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굉장히 신경쓰이는 전화가 왔었어요.

... 조회수 : 2,384
작성일 : 2013-07-18 19:45:04

어제 새벽 다섯시쯤에 알람이 막 울리길래 별 생각없이 종료버튼 누르고 잤거든요.

좀 있다 다시 깨서 생각해보니 알람벨이 아니라 전화벨 소리가 울린거 아닌가싶어 확인했더니

모르는 지역이랑 번호가 떳더라구요.

뭐지? 이 새벽에? 내가 다시 전화 걸어볼까? 싶다가..

에잇 모르는 번호고 진짜 중요하면 문자라도 남기겠지..

낚여서 전화걸었다 전화요금 폭탄맞는 번호가 아닐가 싶어 애써 무시했는데

오늘까지도 묘하게 그 번호가 신경이 쓰이는거예요.

 

해서, 구글에 번호를 쳐봤더니 생각지도 못했던 전주 예수병원이 뜨는거예요.

엉? 난 전주에 아무런 연고도 없는데? 게다가 왠 병원?? 인가 싶어 전화를 해봤어요.

거기 병원이냐.. 병원 무슨부서냐.. 물었더니 응급실이라네요.

안그래도 주변이 좀 시끌시끌하고 전화 받는 사람도 바쁘고 정신이 없어보였어요.

 

응급실이란 얘기에 좀 놀라서.  사실 이러저러해서 전화를 걸어본 거랬더니

전화받으시는 분이

개인 휴대전화도 아니고 엄연히 병원전환데그 시간에 전화할만한 사람도 없거니와

아마 그렇게 중요한 일이라면 당연히 다시 전화를 하지 않았겠냐고 그 여자분이 반문을 하네요.

꽤 바쁜것 같은데 계속 붙잡고 꼬치꼬치 묻기가 미안해서 대충 끊었는데

병원 응급실이란거 알고 왜이리 가슴이 두근두근 뛰는건지 모르겠네요.

무슨일일까요.. 별일 아니겠죠?

그 시간에 병원 응급실 전화로 장난 전화를건건 아닐텐데 싶긴 하지만요. 

IP : 123.98.xxx.13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3.7.18 7:56 PM (182.215.xxx.204)

    잘못 눌렀을 수도 있죠 전화번호 010빼고라도 8자리중 한개만 다르게 눌러도 경우의 수가 몇인가요. 응급실 직원이 전화하다 한자리 잘못누른 게 원글님 번호였을 수 있겠죠. 뭐 그것도 제법 큰 우연의 일치라면 할말은 없지만.... 원글님과 아무 상관 없는 전화였다에 한표 드립니다.

  • 2. ...
    '13.7.18 7:58 PM (123.98.xxx.137)

    그럴까요. 전 온갖 상상을 다 했네요.
    혹시 내가 모르는 내 생모가 응급실에서 찾았던건 아닐까... 웃지마세요 ㅡ.ㅡ; 전 나름 심각했어요.

  • 3. ....
    '13.7.18 8:22 PM (121.133.xxx.199)

    보이스피싱 아닐까요? 요즘엔 검찰청이나 법원 전화번호까지 뜨게 하는 보이스피싱도 있대잖아요.

  • 4. ...
    '13.7.18 8:37 PM (123.98.xxx.137)

    ㅎ 저도 그 생각했는데요.
    그렇게 보기엔 전화받은 여직원의 말투나 응대가 너무 현실적이어서요.
    뭐 그시간에 데스크에서 전화할 사람이 없다던가.. 진짜 중요하면 전화주지 않겠냐는..
    진짜 보이스피싱이었으면 제발로 굴러들어온 희생자를 어떻게던 낚아보려하지 않았을까 싶었어요.

    근데 정말로 보이스피싱이면 완전 지능적이네요. 그런식이면 깜빡속아넘어가고도 남을것 같아요

  • 5. ss
    '13.7.18 8:43 PM (112.153.xxx.76)

    그거 보이스피싱 맞아요. 그 병원에서 전화한게 아니고요 지방 병원의 전화번호가 뜨게 하는 거예요. 보통 법원이나 경찰서, 병원 번호가 뜨게 해서(물론 그곳에서 전화한 게 아니죠) 불안하게 만들어서 돈 보내게 하는 수법이에요.

  • 6. ...
    '13.7.18 8:52 PM (123.98.xxx.137)

    어머나...................... ㅡ.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7409 李대통령 "돈 없어 연구 멈추는 일 없을 것".. ㅇㅇ 12:43:56 13
1797408 친엄마가 결혼말라 살살꼬셔서 50대미혼인 친구 2 황당 12:40:56 257
1797407 오후 사이가 썩 안좋은부부 이런방법 괜찮네요 4 주택에 사는.. 12:38:14 356
1797406 옷하고 이불만 버려도 집이 넓어보이네요. 2 옷이불 12:37:18 149
1797405 마운자로로 살빼고 신기한점 1 oo 12:37:15 259
1797404 급질 이마트앱에서 장보기 안되나요?? 1 궁금이 12:33:48 109
1797403 70세에 조깅 시작 괜찮을까요? 6 ..... 12:33:43 220
1797402 시골동네 미용실인데 사람많은 이유 Oo 12:33:19 245
1797401 사람들은 주식으로 얼마나 버는지 상상이 안가요 2 12:32:04 372
1797400 제발 딸들 상속 포기했다는 말좀 안듣고 싶어요. 17 자발노예 12:31:00 504
1797399 남편이 몸무게에 좀 집착해요. 2 음.. 12:30:01 196
1797398 자취하는 자녀방 그냥 두셨나요? 5 12:29:02 270
1797397 인간관계(친정) 상처가 크니 몸이 아프네요. 2 인간관계 12:28:40 237
1797396 공취모? 그래서 합당을 죽어라 반대했구나 7 ㅇㅇ 12:26:45 175
1797395 꽃분이는 왜 갑자기 죽은거래요? 9 12:24:20 909
1797394 조계사 자주 가시는 분 계실까요? 2 간절한기도 12:17:02 213
1797393 4인 가족 두 달째 함께 지내는데 너무 힘드네요. 21 스트레스 12:09:03 1,520
1797392 친정, 시가 톡방 안들어가는 분 계신가요? 5 느티 12:07:18 318
1797391 지석진 진짜 동안인것 같아요 10 ㅓㅏ 12:05:59 765
1797390 집안일 중에 하기 싫은게 16 ,,,, 12:03:39 867
1797389 사람마다 끌리는 부분이 다르나 봐요. 2 gv100 12:02:27 415
1797388 남편이(의사) 응급실 가자니까 말을 안듣는데요 26 ㅇㅇ 12:01:05 1,839
1797387 기숙사 빨래건조대 어떤거 사셨어요? 5 ........ 12:00:02 220
1797386 etf, 펀드, 채권에 대한 제미나이의 대답인데, 현실성이 있는.. 1 ㅇㅇ 11:58:54 487
1797385 냉장고에 거의 일주일된 묵 7 윈윈윈 11:56:25 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