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뒤통수에다 대고 욕해주고 싶었어요..

어이없다.. 조회수 : 2,448
작성일 : 2013-07-29 17:46:10
아이와 도서관 갔다가 나오는 길에 일어난 일입니다.
주차장에서 차를 타려고 차에 열쇠를 꽂는 순간..
제 차 뒤로 흰색 승용차가 와서 이중 주차처럼 대는 겁니다.
설마... 싶었는데.. 
그대로 차를 대고는 40대로 보이는 썬글라스 차림의 아줌마가 책을 들고 나오길래
-제 차가 지금 나가려고 하는대요... 했더니..
알겠는데 잠깐만 기다리라고.. 금방 다녀오겠다고...
그러고 가서는 책을 반납하고 오더군요...

정말 어이가 없어서...
아니... 제 차가 나가려는걸 봤으면..
제 차가 나가고 난 다음에 그 자리에 대면 안 되는 걸까요?
뭐가 그리 급해서 1분을 못 기다리고 엉뚱한 사람을 대기시키는 걸까요?

아이만 없었으면 정말 뒤통수에다 대고 한마디 해 주고싶었지만..
6살 아이가 들을까봐... 아무말 못했더니.. 속이 부글부글...

아줌마!!!! 그렇게 살지 맙시다...네???


IP : 119.193.xxx.10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와우~
    '13.7.29 5:54 PM (118.32.xxx.199)

    같이 욕해주고 싶은데, 욕도 안나오네요...

  • 2. 헐..
    '13.7.29 5:55 PM (14.39.xxx.102)

    헐.......

  • 3. 그죠?
    '13.7.29 5:57 PM (119.193.xxx.104)

    너무 당당해서... 기다려주는게 당연한건 아닌가... 생각할뻔 했어요...ㅠㅠ

  • 4. 개념상실
    '13.7.29 6:01 PM (211.234.xxx.100)

    세상에 참 미친년들 많아요

    저런 생각을 하고 행동을 할수 있다는 자체가..놀란다는...

  • 5. 진짜
    '13.7.29 6:03 PM (58.78.xxx.62)

    미친..
    어떻게 하면 그렇게 뻔뻔하고 당당할 수가 있을까요?
    정말 미치지 않고서야.

  • 6. 대신욕해드릴께요
    '13.7.29 6:06 PM (211.36.xxx.194)

    별 싸이코 미친년이네요. 저도 똑같이 당해봐서 알아요. 이여자도 썬그라스끼고 벤츠타고 있던년인데 제차가 우스웠던건지 저도 원글님과 똑같은일 당했습니다. 저한테는 지금 나가실꺼예요? 그러더니 애를 학원7층까지 데려다주고 오더군요. 묻긴 왜물어봤던건지? 하도 기가차서 빵빵했는데 저를 죽으라고 째려보더라는.. 상대하기싫어 욕도 안해주고 그냥 왔는데 가끔생각나면 왜참았을까 허공에 하이킥하네요.

  • 7. 이런경우랑 비슷하지싶네요
    '13.7.29 6:12 PM (211.208.xxx.10)

    마트에서 남편이 카트갖다 놓으려 가려는데 어떤 여자가 오더니 끼우고 돈빼서 가더래요
    남편은 멍하니 있었나봐요
    그소리듣고 제가 뭐라고 하니까 부지불식간의 일이라 어쩔수가 없었다고
    참 이상한 여편네들 많아요

  • 8. 요즘엔
    '13.7.29 6:34 PM (112.223.xxx.172)

    누가 더 미친년인지 시합하는 거 같아요.

    딱 보면 안대요.

    저 사람은 뭐라 찍소리 못할 사람... 넌 내 밥.

    악다구니만 남은 아줌마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8858 보습미스트 많이들 쓰세요? 2 ///// 2013/08/18 1,198
288857 유럽여행 7 여행 2013/08/18 2,134
288856 이런경우는? 3 . 2013/08/18 599
288855 이목구비 짙은 사람들은 나이들어 얼굴이 무너지는게 진짠가요? 9 쏘세지왕눈이.. 2013/08/18 6,629
288854 카모메 식당의 숨겨진 진실.. 혹시 아세요? ^^; 24 반전 2013/08/18 16,100
288853 이 여름이 끝나기는 하겠지요? 5 남부지방 2013/08/18 1,531
288852 남편이 지금까지 자고 있어요. 10 약속 2013/08/18 4,632
288851 친정엄마랑 얘기하면 자꾸 화가나요 6 친정 2013/08/18 4,044
288850 '엄마 나 응가 했어'- 한강수영장의 불편한 진실. 7 기사 2013/08/18 3,779
288849 아파트 배관 공사로 온수 안나올 때 샤워 어떻게하세요 10 온수 2013/08/18 4,335
288848 사과 커터기 어때요? 5 cherry.. 2013/08/18 1,231
288847 아보카도 싸게 구할 만한 곳이 있을까요? 2 Loggin.. 2013/08/18 3,472
288846 겨울 코트 고르려 하는데요 1 sooyan.. 2013/08/18 944
288845 캐나다 포테이토칩 찾아주세요ㅠㅜ 3 ㅡㅡ 2013/08/18 988
288844 장남이 딸만 있는 경우 이후 제사는? 14 궁금해요~ 2013/08/18 5,686
288843 오이지 아삭 절구기 물엿 대신 설탕 오이지 2013/08/18 1,442
288842 짐 전력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5 어이없어 2013/08/18 1,034
288841 애엄마는 잠재적 진상인가요... 62 ..... 2013/08/18 9,531
288840 잡월드 원하는 체험실은 다 마감이네요? (결석하고가려는데도) 청소년체험실.. 2013/08/18 988
288839 길가다가 잘생긴 남자 있으면 쳐다 보시는 분 계시나요? 11 홍당무 2013/08/18 16,093
288838 도형 아이큐 테스트를 했는데.. 6 고딩 2013/08/18 1,997
288837 시스템이 망가져버린 나라.. 현재 대한민국 7 답답하다 2013/08/18 1,748
288836 차의 세계에 입문하고 싶어요~ 6 커피 마시면.. 2013/08/18 1,427
288835 엄청나게 큰 바다를 보는 꿈 7 Estell.. 2013/08/18 5,838
288834 내가 아시는 분이 아니라 아는 분 .. 1 .... 2013/08/18 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