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습도가 체감기온에 큰차이를 만드네요

유럽여름 조회수 : 1,563
작성일 : 2013-07-22 07:34:34
오늘ㅡ한국시간으론 일욜 오후
슬로베니아에 있는 포스토이나 동굴에 갔어요.
낮기온이 거의 30도에 육박했지만 워낙 습도가 낮다보니
점심 먹으러 식당 야외테이블 나무 그늘에 앉았거든요.
갑자기 으슬으슬 추워져서 긴 팔 가디건 입고 점심먹었네요.
햇볕이 너무 뜨거워 살갗이 타들어 가는 것같더니만 그늘로 들어가니 언제 더웠나싶더라구요.

밤에 집에 돌아오늘 길에도 길거리 온도계보니 24도인데 건조해서인지 꽤나 쌀쌀했어요. 낮에도 밤에도 바람이 차요.
한국에선 같은 24도라 해도 정말 푹푹찌구 무더웠던 기억이....
유럽은 전체가 그런가봐요?
제가 사랑하냔
암튼 유럽의 여름날씨는 정말 환상.
잠시 축축하고 으실으실 음산하기까지한 회색빛 겨울날씨를 잊고 유럽에 정착하고싶다 느꼈네요.
IP : 178.21.xxx.13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럽날씨
    '13.7.22 7:37 AM (178.21.xxx.131)

    수정이 안되나봐요ㅠ
    중간에 이상한 말이 들어가서...
    암튼 제가 사랑하는 한국은 여름날씨잔 빼면 참 좋은데....
    특히 햇살이 좋은 겨울이 참 좋아요.
    춥긴해도 해가 항상 쨍하니 실내에 있으면 따뜻하고 평화롭거든요.
    얼른 한국 장마가 지나갔으면 좋겠어요.

  • 2. ㅇㅇ
    '13.7.22 8:00 AM (1.247.xxx.49)

    유럽 여름 날씨 너무 좋더라구요
    몇년 전에 유럽여행 가서
    그곳 날씨 경험하고 부럽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평상시엔 여름이래도 오후 들어서면 서늘하다고 긴팔 준비하라고 하더군요
    제가 간때는 이상기온이라 몇십년만에 폭염이 왔다고 해서 가기전에 긴장 했는데
    한낮에 햇볕 따가울때 돌아다니기 좀 힘들었지만
    습도가 낮으니 불쾌하지가 않고
    나무그늘에 들어가면 시원한 바람이 불더군요
    독일에 가니 선선하기까지 해서 긴팔 입고 다니는 사람도 많고
    여행 끝나고 한국에 들어오니
    덥고 습도가 높아 힘들더군요
    저는 온도보다 습도에 민감한 사람이라 습도 낮은
    겨울을 제일 좋아하는지라 이 여름이 너무 싫으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5744 독일의 함부르크에 대해 잘 아시는분.. 왜 자유한자도시라고 불리.. 2 .. 2013/08/09 1,318
285743 체질적으로 술이 안받는 사람이 술잘먹는방법은? 6 123 2013/08/09 6,041
285742 지금을 부동산 붕괴 직전으로 보네요 12 제윤경강의 2013/08/09 5,217
285741 애기 엄마들은 왜 애기들 신발신겨놓은채로 공공시설 의자에 올리나.. 30 ㅁㅁㅁ 2013/08/09 4,620
285740 매실에 거품이 생겨요 6 매실 2013/08/09 1,848
285739 혹시 구로 이마트 근처 김정민치과. 지나감서보시거나 아시는분계세.. .... 2013/08/09 778
285738 낮최고 35도 / 밤11시 29도 에도 에어컨 안틀고 버틸 수.. 4 빙수 2013/08/09 1,346
285737 일산 원마운트 스노우파크 3 더워 2013/08/09 1,998
285736 러버메이트라는 밀대는 일반 극세사 밀대보다 훨씬 잘 닦이나요? .. 1 청소밀대 2013/08/09 1,178
285735 전주,지금 무지더울까요? 4 2013/08/09 907
285734 아기 데리고 친구 만나려면 키즈카페가 제일 낫겠죠? 6 00 2013/08/09 1,196
285733 식구들 나가도 싫고 안나가도 싫고 1 현수기 2013/08/09 883
285732 강쥐 엄니들 도와주세용 6 원걸 2013/08/09 871
285731 아쉬운 연예인 9 별별잉 2013/08/09 2,896
285730 경남 사천사시는 분 계시나요? 1 바램 2013/08/09 1,031
285729 개를 키우면서 좋은점은 무엇일까요? 19 강아지 2013/08/09 1,858
285728 촛불, 국정원, NLL? 차라리 외신 보세요 샬랄라 2013/08/09 804
285727 소방관 ”보험 외판원이냐” vs 방재청 ”당연한 고유업무” 1 세우실 2013/08/09 936
285726 우리집 더운 건가요 8 에어콘 희망.. 2013/08/09 1,640
285725 제가 이상한엄마죠?? 7 이상한엄마 2013/08/09 1,916
285724 자식들 출가시키고 남편분 둘과 몇평에서 살고 싶으세요? 40 .... 2013/08/09 5,289
285723 뼈가 부러진 환자가 깁스 풀고 신는 무슨 로봇구두같은게 있나요... 2 환자 2013/08/09 1,472
285722 아파트 15층인데 창문 다 열고 주무시나요?(도둑) 15 2주정도 혼.. 2013/08/09 7,858
285721 애엄마라고 다 진상은 아닌데 ㅠ 저도 진상 싫지만요 23 안타까움 2013/08/09 3,938
285720 원글 지웁니다. 죄송합니다. 51 엄마 2013/08/09 10,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