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중반인데 교과서에 지남철이라고 나왔었나요?

자석 조회수 : 2,925
작성일 : 2013-07-10 23:21:54
교과서에 자석을 지남철이라고 지칭하며 나왔었나요?
전 기억이 없는데 나왔다고 우겨서요.
ㅠㅠ
IP : 115.136.xxx.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10 11:24 PM (175.192.xxx.153)

    저도 기억에 없어요 37살

  • 2. 여원
    '13.7.10 11:25 PM (1.247.xxx.72)

    40대 중반인데 교과서에 나왔는지는 모르지만
    지남철이란 말은 알아요

  • 3. 37세.
    '13.7.10 11:29 PM (116.120.xxx.67)

    지남철은 엄마함테 들었지 교과서에선 못 봤어요.
    95학번들 중1때 교과과정 개정이 됐으니 그 전 교과서엔 나왔을 수도 있어요. 75나 76 이른 생이면 지남철을 배웠을 수도...

  • 4. 손전등
    '13.7.10 11:29 PM (122.37.xxx.3)

    자석은 자성을 가진 광물이라는 뜻으로 나중에 통용된 것이고

    전에는 자석, 지남철(간혹 지남침)등등을 혼용했었음.

    지남철이라는 말은 '남쪽을 가리키는 쇠' 라는 뜻으로


    똑같은 물체를 자성(즉 쇠붙이를 끌어당기는 성질)을 강조하여 부른 것이 자석이고
    실등에 매달아 놓으면 지구의 남북극에 따라 절로 남북을 향하는 면에 중점을 두어 부른 것이 지남철임.

  • 5. 아니
    '13.7.10 11:30 PM (115.136.xxx.7)

    남편이 아니구요.
    방금 광고보는데 지남철이 나와서요.
    몇년전 일이 생각나네요.
    저는 지남철이란 말을 그때 처음들어봤어요. 뭔 얘기하다 자석 얘기가 나왔거든요 시동생이랑 동서가 자기들이 지남철 어쩌고 하길래 난 첨듣는다니까 나보고 공부 안했다고 교과서에ㅈ나오는데 수업시간에 잤냐는둥 둘이서 완전 어찌나 몰아붙이는지...솔직히 그거 교과서 나왔어도 그만인데 와~둘이서 사람 완전 무식한 사람 만들면서 우습게 만들던지... 몇살차이 안나거든요.
    근데 딱 듣는순간 한자어니까 무슨뜻인지는 알겠더라구요.
    그때 그 일 마무리는 둘이 우겨서 저 무식한 년 되고 옛날분이 시부모님은 당연히 옛날에 많이 쓰던 말이니 아시고 저만 우습게 됐죠.
    지남철이란 말 첨듣는거 자체가 무식한건가요?

  • 6. 솔직
    '13.7.10 11:33 PM (115.136.xxx.7)

    35살이고 솔직히 제가 자기들보다 공부 못하지 않았거든요. 근데 둘이서 완전~~우기는데...그때 남편 출장가고 없었고 혼자 당했네요.
    시부모님도 당연히 아시는걸 제가 모른다고 저 무식하다하셨을까나요?
    아오~~~~~갑자기 억울하네.
    지금 전화해서 지남철 교과서 안나왔다고 얘기해주고싶네요.ㅠㅠ

  • 7. 에긍
    '13.7.10 11:43 PM (211.209.xxx.15)

    50 바라보는데,
    지남철이란말 절대로 교과서에 안 나옴.

    나의 부모세대, 즉 1920년, 30년대생이 쓰는건 봤음.

  • 8. ..
    '13.7.10 11:47 PM (1.229.xxx.35) - 삭제된댓글

    80년생인데 지남철 처음 들어보네요..
    사람이름인줄 알았어요 ㅋㅋ

  • 9. ....
    '13.7.10 11:50 PM (175.123.xxx.29)

    51살.
    지남철을 초등학교 때 배웠어요.
    교과서에 나왔는지,
    아니면 자석과 동의어로 배웠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자석과 거의 동급으로 배운 것 같아요.

  • 10. 아뇨
    '13.7.11 12:04 AM (218.232.xxx.147)

    저38세인데 안나왔어요 고등때 과학샘이 자석을 지남철이라고 한다고 해서 애들이 얼마나 웃었는지 몰라요 교과서에는 자석이라고 나왔어요

  • 11. 연세 많은 분들이나
    '13.7.11 12:05 AM (59.187.xxx.13)

    아실듯..
    들어는 봤는데 절대 교과서는 아녔어요. 봤다면 김동리, 김유정 등의 소설에서나 봤을 법 하네요ㅎㅎㅎ

  • 12. ㅇㅇㅇㅇㅇ
    '13.7.11 12:28 AM (220.117.xxx.64)

    40중반입니다.
    국민학교 때 공부 진짜 잘했습니다.
    교과서엔 자석으로 나옵니다.
    지남철은 저희 할머니가 쓰셨지요. ^ ^

    그리고 이건 논란 거리가 되지도 않습니다.
    교과서에선 용어를 하나로 통일해서 쓰지 혼용해서 쓰지 않습니다.
    가장 정확하고 바른 명칭 한 가지만 씁니다.
    그 친구 뭔가 착각하고 있네요.

  • 13. //
    '13.7.11 1:11 AM (118.44.xxx.196)

    49인데요.
    결벽증같은건 없는데 유독 사투리쓰는거 싫어해요.
    저도 진짜 공부 잘했는데
    부모님이 지남철이라고 하는거 무척 싫어했어요.
    괜히 못배운거 티내는거같아서 짜증까지 났거든요.
    절대로 교과서에 지남철이라는말 나오지 않았습니다.
    여기 댓글 보여주세요.ㅎㅎ

  • 14. 30대 후반
    '13.7.11 1:18 AM (58.122.xxx.87)

    40대 남편 때문에 알게 된 말이네요
    키우는 개가 잠시라도 떨어져 있으려하지 않고
    저희한테 딱 붙어있으려고만 하는데
    이 놈 지남철 같다라고 하더군요
    전 교과서에서 본 기억이 없어요

  • 15. 자석
    '13.7.11 3:35 AM (119.202.xxx.162)

    30중반. 자석이라고 배웠습니다만..
    지남철이라는 단어 자체는 알아요.
    일반상식까지는 아니고..
    한반에 삼십프로쯤... 언어영역, 문학에 강한 애들은 아는 단어였어요.

    신영복님도 그렇고...수필이나 문학작품에서 간간히 볼 수 있는 표현이었어요.
    아마 수능세대는 모의고사 지문에서 나왔을지도...

  • 16. 1470만
    '13.7.11 6:45 AM (110.70.xxx.225)

    자연교과서에 자석이라고만 하죠 지남철은 소설혹에서나 나오면 모를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7071 '맛도리'란 표현 신조어 07:34:40 71
1597070 썰어 둔 스팸 얼려도 될까요? 4 냉동 07:19:36 255
1597069 필핀 가사도우미도 200 줄거면 굳이 왜 수입해요? 12 최저임금 07:13:47 687
1597068 강남에 아파트 한채라면 11 세금 06:59:41 983
1597067 애어른처럼살다보니 그다음 관계중독이나 일중독 4 심리 06:29:31 855
1597066 하이브는 민희진 배려를 많이 했네요 16 05:53:37 2,388
1597065 킹덤 후속작 언제 나오나요? 05:40:47 303
1597064 구질한인생 2 7 명이맘 04:43:47 2,406
1597063 해외etf나 주식으로 배당받으면 배당 03:59:08 494
1597062 9월부터 일하는 필리핀 ‘이모’ 월 206만원 18 ㅇㅇ 03:48:40 3,474
1597061 저 아트테크 시작했어요. 24 나는나 03:46:19 2,970
1597060 요리천재 소년 보고 가세요. 4 요리천재 03:43:45 1,361
1597059 버거킹 대체육 버거는 없어진거죠? 2 버거왕 03:31:30 671
1597058 채상병의 죽음은 직권남용의 명령과 현장에서 장비없이 실종자 수색.. 5 .. 03:13:44 829
1597057 간병인.요양보호시 자격증 다른가요? 5 90 03:09:47 907
1597056 육군 훈련병 ‘얼차려’ 받다 쓰러져…이틀만에 사망 4 ㅇㅇ 03:00:56 2,401
1597055 산밑에서 흡연(등산초입) 2 산밑에서흡연.. 02:25:48 568
1597054 고1 서울 전학은 어떨까요? 5 고민중 02:00:34 899
1597053 회사가기가 점점 부담돼요. 18 01:58:55 3,721
1597052 아이스크림 바가지에 분노하는 소녀 4 ..... 01:49:17 1,886
1597051 오래살까 걱정했는데 암이 찾아왔어요 16 살다 01:45:09 5,408
1597050 채상병 당시 녹취음성 및 진술서 3 01:36:32 1,361
1597049 콜레스테롤이요.. 1 .. 01:29:15 671
1597048 아들 둘 8 01:23:31 1,498
1597047 한국 9월 날씨 어떤가요? 너무 오랜만이라 정보 부탁드립니다. 9 교포 01:20:41 781