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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님은 여행가면 어떤 타입이세요꽃보다 할배에서

꽃보다 할배 조회수 : 3,241
작성일 : 2013-08-03 16:10:09

저는 여자지만 완전 백일섭씨 타입이예요

장조림 내팽개치는 않지만

여행가면 차속에만 있어요

여름에는 덥다고 안움직이고

겨울에는 춥다고 안움직이고

나름 유명관광지는 많이 갔지만

제대로 구경해본곳은 없네요 ㅋ

 

IP : 121.186.xxx.7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줌마
    '13.8.3 4:12 PM (112.153.xxx.137)

    이순재

  • 2. 전 저질체력이라
    '13.8.3 4:23 PM (125.139.xxx.238)

    비행기 내려온 날은 솔직히 백일섭할배가 상당히 양호해보일 정도로 날카롭습니다.
    체력 회복후엔 가야하는 곳은 죽어도 갑니다만
    밤늦게까지 돌아다니진 않습니다
    어떤 자유여행도 패키지여행코스로 짜는 남편덕에 이젠 여행 담날엔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기까지 한다는
    쓰고 보니 쫌 우울하네요
    원래 제 스타일은 느긋 한가였거든요 T.T

  • 3. 나이드니까
    '13.8.3 4:31 PM (110.70.xxx.182)

    백일섭씨 힘들어서 욱하는거에 정말 동감했어요. 특히나 계단만 잔뜩인 파리 지하철이 그렇게 만들만도 하다...싶어져요. 문제는 제가 백일섭씨 체력에 욕심은 이순재씨인지라 힘들어요. 몸이 편하면 마음이 고럽고 욕심껏 돌아다니면 몸이 힘드네요. 돈이나 시간이 넉넉하면 쉬엄쉬엄 다닐텐데 말이에요.

  • 4. @@
    '13.8.3 4:45 PM (118.35.xxx.240)

    움직이는건 이순재타입인데 박물관에 심드렁한건 백일섭타입이에요ㅋㅋ유럽 배낭여행갔을때 초반에 박물관, 미술관 가보고 느꼈죠..... 아, 더이상의 미술관은 시간낭비겠구나.....뒤에 계획 다 수정해버렸어요. 과학과 관련된 박물관 제외하고는 다 저에게 안맞더라구요. 움직이는건 길잃어도 즐거웠고 보고 싶은것도 많아서 열심히 걷고 열심히 버스타고 지하철타고 움직였죠ㅋㅋㅋ한달여행에 허리가 2인치 줄더라구요

  • 5. ..
    '13.8.3 4:47 PM (219.254.xxx.213)

    나이들면 관광이 아니라 휴양을 해야ㅎㅎ
    꽃보달할배들은 정말 대단하심.

  • 6. ///
    '13.8.3 4:59 PM (118.221.xxx.32)

    저는 어찌나 열심히 걷는지 .. 아침부터 저녁까지 많이 본다고 걷는거 보고 남편이 혀를 내두르더군요
    여행이나 쇼핑땐 힘이 막나요
    근데 50 바라보니 요즘은 좀 덜해요 힘들면 짜증이 나서 가능한 자주 쉬고 일정을 여유롭게 해요
    더 본다고 뭐 있냐 이러면서요 오히려 남편은 책보면서 공부해서 많이 보자고 하고요

  • 7. wjs
    '13.8.3 5:01 PM (62.134.xxx.151)

    전 박근형씨와 이순재씨 중간타입.

    갠적으로 백일섭씨 같은 사람과 여행하는거 싫어요.
    그런 사람은 혼자 여행가거나 자기랑 똑같은 사람과 여행해야지, 비싼 돈 주고 가는 여행에서 저런식이면
    서로가 피곤하죠..

  • 8. ㅋㅋㅋ
    '13.8.3 5:17 PM (121.165.xxx.189)

    전 이서진.
    이서진은 마지못해 하는거지만, 전 시녀병인지 가이드병인지
    같이 간 사람들 다 돌보고 티켓 살거 도맡아 줄서서 사고...
    물론 다녀오면 뻗어요 ㅋㅋ

  • 9. 저도
    '13.8.3 5:18 PM (175.197.xxx.187)

    이순재씨와 박근형씨 합쳐놓은 타입이요.
    어렵게 시간내고 돈써서 멀리까지 왔으면 하나라도 더 보고, 느끼고 가자 싶어서
    빨빨빨빨 지하철 탔다, 버스탔다...열심히 보고다닙니다^^
    전 코스도 잘 모르는데 단체버스로 실어나르는 단체관광도 너무 싫어요.
    뭐든 제 몸으로 느끼고, 고생하고, 알아가는게 당시는 힘들어도 나중에 너무 좋은 추억이 되더라구요.
    때론 소매치기도 만나고...길잃고 낯선 곳에서 헤매기도 하고, 동행과 싸우기도 하지만요. 그게 다 좋아요.
    특히 열심히 돌아다니다가 잠시 까페나 강가 벤치에서 아이스크림 하나 빨며 쉴 때...너무 좋죠^^
    지금 곧 마흔되는데 나이들면 아무래도 관광보다 휴양일테니 젊을때 많이 봐두려구요...ㅎㅎㅎ

  • 10. ..
    '13.8.3 5:24 PM (211.107.xxx.61)

    할배들 대단해요.
    저도 예전엔 코스짜고 막 의욕 넘치는 이순재할배스타일였는데 그렇게 갔다오면 병나요.
    40대중반 되니 요즘은 그냥 쉬엄쉬엄 다니려고 해요.
    백일섭씨 베르사이유 가서 마석가구단지 순천 정원박람회같다고 할때 진짜 웃겼어요.

  • 11. ^^
    '13.8.3 5:34 PM (118.139.xxx.207)

    원글님.....저랑 똑같으시네요....ㅠㅠ
    그래서 여행 별로 안 좋아해요...

  • 12. 전 순재할배+서지니
    '13.8.3 6:27 PM (222.97.xxx.55)

    여행은 정말 취향 체력 비슷한 사람끼리 가야지 일섭할배 같은 친구랑 같이 갔다가 다녀와서 연락도 안합니다 벌써 10년전이네요 20대초반이라고 다 의욕 넘치는 건 아니더라구요 ㅠㅠ 유럽 같이가자 해놓고 막상 가니까 투덜투덜만 하는데 성질나서..;;

  • 13.
    '13.8.3 7:16 PM (211.224.xxx.166)

    이순재타입. 가기전 한달전부터 인터넷검색부터 책까지 사서 사전정보 다 알아보고 거 다 보고 음미하고 옵니다. 막 기운이 솟구친달까 굉장히 적극적으로 변해서 일행들한테 정보제공하고 맛집 찾아가서 먹이고 그럽니다. 저 아는 사람은 더 극성이라 여행가면 꼭두새벽에 일어나 아침에 그 주변부 다 산책하고 다른 사람들 빨리 나서게 다 깨우고 아침 일찍 8시 되기전에 가방들고 숙소 나서게 하는 사람 잇어요. 한시간이라도 빨리 나서야 해떨어지기 전에 하나라도 더 볼 수 있다고. 그러다 보니 아침시간만은 여유를 두고 싶어 하는 일행과 다툼이 생기더라고요

  • 14.
    '13.8.3 9:51 PM (211.234.xxx.12)

    여행가기전에 알아보려다 귀찮아서 때려쳐요.

  • 15. ㅎㅎ
    '13.8.3 10:14 PM (119.194.xxx.249)

    나 이순재 남편 박근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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