교활하네. 17:04:17 590
1785243 이혜훈 갑질도 곧 나오겠죠~ 10 정말 16:57:46 317
1785242 이혜훈을 국힘을 건드리기 어려운 진짜 이유 10 나무 16:51:11 939
1785241 며느리한테 밥 잘먹는다고 25 Zmn 16:50:08 1,468
1785240 여름집회 5만원, 겨울집회 10만원 많이 나가세요 8 .... 16:49:58 654
1785239 윤석열 비판하면 못 들어갔던 용산어린이정원 2 ... 16:48:22 369
1785238 두루마리 휴지 만지면 세균 남을까요? 3 00 16:48:15 319
1785237 50대분들 아버지 뭐라고 부르세요? 12 ... 16:47:33 751
1785236 자라 세일해서 득템했어요 자라 16:47:09 562
1785235 고3 미웠다가 귀엽다가~~ 16:43:26 231
1785234 곱창김 추천 부탁드려요. 1 추천 16:40:38 180
1785233 그래서 아들맘은 얼마를 결혼 때 줄건가요? 31 16:39:16 1,352
1785232 저도 딸과 냉전중인데.. 2 ㅣㅣ 16:38:05 712
1785231 50만원대 무난한 정장용 가방 추천해주세요~ 6 가방 16:36:54 308
1785230 싫은 지인이 저희 동네로 이사 온대요 13 싫음 16:34:50 1,269
1785229 반반 싫다는 사람은 왜 다 4 ... 16:33:07 538
1785228 좀전에 마트에서 일하는 분들 비난한 분 1 16:31:05 696
1785227 장예잔 "한동훈 아내, 강남. 맘카페에서 여론조작 하.. 13 16:25:19 1,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