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에 다녔던 회사 상사가 저에 대해 안좋은 말만 한답니다.

... 조회수 : 1,304
작성일 : 2013-07-26 15:26:48

전에 회사를 그만둔 이유는 상사와의 갈등 때문이었습니다.

만만해 보이는 직원이 저였어요

잘보이려고 오만가지 일 다 하고 궂은일 다 하고

별짓 다해도 저는 그 상사한테 미운털이었어요

3년을 그짓 하다 스트레스 때문에 탈모가 심하게 오고 위에서 출혈이 나서 그만 뒀어요

그만 둘때도 심하게 싸우지도 않았어요

후임 뽑고 인수인계 다 해주고 속은 쓰리지만 앞으로 제가 동종업계에서 일하려면 그래도

좋게 좋게 하는게 좋을꺼 같아서 그냥 웃으면서 나왓어요

그러다 제가 집 근처에 괜찮은 회사에서 경력직 직원을 뽑길래 이력서를 넣어 봤거든요

면접을 봤는데 떨어 졌더라고요

연락이 없는게..

그런가 보다..안타까워 했는데

아까 전에 일하던 회사 저랑 친했던 애가 전화가 왔는데

알려주고 싶은 일이 있따면서요

어떤 회사 이력서 넣은적 있냐 하길래 있다 어찌 알았냐 물었더니

그 회사에서 너에 대해 평을 묻는 전화가 왔었다고..

너 일하는거 어땠는지 이런거

그 상사가 전화 받았는데

그 상사가 저 인간성도 더럽고 일도 못해서 그만두게 했다

이렇게 말했데요

그 상사가 다른 직원들한테 자기 한테 잘하라고

안그럼ㄴ니들도 이렇게 내가 할꺼라고 그랬다네요

저 짤린것도 아니고 제가 스스로 나왔고요

 

일은 계열사 직원들도 저 일 잘한다고 ..칭찬해주고 그랬어요

궂은일 이런것도 다 한다고 다른 상사들도 저 좋아해줬고요

그런데 저러네요

저 정말 속이 부글부글 끓어요

면접 보고 저 것 때문에 떨어진거 같고..

정말 마음 같아선 고소하고 싶은데 증거도 없고..

답답하네요

IP : 112.168.xxx.8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음번엔
    '13.7.26 3:34 PM (124.168.xxx.33)

    전직장에 누구누구 딱 집어서 연락처를 넣으세요.

    미리 통화해 놓으시구요. 이력서 많이 넣으시고 좋은 직장 잡기 바래요!

  • 2. 정말
    '13.7.26 4:40 PM (175.211.xxx.171)

    아주 예전 생각나네요
    별 거지같은 년이 ( 욕나오는거 이해하세요)
    윗사람 낙하산으로 들어오더니 지 편 세 명정도 우르르 끌고 들어와
    한 팀을 박살냈어요. 대기업이었지요
    나간 사람마다 고개를 저어대고 업계에 미친년으로 소문난 여자였는데
    저는 나름 어려운 위치에서 일을 잘하는 편으로 고과가 좋아서
    억지로 참아주더군요
    그런데 교묘히 이간하고 남들과 사이를 벌어지게 하고
    모시던 분을 전부 나가게 해서 더러워서 이직겸 해서 그만뒀어요
    이직말 나오던 곳이 꽤 크고 꼭 해볼만한 외국계였는데
    거의 됐다고 생각했던 것이 안됐어요. 같은 이유였죠
    일을 하고 안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그년의 농간이라는데 분개해서
    해당 전직장 최고 상무님 편으로 강력한 전직원 신고서를 써서 보냈어요
    그년.. 결국 쫓겨났습니다. 제가 한 말 때문은 아니겠지만 이미 사람 사이
    그렇게 파토내며 자기 이익 쫓는 인간의 말로는 비참한 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3598 겉이 다 상한 배추 안쪽잎사귀는 먹어도 되나요?? 1 ,, 2013/08/03 2,558
283597 안으로열리는 방문을 밖으로 열리게 고치는거 1 ㅎㅎㅎ 2013/08/03 996
283596 다이어트 하려면 잠들기 몇시간 전에 안먹어야 한다고 5 했죠? 2013/08/03 2,915
283595 소다스트림사신분~~ 이거 제일 싼 모델 제네시스도 괜찮은가요??.. 3 탄산수 2013/08/03 5,235
283594 특별 생중계 - 팩트TV 제 5차 범국민 촛불집회 재방송 중.. lowsim.. 2013/08/03 927
283593 전세권설정 + 전입신고&확정일자 6 아스파라거스.. 2013/08/03 2,828
283592 급해요ㅜㅜ지금 부산날씨좀알려주세요 3 o 2013/08/03 1,251
283591 도자기컵의 깨진 손잡이 1 88 2013/08/03 1,552
283590 청소의 신세계 16 .. 2013/08/03 10,918
283589 dha장복하면 좋을까요? 스노피 2013/08/03 852
283588 7급공무원 '댓글부대'의 양심선언을 기다립니다 2 샬랄라 2013/08/03 1,410
283587 바나나먹으면 속이 아파요 4 음음 2013/08/03 3,473
283586 라면킬러 5 게을러 2013/08/03 1,444
283585 진짜 더워요 1 대구 2013/08/03 1,052
283584 한달에 9400쌍 이혼, 그래서 이혼시장이 각광받고 있다네요 6 호박덩쿨 2013/08/03 3,587
283583 예술의 전당 근처 호텔이나 숙소 2 딸과 함께 2013/08/03 2,497
283582 천년약속 어디서 파는지 아세요? 어디에 2013/08/03 867
283581 아는 분이 이런 문자를 보냈는데 어떻게 해석해야 되죠? 21 2013/08/03 16,070
283580 조카의 그림 일기 2 방학숙제 2013/08/03 1,348
283579 생중계 - 민주당 국민보고대회와 제 5차 범국민촛불집회 6 lowsim.. 2013/08/03 1,229
283578 게스트 하우스의 개념 좀 알려주세요~~ 3 ///// 2013/08/03 1,751
283577 누린내 약간 나는 돼지갈비 어떻게 구제할까요? 10 울딸도 뽀로.. 2013/08/03 3,181
283576 피자헛 주머니 피자 어때요? 4 시킬까말까 2013/08/03 2,474
283575 어제 외식 두 번 했는데 오늘 얼굴이 부었어요- - 8 조미료땜에?.. 2013/08/03 2,126
283574 생선팬 추천해주세요 2 BRBB 2013/08/03 1,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