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동영 “댓글공작-대화록, 정보기관 부정선거 총결산판

g 조회수 : 664
작성일 : 2013-07-25 10:27:46

정동영 “댓글공작-대화록, 정보기관 부정선거 총결산판”

“IT 3‧15 부정선거, 60년대 내무장관 교수형 처했다”

 

민주당 정동영 상임고문은 25일 “국정원 댓글 공작과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이 한 뿌리에서 나왔다”며 “대통령 직선제가 시행된 이후 계속되어 온 정보기관의 대선 개입 총결산판”이라고 비난했다. 

정 고문은 이날 국민TV라디오 ‘초대석’에서 “둘 다 대선때 공작으로 써먹은 것이다. IT 3‧15”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고문은 “국정원 댓글 공작으로 인터넷 여론조작을 했고, 대화록 내용을 짜깁기‧왜곡해 신북풍 공작을 했다”며 “대선에 이기기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또 정 고문은 “대화록이 최근에 와서는 이중용도로 쓰였다”며 “국정원 댓글 공작의 심각성이 드러나니까 이를 덮기 위한 것으로 다시 등장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 고문은 “이 같은 행위는 IT 3‧15에 버금간다”며 “1960년대 3‧15 부정선거는 공무원과 경찰을 동원했고 이번에는 국정원 직원을 동원했다”고 견주어 설명했다. 그는 “당시는 책임을 물어 최인규 내무부장관을 교수형에 처했고 지금은 그 책임자로 원세훈 전 국정원장을 지목해 기소가 돼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NLL 문제와 관련 정 고문은 “육지에서의 비무장지대는 철도도 연결하고 금강산도 다녀오고 개성공단에 (남북이) 같이 모여 물건도 만들어내면서 분계선의 긴장은 현저하게 낮아졌다”며 “그러나 바다에서는 충돌이 계속 빚어졌다”고 지적했다.

정 고문은 “2005년 6월 내가 특사로 평양에 갔을 때 김정은 위원장과의 면담에서 서해를 평화지대화 하자고 공식 제의했다”며 “김정은 위원장도 선선히 공감을 표했고 이후 남북실무회담 등을 통해 거론되기 시작하면서 2007년 남북정상회담의 본격 의제로 올라간 것”이라고 말했다.

정 고문은 “NLL 주변에 공동수역을 만들어 총 쏘고 대포 쏘는 대신 공동으로 고기를 잡으면 바다의 개성 공단이 되지 않겠냐”며 “분쟁과 갈등의 NLL에 평화의 담요를 덮어 평화를 제도화하고 다음 단계로 가자는 고민이 묻어나는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 2013-7-25 국민TV라디오-초대석 팟캐스트로 듣기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303
IP : 115.126.xxx.33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2360 7월 31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3/07/31 779
    282359 ...... 전 엄마입니다.. 6 coty 2013/07/31 2,313
    282358 자식 낳고 후회한단 글보고 2 2013/07/31 2,342
    282357 일본 방사능카톡... 4 타임라인 2013/07/31 1,627
    282356 아파트 팔 때 대출 만땅 끼워서라도 집 비워놓는게 낫겠죠?? 6 EarlyB.. 2013/07/31 2,106
    282355 며느리에게 우등상장을 수여했습니다.^^ 15 시엄마 2013/07/31 3,710
    282354 친정언니가 이혼했는데 ... 6 .. 2013/07/31 4,884
    282353 젖몸살이 없음 젖이 안도는건가요? 1 ㅁㅁ 2013/07/31 2,143
    282352 처분을 내리고 일을해야하는데 고민만해요 1 고민만 2013/07/31 809
    282351 EM 원산지를 아시는지요? 19 토착미생물 2013/07/31 6,052
    282350 짧은 성재기 추모동영상..... 7 남자들의시선.. 2013/07/31 1,529
    282349 오피스텔 암막커튼 효과 6 독립만세 2013/07/31 7,961
    282348 안내상 설경구 6 .. 2013/07/31 4,852
    282347 예술을 탐닉하는 남자, 설명하는 남자 스윗길 2013/07/31 1,352
    282346 실리트 실라간 미니맥스 냄비셋트 1 실리트 2013/07/31 1,897
    282345 이 새벽에..저 차였어요... 4 .. 2013/07/31 3,657
    282344 샌들 편한 브랜드 추천해주세요 2 아팡 2013/07/31 2,078
    282343 샌디에고 잘 아시는 분 9 여행 2013/07/31 2,125
    282342 미술전시회 뭐가 좋을까요? 3 중학생아이 2013/07/31 782
    282341 전영록 딸 보람이... 16 ,,, 2013/07/31 13,455
    282340 최정원 고부스캔들 보면서 민망 또 민망 5 와~~미치겠.. 2013/07/31 11,546
    282339 용산참사를 덮기위해서 강호순 연쇄살인사건을 적극 활용한것 아셨어.. 3 국민티비라디.. 2013/07/31 2,582
    282338 남편... 어디까지 참아주고 사세요? 12 ... 2013/07/31 4,338
    282337 집에서 아픈 사람 돌아가실 경우 3 장마 2013/07/31 7,375
    282336 길냥이가 집동물한테 전염병 옮겨요? 5 으잉 2013/07/31 1,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