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악성 아이피는 노트에 적어두시나봐요?

... 조회수 : 853
작성일 : 2013-07-16 22:27:24

 

전 컴맹이라 그런지

아이피 주소 누구누구가 알바다.. 일베다.. 어쩌고 하는 사람들보면 되게 신기하더라구요.

말 그대로 더하고 뺄것도 없이 마냥 신기해요.

혹 인터넷만 열면 예전 블랙리스트 누구누구란걸 알려주는 최신 알람이라도 있는건가 싶기도 하고요.

 

그런 프로그램따위 없는거라면

수많은 네티즌이 쓴 글이나 댓글 하나하나를 전부 수작업으로 체크해서 잡아내기라도 한단건가요?

보통 일반인들은 그런거 머리아파서 조금 체크해볼까 싶다가도 그냥 포기하던가 나중엔 신경도 안쓸듯 싶은데..

저런 일베충이? 저런 국정원 알바가? 있었나 싶게 보통은 기억도 못하는 아이피를 금새들 찝어내는거 보면

되게 무섭기도하고

대체 현실에선 저 사람들 직업이 뭘까 싶은게 솔직한 제 생각이거든요?

엄한글 올려서 물흐리는 인간들도 정말 밥맛이지만

아이피 하나하나 체크해서 블랙리스트 만들어서 저격하는 사람들도 좀 집요하고 무섭다 싶어서요.

이런 얘기 꺼내면 저도 오늘부로 그 사람들이랑 한묶음 취급 당하는 건가요?

 

왜? ㅎ 왜 내가 무서워야 하지? ㅋㅋ 내가 재미로 악플이나 일삼는.. 정치글이나 올리는 알바도 아닌데?

 

제가 많이 예민한 건가요? 아이피 저격 좀 심하다 생각하는 분들은 없나요?

 

IP : 123.98.xxx.3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16 10:32 PM (123.98.xxx.36)

    아무것도 모르고 평소처럼 댓글단것뿐인데
    댓글단 사람들까지 한묶음으로 몰아서 "이러고들 있다"는 식의 책망하는 어투를 보고있자니 정말 황당해서요.
    왜 보통의 네티즌이 본인들처럼 아이피하나하나를 기록하고 정리하고 암기해서 일일이 챙겨야하는질 모르겠어요.

  • 2. oops
    '13.7.16 10:34 PM (121.175.xxx.80)

    조금 그러긴 하죠?

    아마 그런 분들도 집요하게 메모같은...그런 것보단 구글님 신세를 많이 질겁니다.ㅎㅎ

  • 3. ..
    '13.7.16 10:34 PM (1.246.xxx.37)

    원글님은 국정원이 82에 댓글 단거 보셨나요?
    혹시 안보셨으면 링크 달아드릴게요.
    그거 보시면 아이피 갖고 그러는거 이해하실 수 있을지도...

  • 4. 차라리
    '13.7.16 10:38 PM (121.129.xxx.234)

    익명 게시판이 아니면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어요.
    어차피 아이피로 다 뽀록나는데; 굳이 익명성 악용해서 벌레짓하는 인간들 너무 많잖아요. 그렇다고 아이피 저장해놓는 성의까지 있기엔 제가 너무 게으르구요, 대처안하기엔 그런 똥 밟으면 피로감쌓이고.

  • 5. 무엇이 더 무섭고 집요한지
    '13.7.17 12:10 AM (68.36.xxx.177)

    잘 생각해 보세요.
    만약 강간이나 강도를 경험한 사람이 집 앞에 모르는 사람이 자꾸 서성이거나 자기를 쫓아오는 누군가를 느낀다면 그 사람들에 대해 경계심을 갖고 옷차림, 걸음걸이, 서성이는 시간,..등을 체크하려하지 않겠어요. 살기 위해서죠.
    그런데 그 사람이 지나가는 일반인이 아니라 실제 그런 의도를 갖고 있는 사람이라는 증거들이 여기저기 알려졌는데 경계하고 주의하는 사람이 집요한 건가요 그 접근한 사람이 무서운 건가요.
    그리고 국정원 사건을 모르신다면 한번 찾아보세요.
    위의 예는 개인 대 개인의 일을 든 거지만 정부권력이 그 힘을 이용해 민의를 어지럽히고 정치적인 의도로 사람들을 써서 민주주의를 뒤흔드는 것이라면 그것이 무서운 것인지 그것을 경험한 국민들이 또다시 속지 않기 위해 각자 애쓰는 것이 무서운 것인지...생각해 볼 필요도 없지요.
    원글 중간에 물타기식의 표현이 다소 걸리지만 몰라서 쓰신 글이라 생각하고 적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6871 민들레 국수 내용 업뎃 계속 합니다 유지니맘 12:10:15 96
1596870 뇌에 칩 심으려는 머스크의 구상 2 12:08:13 239
1596869 강형욱 장인. 첫만남에 이런 질문을... 2 12:07:36 409
1596868 고춘자 무당 잘 맞추나요? 로또번호좀 12:07:34 79
1596867 푸바오는 방법이.... 2 ........ 12:06:32 181
1596866 욕실 청소 세제 추천해 주신분 감사합니다 1 뭉크22 12:05:56 229
1596865 꼬꼬무 사랑의 집...솔직히 부모들이 버린 거 아닌가요. 2 ... 12:05:27 268
1596864 드라마 졸업을 보면서 국어란 무엇인가 국어 12:01:48 234
1596863 요즘 초등분위기 어떤지요? 4 궁금 11:59:50 304
1596862 기침감기약 먹으며,비타민c 3g 정도 함께 먹어도.. 11:58:43 95
1596861 근 10년째 다이어트 유지어터인데.. 2 .. 11:56:47 339
1596860 수제비 끓일때 국물이요 5 ... 11:56:47 237
1596859 레깅스 이젠 흔해졌어요  8 ..... 11:55:53 596
1596858 집 천장 높이기 00 11:51:35 182
1596857 무플절망 관내전학할수있는 방법없을까요?? 2 전학 11:47:31 174
1596856 음악 제목좀 알려주세요(외국음악) 2 ㅇㅇ 11:44:50 106
1596855 현재 외국에서 아이키우시는 분들 4 .. 11:43:50 249
1596854 샐러리 이파리 부분도 버리지 않는거죠? 4 ㅇㅇ 11:36:26 485
1596853 보건소 치매검사 정상. 병원에서 mri찍어보려면.. 8 .. 11:31:13 470
1596852 서울에서 한곳 골라서 살아야 한다면 어디가 낫나요 14 ㅇㅇ 11:29:42 1,021
1596851 모친의 사소한 행동에도 속보이고, 많이 섭섭하고 그래요. 15 모친 11:29:25 1,067
1596850 점심 뭐 드실거에요? 5 점심 11:29:06 523
1596849 어디 좀 놀러가고 싶어도요 1 ㅁㅁ 11:28:51 340
1596848 본인이 장애인이 될수도 있다는 생각은 다들 6 장애 11:17:11 1,043
1596847 백두산 가볼만한가요? 3 여행 11:09:39 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