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동생들에게 너무 만만한가봐요

domisol 조회수 : 1,310
작성일 : 2013-07-24 09:57:04

 

 

매번 안그래야지 하다가도 제가 제 발목을 잡네요. 

뭐하나 살때 좋은 물건이면 친한 동생 생각나서 꼭 사다주고 우울해 하면 밥사주고 

말은 살갑게 못하는 성격인데 (그렇다고 쏘는것도 아니에요 그냥 입발린소리 못해요) 그냥 행동으로 하는편이에요.

 

그런데 이렇게 챙겨주면 호구로 보이나봐요;;... 

고마워하라고 하는건 바라지도 않아요.. 만만하게 보이는지 첨엔 고마워 하다가 나중엔 막하는게 느껴져요. 

저번엔 정말 주변 사람들 있는데 별로 안말하고싶은 제 개인사를 아무 생각없이 말하는데 정말 화나더라구요.

 

그것도 혼자산다고 안쓰럽다고 먹을거 바리바리 챙겨준날 -_-.... 

그래서 인제 안챙겨주려구요..

제가 이상한 사람인지 고민했는데 주변 언니들이랑은 전혀 이런문제가 없어요. 

그냥 제가 동생이라고 하면 무조건 이뻐하는게 탈이었나봐요... 에효...

 

 

혼자 앓기 넘 속상해서 이렇게 써봅니다.....

IP : 121.165.xxx.23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24 10:46 AM (124.58.xxx.33)

    님이 주변 사람들한테 잘하는데 주변 사람들은 님을 전혀 만만하게 보지 않고 아무문제가 없다면서요.

    님이 만만한게 아니라 동생분 성격이 많이 잘못된거예요. 가까운 사이라 잘해주면 당연하게 여기는 성격들이 있어요.

  • 2. domisol
    '13.7.24 3:56 PM (121.165.xxx.235)

    네 저보다 나이많은 사람들이랑은 전혀 그런 트러블이 없네요. 너무 속상해 고민을 토로했더니 아는 언니도 ..님과 같은 말을 하네요 니가 너무 잘해주지말라고 보면 동생이라고 잘해주면서 언니대접 받으려고 안하는게 역효과 나는거라고 무조건 잘해주지말라네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9083 장농버릴때 어떻게 버려야 하는지요? 3 ㅜㅜ 2013/08/19 15,321
289082 초등학생 아이걸루 컴프프로 책상의자세트 어제 구입했는데요... 1 컴프프로 2013/08/19 10,450
289081 타이밍벨트 정품으로 안 갈아도 되나요? ... 2013/08/19 972
289080 휴게소가 쓰레기장이에요 5 세상에 2013/08/19 1,425
289079 지방으로 이사해보신님 업체추천좀해주세요... 1 이사 2013/08/19 415
289078 하..남자친구 사귀고 싶다.. 3 ... 2013/08/19 2,148
289077 사랑없는 결혼생활... 4 회동 2013/08/19 5,669
289076 이 세상에서 자신을 가장 사랑하세요 레기나 2013/08/19 1,247
289075 남편이 사진기 사준데요^^70 만원예산 추천해주세요 12 찰칵 2013/08/19 1,761
289074 에어컨 질문드려요 2 미네랄 2013/08/19 678
289073 부동산 여쭙니다.^^ 4 도움 부탁드.. 2013/08/19 1,142
289072 편부모 모시는 분들! 주말 뭐 하세요... 8 Mook 2013/08/19 1,907
289071 서울구경 3박 4일 도와주세요 10 여름휴가 2013/08/19 1,798
289070 장애아 두신 어머님들 9 특수교육 2013/08/19 3,030
289069 알려주세요^^ 1 관절 2013/08/19 517
289068 친정엄마 항암치료중이신데. 2 ........ 2013/08/19 1,541
289067 국정원 직원 글, 수백만건 '조직적 리트위트' 6 샬랄라 2013/08/19 802
289066 거실에 소파 대신 둘 이 의자 어때요? 좀 봐주세요. 7 고민 2013/08/19 4,504
289065 신림동에 유명하다는 점집 6 2013/08/19 9,290
289064 혹시 파일함 유료 사용하시는 분들 지금 다운로드 되나요? 파일함 2013/08/19 547
289063 아메리칸투어리스터 캐리어 써보신 분들 어떠셨어요? 10 늦은휴가 2013/08/19 34,851
289062 하루반 죽었던 냉장고 음식들 모두 버려야겠죠? 2 가슴이아파요.. 2013/08/19 1,279
289061 직장내 임신한 여직원에 대한 배려 6 직장인 2013/08/19 2,320
289060 밀그레인을 사고 싶어요 1 반지 2013/08/19 2,249
289059 급질) 40대 중반 아주매 고민~ 1 어느가을 2013/08/19 1,0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