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8평, 18년된 아파트 살까요 말까요

조회수 : 3,099
작성일 : 2013-07-11 00:51:13

제목 그대로에요

 

고양 행신동 소만마을 1단지 18평에 전세살고 있는데 올수리되어 있고 로얄층에 대로변 아니라서 조용하고 살긴 좋습니다.

 

헉 ...근데 재계약해야 하는데 주인이 반전세로 돌려달래요.

전세금 절반 돌려줄테니 월세 반, 전세 반으로 하자는 겁니다.

 

들어올때 전액 전세로 잘 들어오기는 했지요...소형물량이 요새 달린다더니... 

 

월세 너무 아까워요. 전세금 반 돌려받아도 어디 투자할 곳도 없고요. 그냥 월세 더 나가는 거에요.

 

차라리 돈 보태서 사버릴까 싶습니다. 워낙 원래 전세값대비 매매가가 형편없어서 빚은 안내도 되고 내돈으로 사는 거긴 한데요,

 

문제는 이 아파트 지은지 18년 되었거든요. 지금은 살기 좋지만 앞으로도 그럴지?

지금도 수도가 노후되어서 연수기 달아야 하거든요.

 

그리고 아파트가 좀 더 노후되어서 다른 곳으로 가고 싶을 때

 

과연 월세라도 제대로 놓고  받을 수 있을지?

지금은 듣자니 전세 2000에 월세 50정도 받기는 하나봐요. 그런데 한창때 아파트이고 소형이라 그런 것 같은데 앞으로 점점 아파트 노후되고 수리비 들어갈텐데... 

 

이 생각 저생각에 머리만 아프고 잠이 안 옵니다.

 

고수님들 좀 도와주세요. 이 아파트 살까요 말까요 그냥 반월세라도 주고 살까요?

 

 

IP : 222.111.xxx.21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입자
    '13.7.11 1:04 AM (220.77.xxx.174)

    저라면 안삽니다
    저두 연식됀 아파트 갖고있다 겨우팔았어요
    지금 당장 월세나가는건 아깝지만 혹시 매매해서 집값 더 떨어지면 어느것이 더 나을까요?

    계산보시고 선택하시길.....

  • 2. ...
    '13.7.11 1:13 AM (210.181.xxx.66)

    저도 안살거 같아요

  • 3. 원글
    '13.7.11 2:06 AM (222.111.xxx.213)

    전 그래도 사라는 분들이 계실 줄 알았는데, 아니네요. 세분 다 사지 말라 하시니, 제 생각이 짧았어요.

    역시 82. 감사합니다. 다들 복 받으시라고 빌었어요.

    소형 아파트가 계속 오르는 것 같기도 하고, 월세도 사실 생돈인데 넘 아깝고 해서 며칠 끙끙 고민고민 중이거든요.

    월세를 30, 40 내더라도 1년이면 300, 400인데 집값 1000만원 뚝 떨어지면 더 손해라는 말씀이지요?

  • 4.
    '13.7.11 3:19 AM (211.201.xxx.223)

    한마디로 호갱님

  • 5. 그러게요.
    '13.7.11 6:07 AM (193.83.xxx.45)

    사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1225 꽃보다할배..한지민 왔을까요? 5 oo 2013/08/02 6,140
281224 정홍원총리 일본 방사능 괴담 유포자 처벌 13 조선 총독부.. 2013/08/02 1,774
281223 한국물이 확실히 좋은 것 같아요. 4 외국생활 1.. 2013/08/02 2,272
281222 접으로 된 마늘 어떻게 보관하나요? 4 마늘 2013/08/02 1,431
281221 이런상황 어떠실꺼같아요? 2 ㅇㅁ 2013/08/02 1,162
281220 호스피스 봉사활동은 어떻게 시작하는 건가요? 5 원글 2013/08/02 1,294
281219 4살 40개월쯤 된 딸이 말할때~~어어어...엄마 나 뭐했는데... 5 아기 2013/08/02 1,938
281218 설국열차vs더 테러 라이브 - 화제작들의 흥행현황 3 흥행 별5개.. 2013/08/02 1,615
281217 레인부츠, 영양제 ,록시땅 크림받으시고 유아용 책과 교환하실분 1 그리운당신 2013/08/02 1,185
281216 시드니 셀던 소설중에서요. 6 ... 2013/08/02 2,250
281215 유럽여행 초등 저학년생이 가도 좋은가요? 6 ... 2013/08/02 2,471
281214 이혁재 좋은 사람 같아요 89 오해 2013/08/02 14,647
281213 설국열차 결말을 알고 보면 재미없겠지요? 9 고민 2013/08/02 2,068
281212 웃어보세요 포도송이 2013/08/02 834
281211 이보영, 신혼여행보다 봉사활동 먼저 '아프리카行' 5 호박덩쿨 2013/08/02 3,293
281210 강남정일학원 어떤가요? 재수 2013/08/02 956
281209 유명 영화배우 아들,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피소 43 c씨 2013/08/02 16,148
281208 강남 킴스클럽에 사포로 맥주랑 일제 식료품 잔뜩 2 웃겨 2013/08/02 1,435
281207 밤이 무서버 3 ggu 2013/08/02 1,363
281206 어릴적 보던 추억의 동화책 생각나는거 있으세요? 20 ... 2013/08/02 3,238
281205 오로라 공주 오빠들 하차하고 나서 급 재미없어졌어요. 16 ㅇㅇ 2013/08/02 3,604
281204 참 피곤해요 1 ᆞᆞ 2013/08/02 748
281203 저는 미역냉국에 대한 안좋은 기억이 있어요~ 10 냉국 2013/08/02 2,422
281202 카톡으로 명언 감동글 좋은 동영상 좀 보내지 않았으면.. 10 야자수 2013/08/02 3,653
281201 믿고 물어볼때는 82밖에는 없어요 2 82밖에 없.. 2013/08/02 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